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의 취재현장을 담으려했던 KNN 손명환(영상제작팀·45·사진) 기자가 11일 오전 7시 10분께 순직했다.
지난 10일 오전 6시께 손 기자는 부산 민락어촌계 방파제에서 태풍 '뎬무'를 취재하던 중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고 부산 한서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난 고인은 지난 1996년 KNN의 전신 PSB에 카메라맨으로 입사해 지난 2001년 카메라 기자에 특별채용됐다.
사고 전날, 부산의 바다를 더 알고 싶다며 유일한 아열대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다대포 앞 형제섬 취재를 자원하는 등 취재 열정이 누구보다 뛰어난 그는 사고 당일에도 숙직근무 중 태풍 뎬무가 몰려오는 현장을 좀 더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민락동 방파제 현장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일을 하다 순직한 그의 열정이 아름답고 슬프다.
한편 손 기자의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2녀1남이 있으며 장례는 부산의료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 정순재 기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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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뎬무' 취재 나선 KNN 기자, 끝내 순직
▶◀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0-08-11 16:02:19
IP : 112.149.xxx.2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자분
'10.8.11 4:10 PM (122.37.xxx.51)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명복을빕니다
'10.8.11 4:15 PM (121.135.xxx.123)태풍부는바다에 빠졌는데 그나마 병원으로 갈 수 있게 건져냈다니 그거라도 다행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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