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항씨 글 퍼왔'읍'니다....
이재오 씨는 이른바 ‘강한 이미지’가 일반적인 듯한데 난 그런 소릴 들으면 웃음부터 나온다.
그와 연배 차이가 있어서 동료로 지낸 적은 없지만 선배들에게서 자주 전해들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민주화 이전 시절의 데모라는 건 경찰 폭력이 심각해서 부상 위험이 컸다.
나도 눈을 다쳐 그 후유증으로 꽤 오래 고생했지만 경찰이 던진 돌에 맞아 실명하는 경우도 드문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데모할 때 선두에 서는 건 상당한 담력이 필요했는데 이재오 씨는 그중에서도 매우 전설적인 케이스였던 것. 이를테면 옛 민통련 보도실장 박용수 선생(사진가, 시인, 우리말연구가이기도 한)의 이야기.
"그 새낀 데모 시작할 땐 맨 앞줄에 있다가 내가 사진만 찍고 나면 없어져. 맨 뒤에 있거나 대열 밖에서 어슬렁대. 비겁한 놈이야. 니들은 앞에만 있어서 눈치 못 챘겠지만 난 알지. 왜냐, 난 사진을 찍으려고 앞으로 뒤로 왔다리 갔다리 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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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젊어서 시위할때...아주 전설적이었다는데....
불펜펌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0-08-11 15:31:54
IP : 175.117.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누가 다 알까
'10.8.11 3:35 PM (210.221.xxx.2)지금 전설적인 인물들도
젊어서는 어땠는지 다 알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젊어서 그가 어땠건간에
지금 이름만 들어도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싫다는것은 어쩔수 없네요.2. ...
'10.8.11 6:10 PM (221.138.xxx.26)저 대선전에 탔던 택시 아저씨왈~ 은평구에서 예비군 중대장 할 때 푼 돈 받고 면제시켜줬다고 아주 욕을 바가지로 하더라구요... 이*오씨 정말 예비군 중대장도 했었나요? 요즘 신문에서 보면 아주 가식 그자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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