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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몇 살쯤에 해외에 나가는게 좋을지...경험해보신 분

언제쯤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0-08-08 20:44:09
지금 애기가 4살이여요. 남자아이 32개월
남편이 아이가 좀 더 크면 같이 모두다 영어 좀 배울겸 해외에 2~3년 가자고 하는데
몇 살때 가는 것이 좋을지 본인도 모르겠다고 엄마들한테 물어보라고 하네요.

저 역시 애 하나인지라..모르겠구요.


아직 영어공부 시키거나 그러는 것은 아니고 (한글을 국어를 잘해야 외국어도
잘한다는 생각이라)이제 말 배우는 것에 재미 붙인중인데


유치원 고학년때 가면 한참 우리말 잘하는 것에 탄력붙을텐데..그땐 안되겠고
그럼 초등저학년? 초등중?초딩 고학년? 그럼 넘 늦어서 외국어에 경계심만?

혼자 이러고 추축중입니다.

모든 나이때가 남편은 일장일단이 있을거라고 얻는 것과 손해보는 것등 그 시기에..
그래도 가장 좋은 때를 알아보자고 우리야 어차피 늙고 직업이 자유직업이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직업이니 아이의 성장시기에 맞추자고 하는데요.


경험하고 계신분이나 경험완료하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어떤 나이때 어떤 단점 장점이 있고 그래도 요 나이때가 국어와 영어를 똘똘히 이해하고
적응 잘 할 수 있을런지요.

댓글 미리 감사합니다.


IP : 116.121.xxx.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
    '10.8.8 8:51 PM (211.54.xxx.179)

    좋은건 초5정도에 가서 초6겨울즈음에 오는거요,
    만약 아이를 외국에서 계속 키울거면 우리나라 교육이 버거울때 언제든 가시구요,
    유치원 초저학년은 일년 갔다온거 3개월내로 잊어버려요(대개의 경우)
    그리고 영어도 어느 수준으로 시키실건지가 관건이구요,
    그냥 생활영어는 금방해요,원서강독하고 토플점수라도 올리려면 2년은 있어야 하구요
    그럴경우 과외도 같이 하더라구요,가기전에도 상당히 영어 많이 해놓고 가야하구요,

  • 2. ....
    '10.8.8 8:57 PM (110.8.xxx.88)

    무슨 영어 배우러 2-3년? 택도 없어요..

  • 3. openyourmind
    '10.8.8 9:25 PM (122.35.xxx.89)

    영어공부를 2-3년만에 ??? 제 경험상 한국어 못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외국어도 못해요. 일단 한국어부터 확실하게 가르치시길.

  • 4. ..
    '10.8.8 9:40 PM (110.15.xxx.15)

    보통 초4때가서 초5시작하면서 입국합니다..
    그래야 중학교 들어가는 과정 준비하기 편하고 영어 어느정도 배워와서 문법 다시 공부 들어가닌깐요..
    1년과정은 초4~초5가 적당하다고 하니 2년과정은 초3~초5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 5. ,,
    '10.8.8 10:05 PM (110.14.xxx.110)

    2-3 년이면 애들은 어느정도 하는데 와서 유지가 힘들어요

    초 3-4 학년쯤 가서 6학년 시작전에 오는게 좋은데 거기서도 여기 공부 따로 해야 하고 힘들어요

  • 6. ...
    '10.8.8 10:13 PM (119.64.xxx.151)

    언제 다녀와도 둘 다 똘똘히 하기는 힘들어요.
    아이가 언어에 탁월하지 않는 한 말이지요.

    기껏해서 일상 회화에 큰 어려움 없는 정도?
    근데 그 정도 배우려고 2-3년 외국에 나가 살 필요 있나 싶어요.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에 다녀오면 아무리 영어를 잘 배워와도 초등학생 영어잖아요.
    걔가 그 나이의 인지능력으로 대학생 영어를 배워오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우리가 원하는 영어실력은 고차원적인 영어인데 이건 그 나이 때 배워야지요...

  • 7. 원글..
    '10.8.9 12:08 AM (116.121.xxx.65)

    초등학교 4~5가 좋은 것 같아 보이네요. 한국어도 잊지 않고 잘 할 수 있고, 너무 어린애도 아니고 너무 커서 머리가 굳는 것도 아니고 지식도 좀 있으니 그 안에서 영어도 할 수 있는..
    동시통역사나 토플 이런것 바라는 정도 아니니깐요.

    저도 중문학 전공하고 중국에서 공부해봤고. 회사 다니다 일본에서 1년 있어서 일본어도 하고 그러기에 어른이 되어 언어를 배우는 것은 어느 정도의 센스와 노력이 필요한지는 알고 있습니다. 연수시 같은 기간 있어도 누구는 고급 언어 구사하고 누구는 계속 그 자리에..같은 나라 사람이랑 놀기 바빠서죠. 머..

    암튼 어린애들은 몰라서요. 다른 언어를 받아들이는 심리(마음상태)도 모르겟고. 저희때만해도 영어는 중학교 입학할때 알파벳 처음했던 지라, 요즘 아이 친구 엄마들 몇백만원짜리 영어프로그램 사고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라서요.

    제가 대학때 중국갔을때 2학년에서 3학년때 가서 1년 바싹 배우면 고급중국어 다 했어요.노는애들은 당근 못하구요. 목표의식 있음 다 해요. 어린 나이때 애들은 외국어를 배우면 뭐가 좋은지 그런것 확 다가오지도 못하고 알려줘도 자기가 느낀 바 없음 모를 것 같아서요. 언어를 몸에 익혀놓으면 어떻게 편리한지..

    남편도 영어유치원 영어프로그램 이런 거 애들 붙여주는 것 얼마나 효과있는지 모르겠다고, 암튼 커서 외국어 때문에 책상에 붙어있는게 싫다고 맨날 부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본인이 초딩 저학년때 해외에서 살다 왔는데 그때 해외서 영어개인교습도 받고 암튼 그런데 한국와서 영어랑 담쌓고 내가 언제 해외갔다왔냐 이럼서 이과에다 공돌이로 졸업하고 영어울렁증이 있는 이런 상황인지라..-_-;

    저는 외국어 배우는 것 말하는 것 좋아해서 좋은데 그건 저이고 남자아이라 언어쪽이 싫고 아빠 닮아 드라이버 공구 이런것 좋아할 수도..있고 암튼 외국어로 먹고 살것 아니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외국사람과 소통정도, 정보 습득에 용이한 정도의 능력만 익히면 좋다 생각합니다. 외국서 취직할 영어가 아니라,, 커서 ..입시 끝나고 홀랑 다 잃어버리지 않는..

    단순히 애 영어배우려고 가족 모두 희생해서 외국나가는 것은 아니구요. 가정사 계획에 해외생활이 있으나 그걸 애의 성장시기에 맞추려고 하는 겁니다. 남편이 지금 가도 좋다고 하는데 제가 국어 못할까봐 늦게 가자고 해서요. 우리 남편 국어 못해서 '아'다르고 '어'다르는 말 미묘한 말 캐치못해서 짜증나는데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구요.

    아이가 살 시대의 경쟁력은 영어든 외국어가 아니라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표현해네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이라고 믿는 엄마라서요.

  • 8. 가는것보다
    '10.8.9 2:24 AM (115.143.xxx.72)

    돌아와서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고 어려운것 같네요...
    윗 댓글들 중에 유치원 초저학년은 일년 갔다온거 3개월내로 잊어버려요..에 공감합니다.. (경험담 ^^;)

    언어는 안쓰면 까먹는거 같아요..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한데..
    우리나라의 공용어는 한국어라....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쓰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참 힘들져....

    이민을 간거면 차라리 낫건만,
    몇년 나가있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살 생각을 하니,그때부터 어려워 지는게 아닐까 싶은게요 ㅎㅎㅎ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아이에게 영어학습의 동기부여가 된 시점이 나가기 적절하며 효과가 배가되는 시점일것 같으네요...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부모의 많은 숨은 노력들이 필요하겠죠..
    아이는 준비가 안되었는데 부모가 앞서가면서 강요하는 상황이 제일 안좋은 상황같으네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 아이는 흥미 반감되어 싫어지는 최악의 상황인거죠;;;;;;;

  • 9. ...
    '10.8.9 8:59 AM (122.32.xxx.8)

    6학년전에는 들어와야 됩니다. 우리애도 6학년 여름방학때 들어왔는데 1학기만에 공부 따라가기가 힘들어서인지 중학교가니까 성적이 별로 안좋아요. 1살 어린 동생은 5학년 여름방학때 들어와서 훨씬 더 잘 적응하구요. 5학년말까지는 적어도 들어오는게 나을듯..

  • 10. ..
    '10.8.9 11:11 AM (69.126.xxx.138)

    2, 3년 가지고는 힘들어요, 계속적인 교육이 필요한데 아이들은 꾸준이 해준다는게 힘들죠

  • 11. 경험맘
    '10.8.9 12:01 PM (116.34.xxx.126)

    6학년 1학기 시작전에 들어왔는데, 적응하기도 좋고, 영어도 왠만큼 수준있게 배워왔어요.

  • 12. 영어
    '10.8.9 12:34 PM (61.74.xxx.160)

    언제 나가든 해외 나가기전 집에서 꾸준히 영어 접하게 해주세요.
    모국어를 확실히 해야 외국어를 잘 습득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는 학설이지만, 절대적인건 아니에요. 3세 이전부터 모국어처럼 계속 들려주어야한다는 학설도 있답니다.
    모국어를 확실히한다는게 어느정도인지 기준도 없고 정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안쓰면 잊어버려요. 애들 외국있을 때 2년째 후반기 쯤엔 자주 안쓰는 한국말도 잊는답니다. 들으면 다시 생각나지만 말하려 하면 단어가 영어로만 생각나고 한국말이 안떠올라요.
    해외 있는동안 한국어 책도 꾸준히 읽어둬야 하고요.

    어린시기에 익히는 외국어는 확실히 장점이 있다고 믿습니다.
    커서 익힌 영어는 영어를 읽으면서 머리속으로 한국말로 다시 코드변환을 시키는 과정을 겪어야 하지만---물론 몇쳔시간의 시간을 투자하면 이 과정 없이 바로 의미전달이 된다고 합니다만..
    어려서 모국어 익히듯이 익힌 영어는 코드변환과정 없이 그냥 의미를 알아요.
    전 어려서 1학년 마치고 외국에서 3년을 살다 귀국했는데요,
    이미 이 시기엔 코드변환 과정이 필요했었어요.
    어순이 달라-뒤에서부터 의미파악을 하느라 앞에말을 잊어버리기 일쑤였고, 외국어를 듣고 의미를 알기까지 머리가 무지 아팠어요.

    전 7세 추천합니다.
    그전에 집에서 어느정도 해주셔야 하고, 5세부터 영어유치원 보내는것도 전 찬성입니다.
    --엄마나 아빠가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해줄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부모가 해줘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영어유치원에서 원어민과 많은 대화 나누는곳으로 보내세요--읽고쓰기 시키는 곳은 어릴땐 별루에요..우리 세대가 읽고쓰기 못해서 영어못하는게 아니잖아여.
    많은 단점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나마 영어를 익히는 유용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까지 해서 영어를 배워야 하냐, 영어만 배우면 다냐고 생각한다면 자기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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