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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못됐어요...

못된 나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0-08-11 13:29:21
처음 두 달에 한 번씩 모이다가 지금은 한 달에 한번씩 모이는 모임입니다.
여 동창 모임이요.
지역이 달랐지만 아이들이 있고 해서 주로 친구들이 많이 사는 한 지역에서 모임을 갖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더 먼 곳에사는 동창이 들어오고 싶다고 해서 들어오자
자꾸 시외로 빠지는 경우가 일년 중 절반이 돼버렸네요.
저는 아이가 하나라 밥이나 학원 다 챙겨줍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밥먹는 거 비 오는 날 우산 들고 한 번도 학교에 오지 않으셨기 때문에
한이 맺혀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한테 만큼은 그런 부분은 허투루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요는 시외로 나가기를 밥복하면서 갈 수 없는 저는 안중에도 없네요.
그날 온 애들끼리 다음 장소(시외)로 정하고 또 나가고...

그래서 모임에서 탈퇴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다 했습니다.
처음 모임때는 애들이 많이 사는 이 지역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는데
배려해서
너희 둘이 사는 곳에도 일년에 두 번, 또 다른 지역에사는 애들 두번, 또 다른 지역애 한 번, 이렇게 하기로 하지 않았느냐, 근데 이건 연거퍼 왕복 7시간 걸리는 곳으로 정하면 못가는 나는 어쩌냐.

그 먼 곳까지 가서 2,3차 가고 못가는 저는 회비만 꼬박 납부해 주는 거죠.
이제 4달째 됩니다.
그래서 탈퇴하겠다고 했네요.
생각해보면 내가 조금 배려해주면 간단한데, 그게 쉽지 않아요.
위로좀 해주세요.
IP : 125.182.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1 1:33 PM (221.138.xxx.206)

    원글님이 못됐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저라도 탈퇴합니다^^;

  • 2. 저라도
    '10.8.11 1:36 PM (125.178.xxx.192)

    탈퇴합니다.

  • 3. 저라도
    '10.8.11 1:44 PM (211.193.xxx.133)

    탈퇴합니다2222

  • 4. 그래도
    '10.8.11 1:45 PM (211.193.xxx.133)

    할말다하셨다니 다행이에요

  • 5. 잘하셨네..
    '10.8.11 2:57 PM (222.97.xxx.110)

    아무리 동창모임이라지만..
    왕복 7시간 걸리는곳에 밥먹으러가는거..
    한달에 한번이지만..쉬운일은 아니죠.
    님을 전혀 배려하는게 없네요.
    탈퇴하시는게 현명하신것같네요.

  • 6. 모임을
    '10.8.11 3:06 PM (221.153.xxx.47)

    하다보면 흔히 있는 일인데요.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시외로 나가는 일이 번거롭고 싫겠지만 아이는 금방 자라서 원글님의 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게되고,님에게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임은 소중한 모임이 됩니다.

    친구들과 얘기를 잘 하셔서 의견을 절충하시면 좋을텐데 그렇게 딱 잘라서 탈퇴를 하면
    아이가 다 자라고 님 시간이 자유로와졌을때 다시 만나기도 어색해지지않을까요?

    동네에서 아이친구맘들과의 만남도 좋지만,동창들과의 만남도 나이 들 수록 필요해요.
    전 지금 뿔뿔이 흩어진 친구들과 (아주 멀진 않지만)분당에서 만나고 일산에서 만나고 하는 만남이 활력소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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