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어린이집이 많은데도(아파트단지가몇개 붙어있어서 아파트마다 어린이집이 1-2개씩은있어요)
전부 대기자가 줄줄이라 아예 대기조차 안받습니다.
둘째 임신하고 너무 힘들어서 알아보다 지쳐 포기할때쯤 우연히 저희집 일층 가정어린이집에
한명이 빠져나가게되고 그시점에 제가 전화를 걸게되서 운좋게 들어가게됐어요
사실 여기 어린이집 전에 한번 보고나서 너무 별로다 싶어 안보내려고했는데
정말 몸은 힘들고 첫째애 밥먹이고 놀아줘야하고 체력이 도저히 안따라주더라구요..
그래서 맘에 들도안들고 다떠나서 그냥 보냈습니다.
첫날 면담하는데 원장님 6시에 약속해놓고 6시 20분에 오시더라구요
그래놓고 미안하다 한마디 없으셨어요. 따지고싶었지만 우리애맡겨야하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첫면담인데 정말 금액얘기만 줄줄히 하시다가 더 궁금한거 있으세요? 하는거예요
머가 얼마고 머가얼마고 우유값이 얼마고 교재비가 얼마고.. 정말 금액얘기만 들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애들 일과가 어떻게되는지 무슨 교육을 시키시지 전혀 듣지를 못했는데요
했더니 그제서야 조금 얘기해주시는데 결론은 머 특별히 하는교육은 없더라구요
어린이집이라 이해는 갑니다..하지만 선생님 마인드가 아닌것같아 적잖이 실망했어요
근데 오늘은 우리동네 어린이집이 새로 생긴다고 반대서명을 받으러다니는거예요
원생 엄마들한테.. 우리아이맡겼으니 안한다고할수도없고 어쩔수없이 하는데..정말 황당하더라구요
아니 대기가 줄줄이라 어린이집 못보내는엄마들 한둘이 아닌데 왜 어린이집 생기는걸 막습니까?
그래야 경쟁도되고 티오도 생기고할텐데..와서 하는얘기가 더 가관이에요
어린이집 하나 더 생기면 아파트값이 떨어진다나? 무슨 어린이집 하나더 생긴다고 아파트값이 떨어져요;;;
엄마들을 바보로아나.. 그냥 제눈에는 이원장님 돈만 보이고. 아파트단지내에 두군데 어린이집을 독점으로 하다시피하니 눈에 뵈는게 없다는 생각뿐입니다.
오늘 엄마들 서명 받아서 관리사무실에 제출하던데..이게 효력이 있나요?
어떻게서든 어린이집 하나 더 생기게하고싶은데 구청같은데 민원을 넣음되나요?
어떤방법이 있을찌 궁금해요.. 혼자 독점하다시피하니 그동안은 아주 편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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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너무 짜증나요
-- 조회수 : 410
작성일 : 2010-08-05 18:46:55
IP : 115.143.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6 7:25 AM (115.143.xxx.105)법적효력은 없을꺼예요...
어린이집이 생긴다고 한건, 법적으로 어린이집 인가가 났으니까 그런거니까
새로 생기는 어린이집원장이 머리아프겠지만, 그래도 생겨요....
어린이집 생긴다고 반대하는 원장들 많이 구린가봐요...
글구 요즙점점 자격도 능력도 않되는 어린이집원장들은 물갈이가 되꺼예요..
나라에서 점점 평가인증을 통과한 원에 지원도 많이 해주거든요.
날 더운데, 스트레스 받지마시구요......화이팅~~!!2. ....
'10.8.6 7:36 AM (115.136.xxx.213)원장이란 사람이 어찌 그리 속보이는 짓을 한대요. 그렇게 비양심적인 사람에게 아이 맡기기 싫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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