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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전화자주하시나요?
시아버님만 계시는데요,,,,신랑이 일주일에 한번씩 꼭 전화를 하라고
의무조항을 걸었는데,,
솔직히 할말이 너무없습니다
식사는 하셨는지요? 날씨는 어때요? 등등
보통 시어머님이 계시면 이래저래 시어머님이 말씀하시는거 듣고 하는데
시아버님껜 도통 할말이 없습니다. 시아버님도 말씀이 없으시고
매주 전화하라는것도 은근 스트레스입니다
다른 82님들은 전화를 자주하시는지? 말씀을 많이 하시는지요?
1. 홀시아버님
'10.8.6 8:00 AM (118.218.xxx.171)이시면 일주일에 한번은 하세요!
혼자계시니, 혹시 주무시고 난뒤 무슨일 있을수 도 있고...
아마도 걱정도 되니 그렇게 하라고 남편분이 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두분 계셨을때는 매일 했어요.아버님이 너무 궁금해하셔어...
모든 살림살이들을, 아버님 몇년전에 돌아가시고 시어머님한테는
이제 일주일에 두번 정도 전화드리고 남편은 수시로...
그런데도 전화 자주 안한다고 시누가 뭐라하더라구요?
본인은 매일 한데요.시댁에.. 저랑 같은 아파트 살때도 그렇게 안한걸로 알고 있는데...
전화하는것 스트레스이지만, 그냥 일상적인것 똑같은 질문이라도 하시고
안녕히계세요. 다음에 전화드리겠다고 끛맺음하시면 어떨까요?
짧은 통화라도 그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저희시어머님도 말씀 없는분이세요. 그래서 짧게 통화해요.2. ...
'10.8.6 8:08 AM (218.48.xxx.49)전 안해요 .. ㅎㅎ 해야하는데 대체 무슨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딱히 할말도 없고 ..
그냥 엄니가 먼저 전화주세요 ...이럼 안되는데 ...원글님 맘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ㅠㅠ
이런 저의 성격 고치고 싶어요 .. ㅠㅠ3. ...
'10.8.6 8:46 AM (112.72.xxx.192)원글님도 의무조항 넣으세요 친정에 일주일에 꼭한번전화넣으라고요
4. 마음비우기
'10.8.6 9:00 AM (219.248.xxx.143)결혼한지 얼마 안되셔서 전화하시는게 더 부담스럽고, 한번 안하다보면
오랜만에 하기가 죄송하고 뻘쭘해서 또 안하게 되고...
제가 그랬답니다.
별로 할 말없어도 하다보면 한두마디씩 할말도 생겨요.
홀시아버지니 조금 힘드셔도 편안한 마음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하셔요.
남편이 님의 마음씀씀이에 고마와 나중에 님에게도, 처가에게도 더 잘할겁니다.5. ..
'10.8.6 9:11 AM (211.44.xxx.50)전 3년차 새댁?인데요 ㅋㅋ^^;;
설마 남편이 본인은 안하면서(본가든 처가든) 원글님한테만 의무조항을 넣은 건가요?
암튼, 저희부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희는 매 주말 저녁에 같이 양가에 전화를 드립니다.
시댁에 전화할 때는 남편이 걸어서 아버님 어머님이랑 통화하고, 저도 바꿔서 인사드리고
친정에 전화할 때는 제가 걸어서 부모님과 통화하고, 남편 바꿔서 목소리 들려드리고...그렇게요.
그럼 나 대신 배우자 시켜서 전화효도 강요할 필요도 없고,
누구 집은 걸고 누구집은 안거냐 다툼 꺼리도 안생기더군요.
그리고 늘 일정하게 전화드리니까 예전엔 전화 드리는거 걱정도 되고 스트레스 받던 것에서
스스로 아, 이젠 전화 드리는 시간이다 마음도 먹게 되고 그래요.
부모님들도 그 패턴에 익숙해지셨구요.
어떻게 보면 너무 의례적인 것 같지만, 신혼부부들과 부모님들은 서로 적응의 시간이 필요해요.
원글님만 딱히 할 말이 없는게 아니라, 남편도, 부모님들도 사실 마찬가지겠죠.
그러니 식사 하셨어요? 날씨 너무 덥죠? 뭐 이런 짧은 대화만으로도 충분!
나머지 대화는 시아버님이랑은 남편이, 친정이랑은 내가!이렇게 하면 됩니다.
암튼 저흰 그래요^^;6. 간단히
'10.8.6 9:13 AM (121.165.xxx.220) - 삭제된댓글간단히 빨리 끊으시면 됩니다.
오늘은 날씨, 내일은 식사, 모레는 외출, 등등 하루에 돌아가면서 한가지씩 여쭤보세요.
그리고 뭐 궁금하신것 없으시냐, 시키실것 없으시냐 가끔 여쭤보면 되지요.
혼자계신 어른께 일주일에 한번쯤은 전화 하면 좋지요. 근데 신랑은 아버지한테 전화하는지...7. ...
'10.8.6 9:27 AM (121.136.xxx.107)여기 82게시판에 시댁전화와 관련해서 누군가 올린 글이었는데
전 그글에 좀 마음이 편해졌어요.
할말이 없어서 생기는 침묵... 너무 불편하잖아요.
근데 그건 상대방도 불편하다는 거죠.
식사 했냐, 날씨가 어떻다... 이 정도 얘기만 하시고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그 침묵은 나만 불편한 게 아니고
상대방도 불편한 겁니다.
꼭 시댁의 경우만 그런게 아니고 별로 통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도
그렇지요. 가만히 있다가...
아버님 그러면 다음에 또 전화드릴게요,
예... 안녕히 계세요 하고 전화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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