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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네요. 찐한 멜로영화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0-08-10 21:10:12
한국 영화는 배우랑 캐릭터랑 겹쳐 보여서 온전히 캐릭터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사양해요.
외국영화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류는 안 좋아한답니다.

언페이스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브로크백 마운틴,

위에 언급된 영화들이 정통멜로는 아니지만, 이런 류의 영화들 좋아해요.

물론 정통멜로도 좋아하지만, 멜로요소가 조금 들어간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 있는 영화들을 아주 좋아해요,
그리고 오늘 같은 날은 비님이 내리시니까, 한번 봐줘야 할 것 같아요.
어떤 영화들이 좋으셨나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118.46.xxx.4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0.8.10 9:14 PM (121.130.xxx.42)

    일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셨나요?
    그리 무겁고 칙칙하지 않으면서도 비오는 이 계절에 어울려요.

  • 2. .
    '10.8.10 9:17 PM (118.46.xxx.47)

    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미 보았어요. 구수한 남자 주인공과 귀여운 아이가 기억에 남네요~

  • 3. 깍뚜기
    '10.8.10 9:19 PM (175.219.xxx.73)

    이터널 선샤인이요

    몽환적이면서도 먹먹해요

  • 4. gg
    '10.8.10 9:26 PM (112.153.xxx.19)

    언페이스풀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
    거기 다이안레인 여배우 너무 좋아해요. 지적이고 올림머리가 너무 잘 어울리는....

  • 5. --
    '10.8.10 9:27 PM (221.153.xxx.15)

    최근에 본 멜로영화 중에서는 '더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가 참 좋았어요. 이미 보셨을 테지요?
    'Adam' 이란 영화,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야스팰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남자의 사랑만들기에 관한 내용인데, 잔잔하지만 꽤 감동적이에요. 남자주인공이 참 귀엽답니다.
    'The Rebound' , 한국 제목으로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이라는 영화도 꽤 볼만 해요. 캐서린 제타 존스가 여주인공인데요. 스무살 차이 나는 연하남과의 역시 어려운 사랑만들기에 관한 내용이에요. 가볍지만 무겁고, 심각하지만 고리타분하지 않아요.

    :) 혹시 안 보신 영화라면 즐감하세요.

  • 6. .
    '10.8.10 9:28 PM (118.46.xxx.47)

    덤앤더머의 짐캐리가 이런 역할도 잘 어울리는구나..하고 놀랐던 기억이 나요~ (멋있었죠^^)
    그런데... 기억에 관련된 영화라는 것만 제 기억에 남아 있고 제 머릿속에 영화내용이 다 지워졌네요.
    깍뚜기 님 추천대로 다시 한번 보면 기억이 날까요?

  • 7. --
    '10.8.10 9:29 PM (221.153.xxx.15)

    '언페이스풀' 이란 영화 찾아보니, 꽤 재밌겠네요.
    ㅎㅎ 저도 영화 한 편 때려야겠군요.

  • 8. .
    '10.8.10 9:31 PM (118.46.xxx.47)

    더 리더, 책읽어주는 남자는 보았어요. 케이트양의 연기력이 기억에 남아 있네요.
    아담이라.... 추천해주신 내용보니 확~! 끌리네요.^^ 추천 감사해요.

  • 9. .
    '10.8.10 9:38 PM (221.155.xxx.138)

    어톤먼트 - 별 생각없이 봤다가 비극성에 놀랐어요.

    그리고... 음.... 얼른 생각나는게 없는데
    빠뜨리스 르꽁뜨 감독의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독특하고 로맨틱하고 비극적인 러브스토리입니다.

  • 10. 좀 된
    '10.8.10 9:56 PM (98.166.xxx.130)

    영화인데,
    The Remains of the Day (1993)
    안소니 홉킨스와 에마 탐슨이 주연인 영화예요.
    비 오는 날에 딱인 영화 ^^

  • 11. 허억
    '10.8.10 10:08 PM (218.158.xxx.88)

    윗님..
    안소니홉킨스 엠마톰슨
    남아있는나날 말씀이죠..저두 그 영화 생각하고 있었는데^^
    찐한멜로는 아니어도
    잔잔한,,가슴이 아리아리한,, 정말 좋아요

  • 12. <화양연화>
    '10.8.10 10:10 PM (219.250.xxx.20)

    최강이죠!
    <중경삼림>도 경쾌해서 좋구요. 이와이 슈운지<러브레터>, 허진호<8월의 크리스마스> 멜로의 최강자에요...

  • 13. 맞아요...
    '10.8.10 10:11 PM (118.223.xxx.23)

    저도...........남아있는 나날..........이영화....... 너무 가슴 아파요.
    사람사는게 어디나 다 참 비슷하구나 이생각도 많이 들었고..........

  • 14. ^^
    '10.8.10 10:16 PM (211.196.xxx.119)

    내용은 생각이 나는데...
    백혈병인가? 걸린 청년 시중 들어줄 사람 .. 면접 보는거 부터 시작 되던가?
    배우 얼굴들도 생각 나는데...
    이느므 즈질 기억력...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사실 이건 책으로 보아야 제맛이죠~
    지금 만나러 갑니다..도 나쁘지 않았어요..

  • 15. 어톤먼트
    '10.8.10 10:18 PM (110.10.xxx.192)

    키이라 나이틀리 나오는 영화를 좋아해 별 생각없이 봤다가, 영화가 너무 슬프고 먹먹해 한동안 빠져지냈어요..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받은 수작이에요...
    이 영화로 제임스 맥어보이 팬이 돼, 출연한 영화 다 찾아 봤다는...
    원작을 구입해 읽고 있는데, 원작도 좋은 소설이네요....

  • 16. 백혈병
    '10.8.10 10:36 PM (125.177.xxx.171)

    면접 보는거.. 다잉 영.. dying young 이던가, 그 왜 입 큰 여배우(이름 갑자기 생각 안나는)나온거 아닌가요?

  • 17. 추천
    '10.8.10 10:38 PM (118.219.xxx.230)

    ^^ 님 백혈병 걸린 청년나온 영화는 줄리아 로버츠가 나온 dying young이라는 영화예요 ^^ 한국에서는 '사랑을 위하여'로 번역되어 나온걸로 알구요. 저도 이영화 너무 슬퍼서 여러번봤는데..
    그 외에 잉글리시 페이션트(영국인환자) 정말 볼때마다 운다는..ㅠ_ㅠ
    위에 두영화 혹시 안보셨으면 추천이요

  • 18. ^^
    '10.8.10 10:39 PM (110.13.xxx.113)

    줄리아 로버츠가 나왔죠...거기서 캠벨스코트도 넘 멋졌어요..

    그리고 전...
    이터널썬샤인.....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더군여...눈물나더라구요..

    글고 제임스 맥어보이 좋아해서 비커밍제인 넘 좋아하구요..
    노트북도 괜찮아요..

  • 19. 최근에
    '10.8.10 11:09 PM (121.138.xxx.47)

    태국 영화 "우리들의 아름다운 시간" 봤는데 좋더라구요
    음악도 좋구...
    태국의 아름다운 배경도 좋구...

  • 20. 맞다..
    '10.8.11 12:26 AM (211.196.xxx.119)

    추천님 백혈병님 감사해요~^^

  • 21. 오오
    '10.8.11 8:35 AM (128.134.xxx.85)

    Dying young 기억나요. OST가 정말 좋은.. 다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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