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딸은 잠과 웬수졌을까요...ㅠ.ㅠ

아기 엄마 조회수 : 653
작성일 : 2010-08-11 11:05:40
14개월 다 되어가는 딸인데
아직도 안아서 재우네요.

젖 먹일 때는 젖 먹다가 잠들기도 하고 그랬는데
스스로 젖을 뗀 이후엔 혼자 뒹굴면서 자던 날도 손에 꼽을 정도로 있었건만
4달째 거의 안아서 재우고 있어요.
너무 힘들어서 누워서 배 위에 올려 안은 자세에서 재워서 내려놓는답니다......

이 맘 때 되면 혼자 자기도 한다는데
요샌 재우는 데 기본이 1시간... 짧게 걸리면 30분...
재우는 시간도 점점 늘어나고... 자는 거 같아서 내려놓으면 다시 깨서 악을 쓰고 울고불고.. 어쩔 수 없이 다시 재웁니다.

낮잠 재우는 건... 더 힘들구요......

지금도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요 맘때쯤엔 졸려하는 딸을
1시간동안 재우다가
자다 깨서 울고불고를 반복하는 딸을... 기냥 깨워서 놀라고 두고 있어요.....

제가 뭘 잘못하는 건지...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너무도 막막하네요.

아기들 잘 재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참, 베이비위스퍼 사이트 가서 많이 참고해 왔었는데요......... 제 고민에 대해선 뾰족한 수가 없는 듯 하더군요..;;;

그냥, 82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들을 쓰셨는지....
IP : 125.178.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가
    '10.8.11 11:10 AM (121.167.xxx.85)

    사춘기되면 잠과 급속히 친해지네요
    지금도 퍼져 밤늦게 숙제하고 늦잠자고 ..

  • 2. ㅋㅋㅋ
    '10.8.11 11:28 AM (121.182.xxx.174)

    윗님 너무 웃겨~. 저희 딸이 꼭 그러네요. 어릴땐 안자고 징하게 괴롭히더니 사춘기되니 의식불명 수준입니다.
    저는 작은애도 거의 고문수준으로 잠을 힘들게 잤는데요. 지나고보니, 제가 체력이 너무 달려 애가 잠드는 시늉만 보여도 애 옆을 떠났거든요.(지긋지긋해서) 그러면 10분후 꼭 다시 깨서 울고, 밤에는 서너번 정도 깨기를 네살때까지 반복, 정말 지옥훈련이었는데, 4살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 그제서야 숙면을 하기시작해서, 밤에 깨는 횟수도 줄었어요.
    제 생각에 낮에 는 햇볕쬐며 충분히 활동시키고, 잠 완전들때까지 엄마살냄새 옆에서 풍기고 (그냥 같이 주무시든지) 낮잠은 굳이 안자려면 냅두고, 그랬더라면 좀 나았을까? 생각하거든요.
    저는 혼자서 24시간 돌봤기에 낮이면 제가 뻗어서, 애 데리고 나가는 거 힘들어서 잘 못하고,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지금은 그랬던 아이가 완전 수월해져서 옛말하고있네요.ㅎㅎ.
    힘 많이 드시겠지만, 애는 어느새 자라더군요.

  • 3. ,,
    '10.8.11 12:58 PM (118.37.xxx.161)

    혹시 소화기능은 어때요?
    아이는 열 살은 되어야 장기능이 어느정도 자리 잡는 거 같아요
    입에서 항문까지 일직선이었다가 자라면서 꼬불꼬불..
    유난히 소화기가 약하거나 그런 아이들이 그러던데
    잘먹고 잘배설하면 잠버릇을 그리 들여서 그런지 살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473 저희 딸은 잠과 웬수졌을까요...ㅠ.ㅠ 3 아기 엄마 2010/08/11 653
566472 이마트 쇼핑하는 중에.... 84 딸기 2010/08/11 11,543
566471 피부 관리를 받아도 좋아지는걸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절실해요 도와주세요. 5 피부미인 되.. 2010/08/11 1,731
566470 일본 자유여행 7 여행 2010/08/11 879
566469 와우 ! 공 룡 전 시 관~~~!!!!!!!!!!! 4 하히후헤호 2010/08/11 664
566468 예~전에 아이들 상담사이트 찾고 있어요. 1 공개수배 2010/08/11 162
566467 부동산에서 이사업체에 이사예정인 사람 전화번호 넘기는 경우가? 3 있나요 2010/08/11 323
566466 모토로라 Z6m 뮤직폰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3 ** 2010/08/11 214
566465 도마 좀 추천해주세요 2 곰팡이싫어 2010/08/11 358
566464 깔끔한 이불 사고 싶어요. 1 이불추천요... 2010/08/11 530
566463 시어머니랑 연락 안한지 수달째..이젠 아예 안계시는분같네요 3 .. 2010/08/11 1,690
566462 베이컨은 태생 자체가 몸에 안 좋을 수 밖에 없나요? 4 베이컨 2010/08/11 1,610
566461 3D안경 재사용하나요... 3 영화관 2010/08/11 454
566460 신생아입원시 산모의 조리는? 13 고민고민 2010/08/11 603
566459 이름 (정) 을 영어로 어떻게 써야 할까요? 10 영어 2010/08/11 8,801
566458 은평구 폭우로 3명이나 죽었다는데.... 5 oolbo 2010/08/11 1,703
566457 천호진 11 정체 2010/08/11 2,656
566456 태풍오는 오늘..코스트코 넘 가고싶네요. 4 막 가고싶어.. 2010/08/11 925
566455 천안역에 극장 있나요? 4 천안아산역 .. 2010/08/11 393
566454 혹 우리 사장님도 82를? 8 2010/08/11 1,485
566453 사람들 충격이 큰가봐요.241번 버스가 아예 안다니네요 11 ........ 2010/08/11 2,576
566452 조선족 가사도우미 겪어보신 분 있으세요? 5 에고에고 2010/08/11 1,187
566451 급질>남대문 수입상가,부르뎅아동복 휴가일까요? 1 급질이요 2010/08/11 411
566450 파슬리가루 마트에 파나요? 2 빵순이 2010/08/11 577
566449 중1수학문제 도와주세요~ 5 몰라 2010/08/11 309
566448 학원강사입니다. 8 학원강사 2010/08/11 1,822
566447 임플란트관련 질문있어요-치과관련 잘 아시는분들..답변부탁드려요.. 3 임플란트 2010/08/11 512
566446 서울나들이 간다고 했던 맘이예요.숙소 예약했고 다른 문의... 10 아들과 단둘.. 2010/08/11 662
566445 중1숙제로 오페라나 뮤지컬보고 감상문 써내라는데... 5 추천해주세요.. 2010/08/11 614
566444 '부산 도끼사건' 경찰 늦장 출동 및 사건 은폐 의혹 2 세우실 2010/08/11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