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 보니 살이 더 찐거 같아서 몇키로냐고 물었더니 그새 2키로 더 늘었어요.
내 몸무게 2배라고 놀렸더니 니가 협조를 안해서 그렇답니다.
뭔소리?하고 물으니 저녁에 운동가야되는데 제가 같이 안가서 운동을 못해 쪘다는 말씀...
전에 같이 다닌적이 있는데 저는 저녁에 걷기운동하면 운동한거 같지도 않고 힘들기만 하고 종아리는 팅팅 부어서 낮에도 다리가 무겁고 힘들거든요.
새벽운동 다닐땐 그러지않고 상쾌한 느낌...
그래서 나는 새벽이 맞고 저녁은 힘만 든다했더니 그러니까 니가 이기적인거야 그러지 뭡니까?
이건 개인의 신체리듬차이 아닌가요?
이런걸로 이기적이라는 소리 들을만한건가요?
당췌 이해가 안가서요.
글구 혼자서는 왜 못가는지.....?
남편한테 의견 물을 일 있을 때나 다른 일로 기대려하면 스스로 하라고 타박이면서 왜 운동은 저랑 같이 하려는지... 정말 제겐 남편이 더 이기적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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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기적인건가요?
흠 조회수 : 662
작성일 : 2010-08-12 14:09:53
IP : 222.235.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ㅎㅎ
'10.8.12 2:11 PM (119.65.xxx.22)핑계에요...애도 아니고 다 큰 성인남자가 혼자 나가서 운동도 못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2. 헐...
'10.8.12 2:12 PM (122.32.xxx.10)그렇게 따지면 와이프 리듬에 맞춰서 새벽에 운동하지않고
자기에 맞춰서 저녁에 운동하자는 남편이 이기적인거죠.
님 남편은 그냥 남의 탓을 하는 거네요. -.-;;3. 플로랄
'10.8.12 2:18 PM (175.196.xxx.240)남편분은 이기적이란 말을 이런 경우에 쓰시는군요..
본인 관리 못한것을 아내탓으로 돌리는 매우 이기적인 분!!4. ..
'10.8.12 3:49 PM (61.79.xxx.38)남편이 저녁에 운동하면 맞고 운동하고 바로 자면 되니까 숙면되고 좋은데..
아침에 하면 하루가 피곤해지고 그러니까 집에 있는 아내가 맞춰주면 안 좋으냐 이런뜻 아닐까요? 그래도 주부는 집에 있으니 피곤해도 쉬면 되니까 낫잖아요.
일하면서 아침운동하고 나가면 근무가 좀 피곤해질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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