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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작가가 누굴까요?

계속궁금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0-08-06 21:58:39
저는 안정효씨도 좋아하고 고종석씨도 좋아하고 욕은 먹겠지만 이문열씨도 정말 잘쓴다고 생각 합니다.

뭐 또 여러 작가들이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는 누가 있을까요?

전 하루키 작품보다 나은 작품도 많던데..

없나요?
IP : 121.168.xxx.5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6 9:59 PM (121.169.xxx.232)

    시인은 고은이겠고,,,
    소설가라면,,, 황석영?

  • 2. 없는듯
    '10.8.6 10:00 PM (211.54.xxx.179)

    우리나라 문학은 완전 제3세계,,,전혀 대중적이지 않잖아요
    노벨상 같은거 받는 작가 ,,,나라나 작가이름 원래부터 아는 사람 얼마나 되던가요,,,
    외국가보면 정말 우리나라 작가들 책 번역된거 찾기 힘들더라구요

    ㅇㅇ

  • 3. ...
    '10.8.6 10:01 PM (175.194.xxx.10)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작가요?
    없습니다.....안타깝지만...

  • 4. 고은은
    '10.8.6 10:01 PM (211.54.xxx.179)

    괜히 우리나라에서 노벨상 탄다고 바람들여서 그렇지 길 막고 물어보면 누군지 모를것 같아요 ㅠㅠ

  • 5. ..
    '10.8.6 10:02 PM (123.215.xxx.85)

    고종석과 이문열을 동시에 좋아하실 수 있다니.....
    탁월한 재주가 부럽습니다.

  • 6. 없는것같아요
    '10.8.6 10:05 PM (121.181.xxx.81)

    작가의 재량도 재량이지만
    우리나라가 중심국이 아니다 보니
    두각을 못 나타내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노벨상 타는 대부분이 서양인이라는것
    그네들이 동양인보다 문학적 감성이 더 뛰어나서라기보단
    상을 그네들이 주고 그네들이 심사하니 그런것 아닐까요

  • 7. 계속궁금
    '10.8.6 10:08 PM (121.168.xxx.57)

    음.. 저는 이문열을 좋아 한단적은 없는데요. ㅠㅠ -또 이문열 논란은 말들고 싶지는 않치만
    그래도 글은 잘쓴다고 생각 합니다.

  • 8. ..
    '10.8.6 10:09 PM (123.215.xxx.85)

    아니요. 노벨상 대부분이 서양인이 타지 않습니다. 제3세계 작가들도 많이 타요.

    몇년 전 노벨상 탄 터키의 오르한 파묵 책도 읽었는걸요.

    보편성이 없어서 그런건가?

    이문열이 노벨상감으로 얘기되다니....

    그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안됩니다.

    인간에 대한 연민보다 귀족주의, 엘리트 주의, 남성 우월주의가 우선이지요.

  • 9. 공공
    '10.8.6 10:10 PM (119.69.xxx.140)

    소설가로는 없는거 같아요. 예전에 단순히 문장력이 좋아보여 좋아하는 작가들 있었는데..지금 보면 왜 그리 속이 꼬이고 예민한지들.ㅋㅋ 그게 문학일 수 있지만, 그래도 대작가가 될려면 삶의 깊이에서 울림을 줘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인지 소설은 안읽게 되네요.

  • 10. ..
    '10.8.6 10:11 PM (123.215.xxx.85)

    좋은 문학가는 테크니션이 아니죠. 잔재주로 만드는 현학적인 문장이 과연 좋은 문학인지...

  • 11.
    '10.8.6 10:12 PM (211.54.xxx.179)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을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수상조건말고 작가의 조건이요)
    확실히 후기작은 남성우월주의가 많지만 ,,초기작들은 지금봐도 굉장히 뛰어난게 많아요,
    전 이문열 초중기 단편은 정말 군계일학이라고 보는데,,,
    오늘은 mb랑 뭐했다고 기사도 뜨네요 ㅎㅎ

  • 12. ..
    '10.8.6 10:18 PM (61.79.xxx.38)

    공지영씨..갠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봉순이 언니 읽어보고..
    너무나 편안하고 매끄러운 글솜씨에 감탄하며 읽었어요.
    그래서 개인 공씨보다 그 작품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 13. 조정래씨
    '10.8.6 10:46 PM (110.9.xxx.43)

    제일 유망하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문열은 아웃입니다.

  • 14.
    '10.8.6 10:46 PM (124.195.xxx.44)

    고 한명희씨의 혼불이
    하바드 한국어 석사과정 교재로 일부 발췌되었다고 들었으니
    그 정도면 세계적은 아니고 국제적은 될꺄요 ㅎㅎㅎㅎ

    이 문열에 관해서는
    ..님 절대 공감입니다.
    예술 자체가 인간에 대한 애정이죠
    그 표현이 포악일 때 조차두요.

    이문열 젊어서나 지금이나 매우 싫어합니다
    초창기 작품은 더구나 쪼~꼼 배운자의 우월이 넘쳐 흘렀습지요
    그저 취향이고
    '꼭'님께 태클은 아니에요.

  • 15. 공지영씨는
    '10.8.6 10:56 PM (121.164.xxx.188)

    글의 주제는 괜찮지만,
    문장에 문제가 아주 많지요.
    비문도 많아서 글을 읽다보면 좀 짜증이 나곤해요.

  • 16. morning
    '10.8.6 11:06 PM (222.239.xxx.97)

    오 정희씨...

  • 17. 혼불은
    '10.8.6 11:17 PM (211.54.xxx.179)

    딱 발췌만 해야될것 같아요
    도무지 10권이 다 가도록 스토리가 안 나가고 맨날 묘사만 주구장창 ㅜㅜㅜ
    오정희님 좋네요,,,작픔도 작가도 어디하나 트집잘을데 없이 훌륭하신듯,,,
    전 조정래 알레르기 ㅎㅎ

  • 18. 이문열씨는
    '10.8.6 11:35 PM (124.61.xxx.78)

    어린 마음에도... 저런 문재를 내려준 하늘이 안타깝기만. ㅡㅡ;;;;
    오정희씨는 대작이 없어서 아쉽구요.
    황지우씨, 손창섭씨 추천합니다.

  • 19. 공지영씨는
    '10.8.6 11:36 PM (124.61.xxx.78)

    초창기 작품은 눈뜨고 못봅니다.
    사생활로 더 유명해서 별로.

  • 20. 문재는
    '10.8.6 11:57 PM (222.233.xxx.165)

    많지만 천재는 없네요.
    또 있다치더라도..
    문제는 번역가 양성이 시급합니다.
    우리나라 문학계의 가장 큰 문제는 파벌과 번역이죠.

  • 21. 저는
    '10.8.7 12:04 AM (118.44.xxx.156)

    박완서씨하고 조정래씨요.
    박완서 할머니의 수필을 읽으면 노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좋고, 이 할머니는 항상 통통 튀튀는 힘이있고 솔직해서 좋습니다.
    아, 그리고 신경숙씨가 좋습니다.

  • 22. 저는
    '10.8.7 12:05 AM (118.44.xxx.156)

    박완서씨하고 조정래씨요.
    박완서 할머니의 수필을 읽으면 노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좋고, 이 할머니는 항상 통통 튀튀는 힘이있고 솔직해서 좋습니다.
    아, 그리고 신경숙씨가 좋아합니다.

  • 23.
    '10.8.7 12:30 AM (119.71.xxx.105)

    늘 토지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방대한 인물이 유기적으로 엮여가며 벌이는 우리나라 근대사...
    정말 한사람 머리에서 이런 인물들의 삶이 다 창조될수 있는지 놀라울 뿐이죠
    한때 이문열의 책들도 참많이 읽었는데,,,
    그당시엔 참 좋았어요
    그당시엔 문장자체를 좋아했던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노벨상에 가까운 작가로 신경숙 공지영은 ....???
    봉순이 언니 같은 작품은 청소년 소설 바로 윗그레이드 정도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토지나 태백산맥 이런 류에 비한다면
    소재나 길이가 문제가 아니라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인물들과 철학의 깊이가

  • 24. 노벨
    '10.8.7 12:34 AM (203.170.xxx.131)

    문학상 제3세계 작가들 많이 탔어요
    오르한파묵, 가브리엘마르께스,네루다...
    제 생각엔 번역도 문제인것 같아요

  • 25. ...
    '10.8.7 12:53 AM (221.139.xxx.222)

    저도..왜 박경리 선생님은..없는지...
    좀 의문인데요...
    토지를 읽다 보면..
    정말 그 많은 인물들과 사건들을 보면서...
    완전 일자무식 아줌마지만 정말 작가의 능력이 대단한것 같아서...
    빨리 토지 완결을 끝내야 하는데...

  • 26. 박경리씨
    '10.8.7 12:54 AM (119.70.xxx.180)

    그깊은 토속문화와 정서는 카라마조프를 쓴 도스도예프스키 이상인것 같아요.

  • 27. 0_0
    '10.8.7 1:16 AM (121.88.xxx.236)

    당연히 박경리씨요..

  • 28. 저도
    '10.8.7 2:32 AM (58.230.xxx.215)

    박경리님와 그래도 이문열..

  • 29. 뻘 댓글..
    '10.8.7 12:21 PM (59.9.xxx.101)

    위에 번역가 얘기가 나와서요. 제 꿈이 번역 문학가 였어요. 우리 나라의 글을 멋지게 번역해 노벨 문학상 타는 데 한 몫 하리라던 꿈..제가 생각해도 캬~~감탄이 나오네요. 지금 저 집에서 솥뚜껑 운전 합니다.;; 저도 박 경리-토지 추천합니다.마지막 부분 읽을 땐 등장인물들 떠나 보내면서 정 들었던 가족들과 헤어지는 아픔을 느꼈지요..

  • 30. 촌아줌
    '10.8.7 3:56 PM (59.6.xxx.63)

    박경리님

  • 31. 이문열
    '10.8.7 5:00 PM (180.64.xxx.147)

    거론 되는 것 조차 어이가 없군요.
    이번 휴가를 쥐색히랑 같이 보냈다죠.
    젊어서는 잘난척, 늙어서는 마초....
    글 속에 그 인간성이 드러나서 더 싫어합니다.
    저도 박경리님 강력 추천입니다.

  • 32. 저도
    '10.8.8 7:42 AM (108.14.xxx.125)

    박경리 작가요. 토지는 정말 제가 읽은 소설 중에선 가장 좋아요. 읽어도 읽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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