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황매로 만든 매실 액기스가 사이다같이 되었어요

..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0-08-12 19:34:20
청매로 담근 매실 액기스는 매실 과육이 쪼글거리면서 잘 숙성되고 있는데요
황매로 담근 매실액기스는 매실이 아직도 탱탱하게 부풀어 있는것도 많고 뜨문뜨문 하얀거품이 조금 보이길래
저어주었더니 사이다 탄산 터질때 나는 '쌰아~~'소리나면서 거품이 하얗게 올라오네요
곰팡이도 안 생기고 잘 진행되어 왔었는데 꼭 사이다에 매실 띄워놓은것처럼 휘저어을때마다 하얀거품 올라오고 그러네요..이건 뭔가요?
맛과 향은 달콤한 액기스 그 자체라 만약 망치게 된다면 너무 아까울듯해요
제가 매해 청매로만 담궈봐서 황매는 첨이라...이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황매는 담근지 2달정도 되어도 저렇게 탱탱한것도 정상인가요? 언제쯤 되어야 쪼글거릴까요?
IP : 58.143.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2 7:37 PM (119.203.xxx.200)

    황매가 발효가 더 잘되는것 같고
    과육이 퉁퉁 불어요.
    향기는 좋지만 전 깔끔한 청매 엑기스가 좋고
    아이들도 그맛을 더 좋아해요.

  • 2. dma
    '10.8.12 7:47 PM (180.71.xxx.105)

    정상이시구요,
    청매랑 달리 황매는 과육이 부풀었다 줄어들었다 하는데
    가끔씩 저어주심 되구요, 하얀 거품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몇 번 저어주면
    차츰 덜해요.
    그렇게 석달 정도 발효시켰다가 걸러서 숙성시키시면
    향이 죽이는 황매 액기스가 되는 거죠.

  • 3. 저도
    '10.8.12 7:57 PM (112.167.xxx.138)

    황매로 담았는데요..
    요즘 마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통땐 멀쩡하다 저어주면 하얗게 거품이 샴페인처럼....
    근데 젓던 나무주걱을 씻기전에 찍어 먹음... 캬!~~ 잘 익고 있습니다...^^;;
    전 이제 50일 정도 되었는데 매실은 전부 쪼글해졌어요..
    통통했던걸 제가 심심해서 저을때마다 눌러 터트리곤 했거든요...캬캬

  • 4. 별사탕
    '10.8.12 8:16 PM (116.124.xxx.189)

    눌러 터뜨리면 속에 있는 잼 같은 과육이 빠져나와서 액이 좀 탁해지던데요
    나중에 액 걸러냈을 때도 액이 탁하고.. 계속 발효되더라구요
    그냥 가끔씩 저어줬다가
    나중에 걸렀을 때 매실을 체에다가 받쳐두면 액이 빠지면서 쪼그라들어요
    그거 씨 발라서 과육만(엄청 힘듭니다.. 단순 노동) 껍질하고 같이 벗겨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상처가 너무 많은 매실을 샀더니
    칼로 발라낸 부분은 씨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바람에 더 힘들게 벗겨냈어요

    나중에 걸러내고 나서 유리병 같은데 넣으실 때는 조심하세요
    뚜껑 적당히 열어놓지 않으면 폭발해요
    그냥 옹기에 액만 넣어두면 그런 거품 더 안나는데 병에 옮겨두기만 하면 싸~하게 거품이 나더군요

  • 5. .
    '10.8.12 8:23 PM (121.168.xxx.182)

    저도 그래요
    1년이상 되어야 맛이 좋아지더군요 황매가 가스가 더 생기는거 같아요
    황매랑 청매 각각의 특성이 있어서 다 좋아요

  • 6.
    '10.8.12 11:42 PM (58.227.xxx.121)

    탄산이 나오더라구요.
    황매로 만든 엑기스 희석해서 냉장고에 좀 오래 방치해뒀더니
    딱 탄산수 맛이 나던데요.

  • 7. 발효중
    '10.8.13 8:33 A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

    한참 왕성하게 발효중이라서 그런가봐여~~~액기스라는 표현은 즙이란 단어의 일본식 표현이에요 이런경우엔 매실발효액 이 맞는 표현 ㅎㅎ 그냥 좋은 우리말을 쓰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391 수원 황제오리 가보신분~ 알고파 2009/10/20 394
495390 오쿠 사려다 엔유씨를 샀는데요... 1 홍삼 2009/10/20 1,121
495389 대웅 힘봤다홍삼제조기 사용설명서 구합니다 봄꽃 2009/10/20 467
495388 혜택 받은 남자들, 이것저것 별것 다 해 보겠지요? 2 남자의 자격.. 2009/10/20 663
495387 누빔점퍼 한겨울 한파용으로 따뜻할까요? 4 누빔점퍼 2009/10/20 561
495386 부츠가격이............... 9 부츠 2009/10/20 914
495385 저희 남편좀 도와주세요 1 남편살리기 2009/10/20 496
495384 제빵기잘 쓰는법 알려주세요~~ 3 제빵기 2009/10/20 466
495383 이사청소...도우미써보신분 계세요? 4 꾸벅 2009/10/20 546
495382 프랑스에 사는 조카 선물(초5)로 뭐가 좋을까요 2 프랑스 초5.. 2009/10/20 275
495381 저렴한 거위털 이불도 쓸만한가요? 8 슬슬 추워요.. 2009/10/20 922
495380 도둑질 맞다! 아파트 마당에 있는 과일나무 열매들 12 레이디 2009/10/20 1,049
495379 안방에 커텐을 하려는데요. 창만 가리는지 벽을 다 가리는지.... 6 초보^^ 2009/10/20 643
495378 30대 초중반 직장 여성 혹은 주부님들 요즘 어떤 옷 입으시나요? 6 정보공유해요.. 2009/10/20 1,543
495377 아이 머리에 머릿니가 있는것 같아요 8 허걱 2009/10/20 650
495376 실제로 클러치백 들고 다니는 분 많나요? 11 클러치 2009/10/20 1,010
495375 IMF "한국 2012년 2만弗 소득 회복" 5 세우실 2009/10/20 201
495374 요즘 하이킥에 나오는 김자옥씨가 잘 늙었다고 생각들어요 9 김자옥씨 2009/10/20 1,753
495373 덕분에 제대로 기선제압했습니다.. 7 이해불가 2009/10/20 1,283
495372 날씨 추워지니 생각나는 부대 앞 만두아저씨.. 추워 2009/10/20 213
495371 남자들 트렌치코트는 얼마쯤 할까요? 1 남편 옷사주.. 2009/10/20 489
495370 우리 강아지 병원비, 또 백만원 나가네요 ^^; 31 좀 미덥지가.. 2009/10/20 2,147
495369 김치냉장고에 일주일 있은 닭고기..괜찮나요? 1 2009/10/20 437
495368 아이들 옷 쟈니앤잭 옷 사보신분 계세요. 4 외투 사고 .. 2009/10/20 446
495367 서서하는 다리미- '콘에어' 라고 써보셨나요? 8 :-) 2009/10/20 689
495366 타지역으로 조의금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09/10/20 355
495365 바람빠진 공 공기넣는 방법은... 3 정리맘 2009/10/20 1,328
495364 문희 나오는 프로그램 피디 너무 비굴하지 않나요? 18 문희 2009/10/20 2,121
495363 다함께차차차에 심혜진.. 8 보톡스.. 2009/10/20 1,648
495362 아침에 싸움 구경을 했습니다. 6 황당하네 2009/10/20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