예전에 '온에어' 라는 드라마에서 김하늘 대사가 새삼 생각 나는군요..

[오늘보니]

이범수가, 극중 역할 때문에 피아노 레슨을 시키자
김하늘이 짜증내면서 그런 말을 하죠..

.. 그 사람들이, 내가 피아노를 치는지 아닌지 관심이 있는 줄 아냐,
   손이 예쁘네 마네, xxx(극중 이름.. 기억이 안나네요..) 가 그동안 살이 쪘네 아니네,
   그런 거나 본다..

아주 딱 맞는 것 같다는.. 역시.. 김은숙 작가 멋졌..


영화 '여배우들' 에서도 그런 말 하죠..
.. 여배우라고 해서 당하지 않아도 될 비난, 감당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더라... 고

내 뭔 시상식장에 드레스 패션~ 가지고 말하는 건, 정말 취향이고 관심사라고 쳐도
무슨 장례식장 이야기를.. 증말.. -_-

[아니?]

그럼 연예인들 어떻다고 말도 못하나요?
요즘 82에 연예인 얘기만 나오면 왜이리들 발끈하고 옹호하는지.....기획사 알바가 이리로 다 뛰나?

[오늘보니]

난독증도 아니고..
"그럼 연예인들 어떻다고 말" 은 좀 "연예인" 일 때 좀 하란 말입니다.

지인을 보낸 '사람' 모드로 좀 보라구요... 이 답답한 양반아

뭐 다르면 무조건 알바 타령은 -_-

[지나가다]

날씨도 더운데 댓글로 마음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그럴려니 하고 다들 넘어가면 안 될까요.
아래의 글에 붙여진 댓글 보니 그냥 슬퍼요.

[아니?]

답답한 양반아?
참나, 말좀 곱게 쓰시지요?
그러니 알바 소리를 듣지요.

[혼자 딴소리.]

김은숙 작가...별로.

[오늘보니]

"기획사 알바가 이리로 다 뛰나? "
아주 말 고~~~옵게도 잘 쓰시네요.
흠... 가만보니 무슨 경쟁사(?) 알바 아닌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