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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뺑소니를 당했다네요.

조카가 조회수 : 551
작성일 : 2010-08-11 18:27:13
얼마전에 조카가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더라구요.

친구들과 놀다가 인대가 늘어났다고 해서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새벽에 친구들과 놀다가 거리에서 불법유터하는 차량에 발이 치인거라네요.

다리가 아프다 하니 운전자가 하는말이 나이도 어린것들(조카나이 21살)이 돈뜯어 내려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하더래요.

아니라고 진짜 아프다 하니 병원에 데려다만 주고 그냥 갔다네요.

제조카의 친구 어머니가 보험회사를 다녀서 조언을 주셨나봐요.  그래서 조카 친구가 경찰에 신고해서

그 운전자 뺑소니에 음주운전으로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형부가 좀 엄격해서 조카는 무서운 마음에 저렇게 둘러댔던거구요.

입원도 안하고 발목에 붕대만 두르고 집에서 지냈는데 보험회사 하신다는 어머님이

아무래도 입원치료 받는게 좋겠다고 했나봐요.  그래서 언니 생각엔 지들끼리 놀다 그런거니까

치료비 반반부담하자는건가보다 하고 입원하라 했는데 조카가 병원비 걱정안해도 된다하니

언니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사실대로 말하라 했더니 그제야 말을 하더라는거에요.(좀전에 안일)


말했듯이 형부가 좀 무서워서 조카는 아빠한테 얘기하지말라고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그런다네요.

언니는 형부와 까칠한 21살의 아들 사이에서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제가 82님들 도움을 받아 조카에게라도 조언을 해주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데....어찌 처리하고 가는게 좋을까요?

어리고 순진한 애들이라 그냥 합의해주고 마는게 아닐까 걱정이에요.

맘이 급해서 글이 어수선한데 이해부탁드리고

도움되는 말씀 많이 부탁드릴께요.
IP : 150.150.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낙천
    '10.8.11 6:37 PM (218.37.xxx.8)

    좀 이해하기 어렵게 쓰셔서.. 두세번 읽고서야 이해를 했네요..

    일단 21살이나 된 남자애가 저렇게 애처럼 행동하는 게 좀 그렇네요...

    여튼,

    충분히 치료받고 입대를 해야죠. 지금 그냥저냥 괜찮다고 해서 어물쩡 넘어가면 건강한 몸으로 들어가도 힘든 게 군대인데, 후유증 오래 남아서 훈련은 훈련대로 못 받고, 주변 조교나 같은 훈련병들 사이에 안 좋게 찍히면 좋지 않겠죠? 게다가 자기 잘못으로 다친 것도 아니잖아요. 사고 낸 인간이 병원비 물어야 하는 것도 당연하구요.

  • 2. ..
    '10.8.11 6:48 PM (150.150.xxx.92)

    제가 마음이 너무 급하다 보니 횡설수설 썼나봐요.
    제조카, 조카친구, 친구어머니까지 등장하다보니 많이 헤깔리셨나봐요.

    21살이나 됐는데 솔직히 내 아들같으면 가만 안둔다 할정도로 놀고 다녀요. 한숨~
    군대도 미룰수 있는거에요?
    에구..이눔이 그렇다고 군대까지 미룰것 같진 않고....걱정이네요.

  • 3. 낙천
    '10.8.11 6:53 PM (218.37.xxx.8)

    이유가 뭐건간에, 지원입대를 한다고해도 딱 한 번, 3개월은 미룰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을 경우 입대후 신체검사에서 돌려보내기도 하구요.

  • 4. 82
    '10.8.11 7:05 PM (59.22.xxx.111)

    죄송한데...전 행동만보고

    무슨 초등학생애 말하는건줄알앗어요..21살이 지금 뭐 무서워서

    저렇고 저렇고 했다는말인가요..;;참이해 하기 힘드네요..

    제자식이면 답답해서 한숨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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