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남자아이인 우리 아이인데요.
초등 2-3학년 즈음부터 손톱을 물어 뜯는 버릇이 있어 왔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그게 계속되서 손톱 안 물게하는 천연 매니큐어인가 하는것도 발라주구 했거든요. 그래도 별효과가 없더니..
요즈음은 손톱보다도 손가락 마디 부분과 손등부분을 계속 물고 있는데 그 부분이 다 헐었을 정도입니다.
제가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주로 책 볼 때나 공부할 때 그러기도 하지만 거의 수시로 손을 입주변에 대고 있어요...
어찌해야 할까요.
이것도 일종의 틱인가요?
그렇다면 좀 무심해야 할것 같아서 몇달은 못본 척도 해보았는데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어요.
아동 심리 상담소에라도 가보아야 할 문제일까요?
일단 무료로 상담할 수있는 기관같은데 있을까요?
도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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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아이가 계속 손톱과 손을 무는 버릇이 있어요..
심란.. 조회수 : 426
작성일 : 2010-08-06 01:04:07
IP : 115.136.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산
'10.8.6 2:24 AM (221.141.xxx.14)놔두면 평생가구요 우리남동생은 그냥 놔둿더니 손이 이제 변색이 되어서 푸르딩딩해요.
어른인데도 아직 그래요. 손톱은 썩은거 같아요.
우리아이도 어릴때 그럤는데 요즘도 그래요 그래서 얼마전에 봉숭아 물 들일때 지손에 몇개 들여줬거든요 그리고 그위에 투명 탑코트를 발라주면서 이건 니가 손톱 물어뜯으면 엄청 몸에 안좋아서 죽을지도 모른다 이랬거든요 겁을 팍 줬어요.진짜 몸에 안좋아서 엄마도 매니큐어는 잘안한다. 그런식으로.이뻐서 발라주는거지 그러니 물어뜯으면 그후는 난 모르겠다 이러고 이야기 했는데 몇일후보니 하나도 안뜯어놨드라구요 ㅎㅎㅎㅎ 정말 신기해서..우리애는 초딩이라 제말을 믿는데 아드님은 지금 중학생이라 이런 협박이 통하지는 않을듯하고 혹시 모르니 봉숭아 물을 들여서 이거 뜯으면 몸에 안좋다고 한번 해보심 안될까요?2. 고딩
'10.8.6 11:34 AM (180.69.xxx.54)우리애도 초딩대부터 그랬어요.손톱만 물어뜯는게 아니고 손톱밑에 살까지 뜯었죠.
아직 완전 나은건 아닌데 그때보다는 괜찮아요.꾸준하게 노바이트 발라주고 있답니다.3. 원글
'10.8.7 2:04 AM (115.136.xxx.68)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 아이들이 있다는 글만 해도 마음이 놓여요.
주변에 어떤분이 약간 심각하게 말씀하셔서 걱정이 많이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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