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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님들의 아가들도 업히거나 안기는거 싫어하나요?

워킹맘 조회수 : 435
작성일 : 2010-08-09 18:01:00
우리아가는 곧있음 돌이에요.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인가 아가가 업히거나 안기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이쁘다고 안고 스킨쉽도하고 뽀뽀하고 싶은데 아가는 그걸 원치않아요.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 엄마가 그러더라구여. **는 업히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냥 지멋대로 하게 놥두는걸 좋아한대요.



어제 친구가 잠깐 우리집에 놀러왔었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구여.

애들이 보통 엄마한테 달라붙어 떨어지려고 하질 않는데

**는 혼자서도 잘논다고. 애키우기 편하겠다고 그러더라구여.



그리고 책을 읽어주려고 해도 읽어주는걸 싫어해요

지가 뺏어서 지가 손가락으로 넘기면서 보네요.

뭐든 다 지가 하려고 해요. 엄마가 뭘 해주는걸 싫어라 하네요.

한마디로 독립적인 아가라고 해야하나요?



아주 어릴때부터 제가 떼어놓고 회사를 다녀서 그런지

그래서 애착형성이 안된건지 아님 원래 기질이 그런아가인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엄마 잘 따르고 안기고 그래서 스킨쉽좀 했음 좋겠는데

애가 그러질 않으니 많이 좀 섭섭하긴하네요.
IP : 112.221.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9 6:23 PM (119.66.xxx.37)

    기어다니면서부터 업히는 거 싫어하더니 돌쯤 되니까 또 어부바라는 단어만 말해도 아기띠 들고와서 줘요. 그래서 이 더운 여름에 다시 업기 시작했다는....
    책도 아무 책이나 들고 엄마 마음대로 읽어주면 관심없고 스스로 넘겨서 책 확인하고 읽어달라고 가져오면 그때 읽어주고 그땐 집중해서 잘 봐요.
    동네 산책하다가 또래들 만나면 반가워하길래 안아주면서 사랑해요 해주라 했더니 그 이후엔 엄마한테도 가끔 기분좋으면 사랑해요 해달라할때 안아주고 토닥토닥해주고 갑니다.

  • 2. .......
    '10.8.9 6:45 PM (210.222.xxx.130)

    기질이 그런 애들이 있어요.
    직장맘 아기라고 그런 거 아니구요.
    자기가 다 해봐야 직성 풀리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 3. 오션800
    '10.8.9 7:36 PM (202.30.xxx.69)

    ^^;; 그렇게 싫어하다가 또 커가면 안기는 거 좋아라하기도 해요.

  • 4. ..
    '10.8.9 10:10 PM (112.144.xxx.92)

    저도 일하는 엄마예요.
    둘째가 일찍 기고 걸으면서 돌 지나서까지 그다지 안기지도 업히지도 않고 혼자 다니는 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두 세 달 정도 전부터 어부바 어부바 하면서 등에 착 달라붙어서 업어줘야 하고, 원래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업어달라 안아달라 하는 첫째가 제게 붙어 있는 거 보면 울면서 달라붙습니다.
    요즘은 애 둘이 달라붙어 더워요. ㅜ_ㅜ

  • 5. 기질이,
    '10.8.10 12:12 AM (113.10.xxx.99)

    다 달라요.
    어떤 아기는 얼굴 만지는거 뽀뽀하는거 질색이고, 어떤 아기는 안아줘도 살짝 몸이 떠있어요. 밀고있는모냥으로 (우리 큰애), 가지가지죠.. 엄마의 직장유무와는 상관없어요.
    근데 위에 어떤분말씀마냥 크면 달라지기도해요. 걸어다닐때 안기면 편한거 알게되면요~~

  • 6. ..
    '10.8.10 12:55 AM (115.41.xxx.8)

    저는 하루종일 24시간.. 지금 만 2년동안 아이와 하루도 떨어져본 적이 없는 아이 엄마예요.
    게다가 모유도 20개월 넘게 먹였구요..
    그런데요 저희 아이는 혼자 잘놀고 업는거 싫어해요..
    안기는건 좋아하고 뽀뽀는 가끔 거부해요..
    아이 성격인거 같아요..

  • 7. ㅎㅎ
    '10.8.10 11:18 AM (124.136.xxx.35)

    기질이예요. 저희 딸 어릴 때에는 완전 독립적이었는데, 지금은 달라붙습니다. -_-;

  • 8. 우리집강아지
    '10.8.10 11:38 AM (211.36.xxx.130)

    기질이에요.. 그리고 지금 한참 호기심이 생길 때라 그럴 거예요.
    제 딸냄이 그랬거든요^^
    10개월 때 걸어서 혼자 일찍 걸어다니고 유모차보다 걷는 걸 더 좋아하고요. 뭐든지 혼자 하려고 해서 제가 조마조마~ 마음 졸이고요. 스킨쉽 별로 안 좋아하고요. 잘 때 꼭 껴안고 자는 게 소원이었어요.

    저도 직장맘인데.. 이제 세 돌 됐거든요... 지금은 안 떨어져요. 잘 때도 팔 저린데 팔 빼면 귀신 같이 들러 붙고요. 손 깍지 끼고 자자고도 하고요... 엄마가 제일 좋다고 눈, 코, 입, 볼, 머리.. 온 몸에 뽀뽀 해줘요. 제가 스킨쉽을 좋아해서 애가 싫어하지 않으면 물고 빨고 했는데.. 두 돌 전까지는 싫어해서 많이 못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둘이 맨날 들러 붙어서 살아요. 이젠 15kg 나가는데 자기 힘들다고 자꾸 안아 달라고 해서 힘들어요 ㅠ.ㅠ

  • 9. 이어서..
    '10.8.10 11:39 AM (211.36.xxx.130)

    참, 근데 노는 건 여전히 독립적이에요.
    놀이터서도 혼자 잘 놀고 집에서도 알아서 놀이 찾아서 놀아요.
    아직 혼자라 제가 역할놀이 상대도 해주고 소꿉놀이도 같이 해줄 때가 많지만.. 알아서 잘 노는 기질은 여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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