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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열매인데 이름을 몰라요 가르쳐주세요(드디어 찾았어요^^)

82를 믿습니다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0-08-10 11:35:29
어제 남편과 서울 근교에 놀러갔어요
산책로를 거닐다가 담벼락에 열려있는 열매를보았는데..
어릴적 많이 보아온 열매인데 둘다 전혀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거예요
집에오면서  남편이 이름을 기억해내려 애쓰기에
82에물어봐서 가르쳐준다고했어요^^

열매크기는 주먹만한데 타원형으로 길쭉해요
첨엔 퍼런색이다가 익으면 연주황색으로변해요
그리고 끝이 뾰쭉하고 약간길어요
잎은 다섯잎인데 포도잎처럼생겼구요
꽃은 채송화정도 크기에 노란색이고 다섯잎이예요
아마 담쟁이 식물인거같아요
담을 타고열리거든요

결정적인건 열매에 물사마귀? 물혹처럼 콩알만한 잔잔한혹이 꽉붙었어요
어찌보면 좀 징그럽지만 어려서 하도 보아와서 별로징그럽진않았어요
수세미는 아니구요
알게되면 문자로 남편에게 알려주기로 했는데
82를 믿어봅니다^^
IP : 58.235.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0 11:37 AM (121.178.xxx.164)

    여주

  • 2. ....
    '10.8.10 11:38 AM (211.49.xxx.134)

    여주222

  • 3. ..
    '10.8.10 11:40 AM (110.14.xxx.169)

    http://blog.naver.com/3com007/60112275925

  • 4. 청라에서
    '10.8.10 11:40 AM (218.158.xxx.169)

    유주열매 인가요?..익으면 벌어지면서 속이 빨간....

  • 5. 제비꽃
    '10.8.10 11:41 AM (119.67.xxx.233)

    이거 한여름에 익으면 쩍 벌어지면서 안에 붉은 보석같은 게 들어있죠. 물론 먹는거구요.
    씨도 납작하고 갸름해요, 전 이것도 치자인줄 알았는데 (물들이는 치자와 같은 이름)
    저도 몹시 궁금하네요. ^^

  • 6.
    '10.8.10 11:44 AM (222.100.xxx.35)

    여주 맞는거 같네요~~

  • 7. ^^
    '10.8.10 11:46 AM (219.251.xxx.60)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랐는데...
    여주는 처음보는 식물이네요~

  • 8. 맞아요.
    '10.8.10 11:51 AM (121.182.xxx.174)

    저흐ㅣ동네도 여주라고 불렀어요

  • 9. 여주에요
    '10.8.10 11:54 AM (218.147.xxx.39)

    여주입니다.
    전 여주열매 맛이 싫더라구요.
    좀 이상한 맛이어서.

    필리핀인가? 어디에선 이 여주가 덜 익었을때 (파란상태)
    이걸 튀겨 먹더라구요. 신기했어요.ㅎㅎ

  • 10. ㅎㅎ
    '10.8.10 11:55 AM (220.78.xxx.190)

    유주가 맞는이름. 네이버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 11. 일본에서
    '10.8.10 12:08 PM (122.37.xxx.71)

    고야라고 불리는 열매 맞나요?
    호주에서도 그렇고 많이 먹는 채소 같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먹죠?

  • 12. 82를 믿습니다
    '10.8.10 12:09 PM (58.235.xxx.111)

    근데 제가 본건 물혹이 다닥다닥 붙었어요
    위에 링크 걸어 주신거 보았는데 맨마지막 사진의 크기는 비슷한데 혹이없어요
    아주 혹이 많이붙었던데,,
    어렸을때본것도 혹이많이붙었는데..

  • 13. 82를 믿습니다
    '10.8.10 12:10 PM (58.235.xxx.111)

    꽃과잎은 제가 본것과 똑같아요
    그러면 두종류일까요?
    혹이 있는것과 없는거..^^

  • 14. ..
    '10.8.10 12:15 PM (121.178.xxx.164)

    원글님이 보신 그 열매, 여주 맞아요,^^

  • 15. 여주라고
    '10.8.10 12:16 PM (218.147.xxx.39)

    검색해도 나와요.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여주라고 불러요.
    그리고 원글님. 원글님이 보신 거 여주 맞아요.
    뿔,혹처럼 다닥다닥 튀어나와 있지요.ㅎㅎ

  • 16. 여주
    '10.8.10 12:19 PM (124.51.xxx.8)

    저도 어릴때 많이 봤던건데..요즘은 잘 보이네요... 그리고 꽈리요.. 예전엔 마당에 많이들 키우셨는데..그것도 요즘엔 키우는집이 잘 안보여요..

  • 17. ,,,
    '10.8.10 1:40 PM (61.78.xxx.173)

    제목만 보고 왠지 여주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노란꽃 향기 무지 좋은데 ~
    씨앗 구해서 심어야지 ~ ^-^

  • 18. 원글님~
    '10.8.10 1:50 PM (119.197.xxx.21)

    http://photo.naver.com/view/2009091213234370940

    이거 맞아요?

  • 19. 82를 믿습니다
    '10.8.10 2:16 PM (58.235.xxx.111)

    와~~~~^^
    맞아요
    이제 제대로 찾았어요
    감사 감사합니다^^
    당장 남편 메일로 링크 걸어줘야겠어요^^ ^^
    답답한 맘이 펑 뚫렸어요

  • 20. 82를 믿습니다
    '10.8.10 2:17 PM (58.235.xxx.111)

    여주가 맞긴하는데 제가 찾는게 아니여서 답답했어요
    같이 찾아주신님들 ,가르쳐주신님들 다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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