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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주세요~"라는 건 어느 정도의 가격을 말하는 걸까요?

전부터 궁금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0-08-11 22:51:23
장터에서 '삽니다'라는 코너를 보면 이런 문구가 붙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게 도대체 어느 정도로 저렴한 걸 의미하는 건가요?
그냥 거저 주는 수준을 뜻하나요?



IP : 121.164.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ㄹ
    '10.8.11 10:52 PM (110.10.xxx.114)

    거저는 좋고...거저 달라는 소리는 못하겠고....불감청이언정고소원이라는..^^;;;

  • 2. .
    '10.8.11 10:53 PM (121.186.xxx.157)

    일반적으로 중고로 형성된것보다 다만 얼마라도 싸게 주면 좋다라는 뜻이예요
    저도 그렇게 올린적이 있는데요
    제가 구입하고자하는 물건 중고가가 25만원 선이었어요
    전 23만원정도 구입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구요

  • 3. 제빵왕
    '10.8.11 10:55 PM (221.162.xxx.169)

    저도 좀 웃겨요...
    방금 장터에서 저렴하게 달라는것보고 ㅅ..
    그나저나 정말 요즘 욕나오는일이 왜일이 많은지.
    나이먹으면 나잇값을 해야하는대..그냥 막 욕하고싶네요.

  • 4. .
    '10.8.11 10:56 PM (116.42.xxx.36)

    저렴하게 달라는 것은 주부라면 누구나 해 볼 수 있는 소리 아닌가요?
    부탁해서 서로 잘 맞으면 되는거고
    파는 분이 싫으면 거래 안되는거고 그런거지 비난할 일은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 5. .님 동감
    '10.8.11 10:57 PM (124.60.xxx.142)

    일반적인 중고거래가보다 조금은 저렴하게, 같은 물건이라도 좀 싸게 나온 듯한거 나오는거 기다리는 것보단 시간 절약하고 싶다 싶으면 그리 올리지요. 전 어떤 카페에서 저렴하게 시험용 교재 구한다고 하여 제가 보던 교재 저렴하게 팔았는데 보통 10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걸 8만원에 팔았거든요. 저는 이런저런 시간, 노력 줄이고 그쪽은 돈 조금 아끼고 서로 윈윈했었네요.

  • 6. 전부터 궁금
    '10.8.11 10:59 PM (121.164.xxx.188)

    그렇군요!
    전 일반적인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의미하는 줄 알았어요.^^;

    전에 어느 분이 어떤 가전제품을 찾으시기에(거기엔 저렴히 달라는 말은 없었어요)
    마침 제가 그 제품을 새것 가지고 있어서 연락을 한 적 있거든요.
    가격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25% 정도 저렴하게 책정해서요.
    그런데도 안 사겠다고 하셔서 좀 벌쭘했어요.
    최저가의 반값 정도를 원하셨나 해서요.

    대체로 '삽니다'에 글 올리시는 분들은 시중 거래 가격보다 아주 많이 저렴한 가격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 여쭤봤답니다.^^

  • 7. 그렇다고
    '10.8.11 11:08 PM (210.222.xxx.247)

    비싼 가격에 원합니다... 그럼 웃기잖아요..;;;

  • 8. ..ㅇ
    '10.8.11 11:13 PM (122.32.xxx.193)

    일반중고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달라 하면 괜찮은데 어떤분들은 거의 공짜 비슷하게 달라는분도 가끔 있어요 ^^;;

  • 9.
    '10.8.11 11:34 PM (114.200.xxx.174)

    중고라면 일단은 손을 거친 거니까 현실적인? 상식적인 선의 가격이 맞겠지만
    그 와중에 '저렴하게~'라고 했다면 어느 정도는 그 보다 좀 더 낮춰 달라는 뜻이겠지요~ㅎ
    윗분 말씀처럼 서로 시간도 절약하고 하는 차원에서 ...

    하지만 윗분 말씀들 처럼 그저 공짜로 그냥 달라는 듯한 쪽이나
    반대로 그냥 줘도 안 아까울 만한 것을 높은 가격을 부르는 쪽이나 ...
    이런 경우가 없지 않아 있으니 자꾸 불협화가 생기는 거 겠지만요.

    그래도 서로 사람을 잘 만나 화기애애하게 진행이 된다면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엇보다도 서로가 기분좋게 거래가 될 수도 있으니
    너무 한 쪽이 일방으로 치우지지만 않는다면 거래하는데 별 무리가 없지 않겠나 싶더군요...

  • 10. 저도...
    '10.8.11 11:39 PM (220.86.xxx.53)

    이사를 앞두고 빨리 처분하고 싶은 전집이 있어
    오픈북에서 20만원하는 책을 10만원에 올렸더니
    조금 저렴하게 달라고 하는 쪽지가 오더군요.
    그 책을 아이에게 읽히고 싶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안스러웠을 그 엄마를 생각하며 생각하는 가격을 말해보라고 했더니
    3만원에 달라고 하더군요.
    참 묘한게 호의적이던 마음이 갑자기 사라지며
    미친거 아냐? 하는 마음이 되더라구요.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무척 기분이 상하더군요...

  • 11. 전부터 궁금
    '10.8.11 11:54 PM (121.164.xxx.188)

    세상에...
    10만원에 올린 전집을 3만원에 달라고 하다니...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ㅡ.ㅡ;;;

    전에 어떤 사람이 제게 녹즙기를 자기에게 저렴하게 팔라고 하더라구요.
    가격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3~5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제품이었죠.
    택배로 부치기는 여러모로 좀 부담스러워서 유야무야 됐지만,
    만일 거래를 한다면 전 3만원 정도를 생각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무슨 이야기를 나누다 중고녹즙기 이야기가 나왔는데,
    녹즙기가 만원도 안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보아하니 제게 만원 정도에 그걸 달라는 소리였던 거였어요.^^;
    그깟 만원 받느니 그냥 인심이나 쓰는 게 낫죠...

    그러고난 뒤 또 얼마후 녹즙기 이야기를 다시 하던데,
    녹즙기가 고장나 부속품 하나를 교체해야하는데 왕복택배비 만원에 수리비가 만오천원으로
    총 이만오천원이나 든다며 투덜대더라구요.^^;

    정말 중고거래는 어려워요.^^

  • 12. 전 그냥
    '10.8.12 4:52 AM (118.222.xxx.229)

    같은 제품이라면 좀 덜 새것같아도 싸게 파실 분을 찾습니다..라고 이해합니다.
    새것같은 중고말고 중고같은 중고요.^^

  • 13.
    '10.8.12 7:58 AM (110.8.xxx.238)

    저도 그런 말 적어본적이 있는거 같은데요,
    제 입장에서는 중고라고 해도 가격이 모두 똑같은건 아니니까 예를들어 5-7만원 선에서 거래가 된다면 5만원 정도에 사고 싶다 하는 의미였어요.
    사실 중고야 파시는 분 마음에 따라 가격이 틀려지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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