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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람들의 애향심~대단하네요

대구사람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10-08-06 09:31:45
주변에 혹시 대구사람 혹은 경북사람 계신분들...어떠세요?

혹시 분란이 될까..조심스럽습니다만...하도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나 주위만 유독 그렇다고 하기에....20년 세월동안...쭉~특색을 느껴서요.

전 고향이 부산이예요.

그래서 서울에서 만난 많은 지방 사람중에 경북사람을 보면..같은 경상도라 그런지 더 잘해주고픈 마음 생기는데

오랫동안 보아온 경북,특히 대구사람은...유난히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심하더군요.

전 비교해본적 조차 없는데,부산보다 대구가 훨씬 좋다는둥,부산 사투리 너무 촌시럽다는둥

대구여자가 전국에서 제일 이쁘다는둥,대구사람대구사람~~어쩌고 지들끼리 잘 뭉치고~~등등

고향에 대한 자부심? 애향심? 이 대단하더군요

역대 대통령을 배출? 한 고장이라 그런지...

엄청 보수적이고 배타적이고,부산,혹은 경상남도에 대한 시기질투,우월의식이 대단합디다.

나..참...입만열면..부산 흉보기..

지역가지고 그러는거 유치해서.별대꾸는 안하는데...

제가 서울사는 21년동안....대부분의 경북,특히 대구사람들은...저런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저 주위만 유독 그런것같진 않고...그게..경북사람의 특징중 하나는 아닐까 생각해요.

서울사람을 부러워하느? 심리가 강한 부산사람 반면에

저리도 대구대구 대구가 최고다 하는 사람 많이봐서 특이해서 글 올립니다.

비난글...무서워요~~~
IP : 220.117.xxx.19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0.8.6 9:37 AM (61.42.xxx.5)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서만 살다가...경상도 남자랑 결혼해서 올해 처음으로 대구를 몇 번
    가봤는데요...대구 특유의 분위기가 참 답답하더라구요. 날씨 탓인지,지형 탓인지 모르겠으나
    대구만의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이방인인 제가 몇 번 안봐도 알겠더라구요.
    대학이나 직장 친구들 중에 대구에서 온 친구들 많은데 하나같이 대구 탈출하려고 공부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너무 숨막힌다고..

  • 2. 또 분란을
    '10.8.6 9:38 AM (183.102.xxx.126)

    일으키는 글을 올리셨군요. 더위를 드셔서들 그런가..

    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요. 이유없이 먼저 그러지는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부산분들 중에서 간혹 그런 분이 계시더라구요. 대구에 비교를 해서 잘난 척을 하는..

    그런 소리 듣고 가만 있지는 않겠지요.
    언제나 갈등은 그렇게 시작되는 거 같습니다.

    자기 고향 잘나지 않은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상대를 존중하고 서로서로 조심을 해야겠지요.

    그리고 사투리는 원래 북도 쪽보다 남도 쪽의 억양이 강합니다.^^

  • 3.
    '10.8.6 9:41 AM (110.35.xxx.165)

    대구토박이 40대인데 제주위보면 애향심?글쎄요
    대구 살기 좋다는사람 별로 없어요 저나 남편만해도 더위 많이 타서
    능력만되면 다른데가서 살고싶어요
    부산은 몇도씩 온도가 낮아서 부럽던데요
    기업체 일자리도 정말 없는편이구요
    시동생도 로또 덩첨되면 제주 가서 살고싶다하고.
    그리고 정치적인 분위기때문에 요즘은 좌절감까지 들어요
    평범한 우리이웃들 암생각없이
    뭔짓을해도 딴나라당 찍는거보면.

  • 4.
    '10.8.6 9:43 AM (110.35.xxx.165)

    이런 당첨을 잘못썼네요..

  • 5. M
    '10.8.6 9:46 AM (165.246.xxx.65)

    대구 나름의 분위기가 있더군요. 친철하기도 한 반면에 다른 한 편으로는 꽉 막혔다고 해야 하나
    뭔가 새로운 것은 거의 못 받아들이고 윗 사람에 대한 존경심 내지는 따르는 마음은
    뇌가 없는 것 같고 불평하거나 현재 상태에 대해 문제를 얘기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분위기 같은게 있어요.
    왕권신수설처럼 권력 있는 사람은 그만한 이유가 있고 무조건 믿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강한 인상이었어요. 좋게 말하면 보수지만 그보다는 전반적으로 사람들 의식이 좀 고인 물같은 느낌.

  • 6. 대구사람
    '10.8.6 10:08 AM (125.185.xxx.67)

    사십년 넘게 살지만
    부산 흉보는 친구도 없고, 저도 부산 부러워요.
    경제가 대구랑은 비교 안되게 돌아가는 것 같아서요.
    뭔 말씀이신지

    만나시는 분들이 재수 없는 사람들이었던듯,.]
    대여섯 사람이 이백만 대표 할 수는 없잖아요.

    그 뭐시기가 대한민국 대표할 수는 없듯이요.

  • 7. 토박이
    '10.8.6 10:14 AM (175.112.xxx.87)

    대구 우리애들 부산가고 싶어합니다 하나는 부산가서 해양경찰 하고 싶어하고 하나는 부산대 가고 싶어하구요..사람 나름입니다

  • 8. .
    '10.8.6 10:15 AM (125.185.xxx.48)

    저두 그런거 느꼈어요
    대구 살다온..그러니까 영*대 나온 사람이었는데
    대구 살기 좋다고 바득바득 우기는 거 보니까 쫌.. 촌스럽다 해야하나
    그런거 있더라구요
    가본데가 얼마나 없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고 (물론 대구 도로넓은 건 좋더라구요)
    꼭 안빠지는 레퍼토리는 대구 사람은 예쁘고 잘생겼다 들어가요
    대화해보면 답답.. 한명은 달랐지만 대체로 그런 면이 있었어요

  • 9. ..
    '10.8.6 10:24 AM (112.171.xxx.133)

    제 주위 대구사람보면 수성구에 대한 자부심이 심하고요 - 자신이 살지 않아도 -
    교육열이나 수준이 서울 강남못지 않다구요
    그리고 소비도시 - 대백에 대한 자신감 자부심이 대한하더라구요
    대구여자들 이쁘다는 거 하고
    물론 본인하고는 상관 없이요
    같은 대구에 살았다는거 만으로도요

  • 10. 제주위에도
    '10.8.6 10:26 AM (110.9.xxx.43)

    대구와 부산사람 있는데 서로 사투리흉보고 어쨌던 저를 가운데 두고 헐뜯던데요.
    제느낌으로는 대구엄마가 더 먼저 더 심하게 그런것 같던데요.

  • 11. 정말
    '10.8.6 10:30 AM (125.185.xxx.152)

    이런글 짜증나요. 그럼 내 고향 싫다는 사람도 있나요.
    대구사람이라 그러면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내가 싫어서 욕하는 건 괜찮지만, 내 식구 다른 사람이 욕하면 기분 나쁜것 처럼 고향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서울 사람들 서울 좋다고 서울빼곤 다 시골이라고 말하는 이들 무지 많아요 또 충청도 분들 물 맑고 살기 제일 좋다.전라도분들..음식 맛있다 다른 음식은 다 음식도 아니다...다 그런 면 있습니다.
    정말 아침부터 이런 글 좀 쓰지 마세요.
    그리고 사투리도 한 몫하죠.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거세게 들리고 강하게 들리고..일본말 같다는 둥...우리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짜증나요 정말.

  • 12. 예전
    '10.8.6 10:32 AM (222.239.xxx.45)

    부터 보수적이고, 배타적인걸로 유명하잖아요
    남아 선호 사상도 1위라고 뉴스에도 나오고.
    자기 똥고집 강한걸로 몰아 부치고, 우기는데 누가 당해내겠습니까.
    해서 그 잘난 대통령들도 만들어내고.
    무쟈게 부~~~~~~~~~럽습니다. 대구 사람들.
    연예계에서도 대구 애들은 자기 출신 꼭 밝히더만요.

  • 13. ㅋㅋ
    '10.8.6 10:34 AM (203.236.xxx.238)

    제 주변 애향심으로만 치면 서울사람이 짱먹는데요
    주변에 서울 사람이 대부분인데 다들 어찌나 서울 좋아하는지
    그리고 친구 중에 제주도 친구 있는데 그 친구도 애향심 짱
    전라도 친구도 애향심 만땅
    다 이런겁니다. 자기 고향 싫어하는 사람이 그리 많은가요?

  • 14. 전주아짐
    '10.8.6 10:35 AM (61.247.xxx.172)

    여기와서 살면서 대구 친구들 몇 있어요.
    경상도 분들 무뚝뚝하다 그러는데(남자들한테만 해당이 되는지)
    정말 살갑고 음식솜씨 좋고...

    십 수년 잘 지내고 있어요.

  • 15. 대구사람
    '10.8.6 10:35 AM (130.126.xxx.227)

    저 대구에서 태어나고 초,중,고 전부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 대구 진짜 싫어요. 고등학교때 무조건 대학은 서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중 하나에요. 같은 대구 사람만나도, 대구 얘기 안해요 보통. 고향이어도 한번씩 내려가면 어찌나 답답한 곳인지.. 고향이라 대놓고 싫다고는 말 못해도, 솔직히 애향심은 전혀 없습니다.

  • 16. 00
    '10.8.6 10:41 AM (119.149.xxx.229)

    수성구는 정말 강남 수준 맞아요...
    또... 서울 음식은 달달하니 파이고(시어머니, 시누가 쓰는 말...) 대구 음식이 제대로구요...
    또...경북대는 서울대 다음이 맞고요...
    대구남자랑 결혼하고 대구에서 살고 있는 시댁식구 10년 겪으면서 백번도 넘게 들으니깐
    저도 첨엔 뭔소리야? 그러다가 이젠 암요, 그렇지요 그래요...-.,-;;;;;

  • 17. 다른건 모르겠고..
    '10.8.6 10:42 AM (211.228.xxx.239)

    대구와서 산지 1년 넘은 사람인데요.
    보수적이고 배타적인건 전국 1위 인 것 같아요.
    충청도 전라도 경기도 다 살아봤는데..
    대구와서 1년동안 깜딱 놀라는거 정말 많아요.
    광주도 김대중전대통령 지지하지만 대구에서 박정희+박근혜 지지하는거하고는 완전 색깔이 다른거 같구요.
    대구와서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이고 공산당이 38선 이북에 있구나 하고 확실히 느끼고 삽니다.
    타지에 살 때는 공산당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나 배웠지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여긴 북쪽도 아닌데 공산당존재감을 확실히들 갖고 사세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제가 앞으로 계속 살 곳이라 애정을 갖고 말하고 싶어서 한말씀 드리자면
    대구가 예전에 영화에 집착하지말고 좀 변화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지역은 다 변하는데 대구만 예전 그대로 있으니 다른 지역사람이 보면 퇴보하는 걸로 보입니다. 대구 사랑합니다. 무지 덥긴합니다.

  • 18. 00
    '10.8.6 10:45 AM (119.149.xxx.229)

    위에

    수성구는 정말 강남 수준 맞아요...

    요거 써놓고 보니 제 의도랑 다르게 읽히네요....(글솜씨가...댓글만써도 뽀록이 나네요)

    그놈의 강남수준 타령은 훗~입니다...

  • 19. ㅎㅎㅎ
    '10.8.6 10:48 AM (122.36.xxx.95)

    경북대는 서울대 다음이라는말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
    울 남편 경북대 나왔지만...정말 멍청한데(농담이에요) ㅋㅋㅋ

    저도 대구사람이지만...같은반 엄마가 대구 갔는데 대구말은 뭔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더라는말은 좀 맘 상하더라구요...저 대구 사투리 팍팍쓰며 경기도 사는데..여태 제말 못알아들어서 대화 안된 분들 하나도 없었거든요(옆에 다른 엄마가 나는 서울사람인데 **엄마가 하는말 다 알아듣겠던데...그말 해 주셔서 어찌나 통쾌 하던지요 ㅎㅎㅎ...제가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어요^^) 암튼 친정이 수성구 국립박물관근처라서 아이랑 같이 가기 좋구요..우선 동네가 정말 조용해서 너무 좋아요..

  • 20. 저 수성구 사는데요
    '10.8.6 10:49 AM (211.228.xxx.239)

    수성구가 강남수준이라고 말씀들을 많이 들었는데...
    뭐가 그런지 정말 궁금해서요.
    교육이나 소비수준이 그렇다는건가요?

  • 21.
    '10.8.6 10:51 AM (125.186.xxx.168)

    ㅋㅋㅋ강남 수준이면 뭐하게요 ㅎㅎㅎ. 네이버 덧글들보면 서울강남 다음에 대구라는 이상한 공식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ㅎㅎㅎ

  • 22.
    '10.8.6 10:54 AM (211.114.xxx.86)

    교육 수준을 비교할 때 강남학군이랑 수성학군이랑 비교하지, 나머지는 안드로

  • 23. 00
    '10.8.6 10:54 AM (119.149.xxx.229)

    강남수준과 비교하는건요

    그건 대구에서 대구사람들이 하는 말로 들으시면 될 꺼에요.

    서울에선 수성구가 어딘지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전 우물안 개구리 인증하는 말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 24.
    '10.8.6 10:55 AM (211.114.xxx.86)

    그리고 학력고사 시절, 어려운 시절, 돈 없어서 서울 유학 못하고 지방 국립대로 인재들이 빠지는 경우에만 경북대의 위상이 높았지, 지금은 그냥 안드로 -_-

  • 25. 두 부류
    '10.8.6 10:58 AM (211.44.xxx.175)

    대구 출신은 두 부류로 나눠져요.
    엄청 폐쇄적이고 애향심 철철 흐르는 사람과
    답답한 대구가 싫어서 대구를 탈출하고 싶어하는 사람.

    수성구 타령은 저도 엄청 들었습니다.
    학교교육 때문에 수성구에 산다는 사람들 꽤 많이 봤어요.
    누군가는 수성구 타령이 대구 사람들의 강한 수도권 지향을 대변해준다고 보더군요.

    아이러니는.....
    대구가 낙후되어 있고 대구를 살려야 한다는 데에는 다 공감하면서도
    현 정부가 지방을 푸대접한다는 사실은 절대 인정하려들지 않는다는 것,
    지역개발균등화를 외쳤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무지하게 싫어하다는 것.
    지방이 낙후된다는 것은 대구 또한 낙후된다는 것을 뜻하는 건데
    오직 대구만은 예외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 26. 좀 그런면이
    '10.8.6 11:00 AM (121.144.xxx.234)

    대구아짐1...난 아들들이 더 좋아 기집애들은 앵앵거려서 싫어 .그래서 아들둘임
    대구아짐2... 큰애 아들이었다면 하나로 끝냈을건데.이말 서너번은 들은것 같음
    할말 없슴ㅠㅠ

  • 27. 저번티비
    '10.8.6 11:12 AM (125.185.xxx.67)

    입학사정관제 문제로 방송하는데서 작년 수능 점수로 데이터 내더군요.
    수성구가 전국 2등인가 그랬어요. 서울 강남 다음 맞아요.

    물론 과목별로, 1등급 수만 따지면 달라지겠지만
    작년 통계는 그리 나오더군요.

  • 28. .
    '10.8.6 11:14 AM (59.10.xxx.77)

    전 다른 것보다, 그 작은 땅이 일종의 캐스팅보트를 갖고 있어서, 늘 여당을 만든다는 것이 기분 나쁩니다. 광주쪽 몰표랑도 비교하시겠지만, 대구/경북 인구는 전남/전북 인구의 비교할 수 없이 많지요. 차라리 대구가 독립했으면 좋겠어요.

  • 29. ..
    '10.8.6 11:37 AM (211.228.xxx.25)

    지역색 운운하는 글은 자제하심이 !!!!!!

  • 30. 지역마다
    '10.8.6 12:09 PM (175.117.xxx.77)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 건 사실이지 싶어요. 저도 그 지역 특성에 참 할말 많은 사람이지만..

    지역주의의 폐해를 잘 알고들 계시잖아요.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좋지만 당분간은 그 주제는 조심했으면 싶어요. 우리 다음세대쯤 되면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31. ...
    '10.8.6 12:49 PM (115.23.xxx.27)

    박 정희, 전 두환, 노 태우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쓰레기 같은 쿠테타 세력의
    본거지죠. 이것도 나름 자부심을 느끼겠죠.

  • 32. ...님
    '10.8.6 1:39 PM (112.140.xxx.68)

    말이 지나치십니다.
    자부심이요? 건 다 우리 아버지 세대구요.
    님이 뭔데 다같이 엮어 쓰레기 취급합니까?
    님이나 잘하세요~~

  • 33. 아..
    '10.8.6 2:09 PM (155.230.xxx.254)

    조금 동감해요. 저 처음에 대구왔을때 말투보구서 여기분 아니시네요? 이말 너무 많이 들었구요... 그냥 더 안쓸래요.

  • 34. 괜히
    '10.8.6 3:24 PM (222.239.xxx.45)

    열폭하시넹??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고만.
    그 대~~~단한 자부심........ㅋㅋ

  • 35.
    '10.8.6 3:36 PM (118.45.xxx.163)

    이 더운데 열낼 일 있나요?
    왜 난리죠?

  • 36. 한심하군요
    '10.8.6 10:54 PM (124.54.xxx.122)

    대구 사람이구요.원글님 고향인 부산서 8년 살다 다시 대구로 이사온 사람입니다.제가 대구 부산 다 살아보니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드만요.특별히 대구 사람이라고 대구 자랑하는것도 없고 부산 사람이라고 대구 사람 욕하는것도 못봤는데 원글님 주변에는 이상한 사람들만 있나보죠? 사투리요..대구 사람이 들으면 부산말이 웃기고 부산사람이 들으면 대구 말이 웃기고 다 똑같은 사투리인데 악센트가 어디에 붙냐에 따라 다른걸 가지고 그러시면 진짜..웃기죠.저두 부산서 대구 사투리 쓰면서 살았지만 서로 서로 웃고 넘기는 수준이지 그걸 가지고 비꼬거나 욕하거나 그런 경우는 없었어요...얼마전에 전국 주거 만족도 조사에서 대구가 제일 높은걸로 나왔어요.원글님 눈에는 이 것도 애향심과 연관지어서 생각하겠지만 제가 살아본 결과 부산보다는 대구가 살기는 좋아요.전 부산서도 잘 나간다는 해운대 신도시..센텀파크쪽에 있다가 대구 수성구로 이사 왔는데요.교육환경이나 주거 환경은 대구가 낫습니다.우리 신랑도 부산 사람인데 대구 사람들이 좀 꽉 막힌건 있다고 합니다.저도 대구 사람이지만 나이 드신 분들보면 좀 고리타분한건 사실이죠.원글님이 대구 사람을 싫어해서 유독 원글님 눈에만 나쁜 부분만 도드라져 보이는거 아닐까요? 저두 부산살면서 부산 사람들의 장단점 느낀점이 많은데 여기 한번 열거해볼까요? 이거 뭐 더운 여름날 윗분 말씀처럼 지역색 들추어서 좋은게 뭐 있다고 이러시는지 이해 불가입니다..불쾌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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