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버스폭발 발목절단 20대女 접합수술 "성공적"

다행이다 조회수 : 8,060
작성일 : 2010-08-10 11:38:35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지하철 행당역 부근 4차로에서 있었던 241번 천연가스 버스 폭발사고에서 발목이 절단된 것으로 알려졌던 이모(28, 여)씨는 절단이 아니라 개방성 골절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부러진 뼈가 외부에 노출된 개방성골절을 입고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던 이씨는 10일 오전 10시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다.

이씨는 양 발목이 거의 절단되다시피 한 심한 개방성 골절로 현장에서 이송돼 이날 오후 10시 45분부터 10일 오전 1시 20분까지 양 발목을 접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한양대병원 측은 "우선 절단된 양 발목을 잇는 수술은 성공적"이라며 "발목이 흔들거릴 정도로 심한 개방성 골절이었기 때문에 혈관과 근육 등을 잇는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 후 발목을 모두 쓸 수 있을지 혹은 기능이 상실 돼 절단을 해야 할지는 사후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9일 오후 4시54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4번 출구 앞 도로에서 송모씨(51)가 몰던 천연가스(CNG) 시내버스 241번이 신호대기 중 폭발했다.

이 사고로 양 발목을 크게 다친 이씨와 또 다른 승객 10명 그리고 인근 차량 운전자, 행인 6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17명이 부상을 입고 한양대병원과 순천향병원 등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총 1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폭발로 인해 버스 바닥과 중앙좌측면 부분이 부서졌고 인근 차량과 상가 유리도 깨졌다. 사고 현장 주변 일대는 한동안 연기로 뒤덮이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 버스를 성동경찰서 기동본부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아침부터 왜 맘이 무거운가 곰곰 생각해보니 저분 소식때문이었더라구요..
근데 좀전에 저런 기사가 떴어요
완전 절단은 아니었었나봐요..너무 다행...ㅠㅠㅠㅠ

손가락은 완전 절단되도 도로 봉합도 되고 하니
정말 수술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IP : 152.99.xxx.6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0 11:40 AM (211.178.xxx.165)

    천만다행이네요 ㅠㅠ
    동영상보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
    어서 다른분들도 다 회복하시길...

  • 2. 아...
    '10.8.10 11:40 AM (203.247.xxx.210)

    음....
    후....ㅠㅠ

  • 3. 아..
    '10.8.10 11:41 AM (222.98.xxx.193)

    정말 다행 ㅠ.ㅠ 정말정말 다행이네요

  • 4. ㅠ..
    '10.8.10 11:41 AM (211.41.xxx.140)

    그러게요.. 저도 뉴스보고 마음이 참 무거웠는데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 5.
    '10.8.10 11:42 AM (121.130.xxx.42)

    그나마 다행이네요.
    어제 사고 소식 듣고 내내 마음이 무거웠어요.
    일단 봉합은 성공적이라니 무사히 회복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6. ...
    '10.8.10 11:43 AM (121.146.xxx.168)

    무사히 회복 잘 되서 걸을 수 있기를 바래요. 저 아는 분은 다른 사고로 팔에 개방성골절을 당해서 접합수술 했었는데 며칠 후 썩어들어가서 결국 팔꿈치 아래로 절단했거든요. 저 여자분은 젊은 사람이니까 꼭 건강하게 회복되리라고 믿어봅니다.

  • 7. .
    '10.8.10 11:44 AM (125.128.xxx.172)

    정말 다행이예요
    남일 같지 않고 가슴이 많이 아팠는데..
    정말 다행이예요..

  • 8. 천만
    '10.8.10 11:45 AM (175.118.xxx.102)

    다행입니다.
    진짜 다행입니다.

  • 9. 꼭...
    '10.8.10 11:45 AM (122.32.xxx.10)

    수술이 성공해서 더이상 다른 일은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나이도 젊은 분이던데,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 10. ...
    '10.8.10 11:48 AM (112.156.xxx.109)

    정말 다행이에요.
    젊은 여자분이라고 해서 더욱 마음이 아팠는데..
    예후도 좋으시길 빕니다.

  • 11. ...
    '10.8.10 11:49 AM (119.201.xxx.240)

    세상에 웬 날벼락이겠어요...
    정말 잘됐음 좋겠어요...

  • 12.
    '10.8.10 11:50 AM (211.104.xxx.67)

    정말 다행이네요.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ㅠㅜ

  • 13. .....
    '10.8.10 11:50 AM (122.32.xxx.57)

    다행이네요.
    젊은 처자라 마음에 걸렸는데
    어제 폭발음 굉장했어요.
    바로 집 앞이었는데 꽝!하는 굉음 다음에 쏴~하는 소리는 건물이 무너진 뒤 송수관이 터져 나오는 소린줄 알았어요.
    8개 중 한 개 관이 터졌는데도 그 정도였으니 여하튼 천만다행이고
    경찰이랑 119가 빨리 도착하여 사고수습하는데 고맙더라구요.
    그 여자분 빨리 쾌유하기를 바랍니다.

  • 14. 그게
    '10.8.10 11:54 AM (125.180.xxx.29)

    접합이 성공되었어도 힘을쓸수는 있을런지...
    치료기간 물리치료기간은 얼마나 길거시며 흉터는 어쩔겨...
    멀쩡한 아가씨 버스잘못타서 저런 날벼락맞고...우이씨...속상해죽겠네...

  • 15. 접합 수술은
    '10.8.10 11:54 AM (220.95.xxx.145)

    일반 종합병원보다 그런쪽으로 수술을 많이한
    병원으로가서 수술하면 더 성공적으로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도 수술은 성공했다니 다행이에요.

  • 16. 에공
    '10.8.10 11:56 AM (222.100.xxx.35)

    정말 웬 날벼락인지..
    수술 잘 됐다니 경과도 좋았음 좋겠네요

  • 17. ....
    '10.8.10 11:58 AM (211.108.xxx.9)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 18. ㅡ,,ㅡ
    '10.8.10 12:00 PM (58.122.xxx.108)

    어서어서 쾌차해서 건강하게 걸어 다니시길... 기도합니다.

  • 19. .
    '10.8.10 12:09 PM (175.119.xxx.69)

    정말다행이네요. 어제 뉴스에서 27세 이모양이 소식이 제일 신경쓰이더라구요.

  • 20. 화상도
    '10.8.10 12:09 PM (59.15.xxx.156)

    입었다고 하던데 어쨌든 발목 접합이 잘돼었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 21. 에고
    '10.8.10 12:14 PM (124.51.xxx.8)

    정말 다행이네요.. 어제 기사보고 이분너무걱정되었는데.. 한양대병원에서 전 팔수술받은적있는데, 여기가 잘 하신다네요.. 그래서 제주도에서비행기타고 수술받으러도 오고.. 아마 경과좋을듯해요

  • 22. 다행이네요.
    '10.8.10 12:14 PM (124.50.xxx.21)

    정말 걱정 스러웠는데....

  • 23. 다행다행
    '10.8.10 12:15 PM (125.176.xxx.186)

    꼭 정상적인 생활 하실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24. 중국발
    '10.8.10 12:19 PM (211.226.xxx.246)

    저도 별 탈없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 25. ..
    '10.8.10 1:03 PM (119.70.xxx.39)

    수술이 꼭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26. 제발
    '10.8.10 1:20 PM (218.156.xxx.251)

    수술이 잘되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를 바랍니다.

  • 27. 반드시
    '10.8.10 1:28 PM (211.36.xxx.166)

    반드시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어제 뉴스보고 얼마나 놀랐는지..저도 아침내내 맘이 안좋았는데...
    꼭 완쾌되시길 바래요.

  • 28. 그래도
    '10.8.10 1:42 PM (203.255.xxx.69)

    정말 다행이네요. 재활이 많이 힘들겠지만 꼭 다시 정상적인 생활 하기 바랍니다.

  • 29. 긴머리무수리
    '10.8.10 1:45 PM (58.224.xxx.210)

    정말, 정말 다행이예요..
    얼른 쾌차했으면 좋겠어요....

  • 30. 완쾌되기를
    '10.8.10 1:50 PM (125.142.xxx.233)

    저도 이 분 꼭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 31. 어머나
    '10.8.10 2:54 PM (125.177.xxx.193)

    정말 다행스런 소식이네요.
    수술결과가 좋아서 제발 완쾌했으면 좋겠네요. 너무 놀랐었어요.

  • 32. 진짜 ㅠㅠ
    '10.8.10 3:15 PM (152.99.xxx.60)

    제발 잘되셨으면좋겠습니다
    하느님이 계시다면 꼭 저분 도와주시길

  • 33. 아..
    '10.8.10 3:31 PM (175.113.xxx.56)

    정말 다행이네요.
    젊은 처자가 앞으로 어떻게 하나.. 가슴 졸였습니다.

  • 34. 간절히
    '10.8.10 3:42 PM (99.35.xxx.162)

    모든 기능이 다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 35. 다행이네요.
    '10.8.10 4:26 PM (222.110.xxx.4)

    제가 듣기론 한양대병원이 정형외과 좋다고 들었어요.
    잘 아물고 별탈 없기를 바랍니다.

  • 36. 와우
    '10.8.10 4:28 PM (124.56.xxx.89)

    다행이예요..뉴스보면서 많이 안타까웠는데..정말 다행이예요

  • 37. 휴우~
    '10.8.10 5:15 PM (110.10.xxx.207)

    정말 다행이네요~ 정말....

  • 38. 한마음
    '10.8.11 12:39 AM (110.13.xxx.10)

    그래도 희망이 보이네요. 재활치료가 힘들겠지만 그그래도 본인 발로 걸을 수 있는 희망이 있으니 맘이 한결 편안해 집니다. 우리모두 그 아가씨를 위해 기도해요. 접합이 잘 되어 걸을 수 있기를.... 그 가족들에게도 힘내시라고.....

  • 39. 그나마
    '10.8.11 10:14 AM (210.94.xxx.89)

    희망이 보이네요.
    저도 그분 소식이 계속 궁금하고 걱정되었었거든요.
    님 글 감사해요.
    덕분에 쾌유를 빌어봅니다.
    아침 기사에 중태라고 되어있어 가슴이 먹먹했었답니다.
    수술은 일단 성공적이라고 하니, 재활 성공에 온 기도를 담아봅니다.

  • 40. 정말
    '10.8.11 11:31 AM (118.36.xxx.185)

    다행입니다..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047 엄마와의 갈등과 자립 3 하늘보고파 2009/10/16 595
494046 은행 개인정보활용동의 너무심해요 3 화가납니다 2009/10/16 512
494045 둘째 낳기 싫은데..........낳아야 할까요?? 7 답답 2009/10/16 1,041
494044 가구 필요하신분 참고하세요(정상품 30-50%, 스크레치 제품) 4 200점 2009/10/16 1,530
494043 검찰, "변희재 듣보잡" 진중권 기소 6 진중권 \".. 2009/10/16 357
494042 [서프라이즈] 웬 시대착오적인 쌀걷기 동원 행사 ? 7 마이너 2009/10/16 422
494041 어제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시식하더군요. 미국산LA갈.. 2009/10/16 334
494040 모자뜨기 시즌3 이 시작되었네요 9 모자 2009/10/16 638
494039 천정엄마 생신선물로 진주셋트를 했는데요.. 1 진주 2009/10/16 529
494038 자동차보험이 생각보다 안올랐네요 6 보험처리3번.. 2009/10/16 348
494037 요즘 인기있는 초등저학년 만화나 티비프로그램 이름 좀 알려주세요 미국사시는분.. 2009/10/16 252
494036 명태.파.귤값 급등세‥40%이상 올라 3 세우실 2009/10/16 375
494035 거위털 잠바와 거위털 조끼 중에 뭐가 더 잘 입어질까요? 1 잠바냐 조끼.. 2009/10/16 352
494034 오늘의 주요 방송 프로그램 소개 (닥본사 예정 ^^) 7 verite.. 2009/10/16 733
494033 학기중에 전학이 가능한가요? 2 초등학생 2009/10/16 304
494032 방배동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5 이사 2009/10/16 625
494031 인천 구월동 신세계부근 조용한 모임 할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좋은곳 2009/10/16 413
494030 전기장판 질문입니다 3 전기장판요... 2009/10/16 624
494029 월수 1500의 가계부, 돈가치도 없져.(수정) 21 .... 2009/10/16 2,850
494028 82의 순박 (?) 한 닉 10 순심이 2009/10/16 907
494027 졸업한후 처음으로 통화한 선배 3 사는것이뭔지.. 2009/10/16 787
494026 김만덕쌀 16 김만덕 2009/10/16 1,413
494025 "공중에서 사라진 소년을 찾아라" 5 세우실 2009/10/16 500
494024 (급질)함소아 홍키통키 먹여보신 분 계세요??^^ 2 궁금 2009/10/16 348
494023 식구들하고 사이가 계속 나빠져요... 4 막내딸 2009/10/16 601
494022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네요. 6 우울 2009/10/16 1,396
494021 사람이 죽고 사는것...ㅜ.ㅜ 5 아직도 생생.. 2009/10/16 1,327
494020 사고 싶을땐 못사게 하더니 또 사라네요 4 .. 2009/10/16 764
494019 만기전에 세입자가 나가는데 복비를... 12 복비 2009/10/16 876
494018 급~~질 대명항 문의... 문의드려요 2009/10/16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