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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좋아하는 회사언니
저희 회사 바로 옆자리 언니가 있습니다.
저랑 친하고 밥도 맨날 같이 먹고 그래요.
근데 아들얘기를 정말 많이해요
굳이 물어보진 않는데 맨날 해서
걔가 그날 언제자고 언제 일어났는지 학원 갔는지 학교는 어디다니고
친구는 누군지까지 다 알정도로 맨날 얘기를 하셔요 ~
그래서 전 아들만 있나보다 했습니다. (초등 4학년이구요)
근데 알고보니 큰딸이 있어요 (중등 1학년)
근데 큰딸 얘기할때는 애가 애교가 없다는 둥
엄마 고마운줄을 모른다는 둥 ;; 그러거든요
거의 얘기도 안하고 ;;
통화하는것도 너무 달라요
딸이랑 할때는 그냥 사무적으로 야 너 ! 이런식으로
아들이랑 할때는 OO야 ~ 그랬어 ? 이런식으로
오늘은 같이 밥을 먹는데
딸들은 자기 편할때만 찾는다는둥
이기적이라는 둥 그럽니다 (자기도 딸이면서;;)
저는 아직 애기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편애냐고 주변사람들이 그러면 또 그건 아니랍니다 ;;
자기가 언제 편애하냐고 ;;
아들은 맨날 학원 빼먹고
전화해서 일일이 다 챙겨주고
딸램이는 알아서 뭐든지 잘하고 하는데도
왜 그렇게 아들이 더 좋을까요 ???
맨날 아들이랑 연애하는거 같다고
아들이 자기손 잡고 그럴때가 젤로 좋다면서 ;;
아들은 자기가 안챙겨주면 큰일난다고 자기를 너무 좋아한다고 그럽니다.
에효 저두 나중에 애기낳으면
저럴까봐 괜히 걱정되고 그러네요 ;;;
가끔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언니 아들 안낳았으면 어쩔뻔했어요 ~
합니다만 ;;
그냥 전 언니 딸래미가 안됐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더 잘하면서 칭찬도 못받고 ;;
그렇게 아들이 좋은가 ?
1. 그건
'10.8.4 4:23 PM (121.160.xxx.58)딸, 아들 차이가 아닐수도 있어요.
제 동료는 큰 딸만 너무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 동료 가족, 친지, 지인, 심지어 큰 딸 조차도 '엄마는 쟤를 왜 싫어해?' 이럽니다.
큰 딸이요? 고집불통에 더러운 성질머리에, 공부는 완전 바닥, 엄마하고 악다구니하고 싸우고
옆집 딸이면 정말 상종 못할 아이예요.
작은 딸은 공부 잘 해, 영재원 추천 받아, 자기 앞가림 잘 해,, 그런데 잘 따진다고 합니다.
얘는 보면 너무 불쌍합니다. 엄마가 편애해서요.2. 헉
'10.8.4 4:23 PM (59.6.xxx.11)저희 시모가 그래요...
딸한테는 진짜 어디 공사판에서 말하는거처럼 막말하고 아들한테는 어려서부터 쟨 좀 대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스스로 존대하는 분위기??
다르긴 뭐가 달라 개뿔..
알고 보니 딸-딸-딸-아들이었는데 가운데 딸둘은 지웠다죠....ㄷㄷㄷ3. 아들이라
'10.8.4 4:24 PM (202.30.xxx.226)더 좋아할 수도 있지만,
부모자식간에도 궁합은 있지요.
큰아이 가졌을 적 남편이 속을 끓였을 수도 있고,
사춘기 중1 장난 아니게 말 안 들으니 그 이유일 수도 있고,
이유는 찾기 나름이네요.
초4와 중1은 생활패턴도 다르니,
아무래도 둘째를 더 살갑게 챙겨지겠네요.
어쨌거나 그 언니되는 분 속을 어찌알겠어요. ^^4. 궁합있어요
'10.8.4 4:36 PM (175.112.xxx.87)ㅎㅎ 애들 5살 3살때 일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좀 더 어린것이 눈에 밟히더라구요 저흰 작은아이가 딸이라서 딸걱정만 했네요 ㅋ
5. 냐옹
'10.8.4 4:38 PM (152.99.xxx.60)아들을 애인같이 생각하고 그런거보면 궁합때문은 또 아닌거 같아요
딸/아들 이렇게 구분을 하거든요
전 여자라서 그런지 딸은 어쩌고 하면 왜케 듣기 싫은지 몰라요
무슨 얘기하다가도
"걘 딸이라서 그래 아들은 안그래"
이런식으로 말하거든요 ;;
괜히 딸이라서 서럽네요 흑6. ..
'10.8.4 4:40 PM (203.226.xxx.240)ㅎㅎ 울 엄마가 그러신데요. ^^;
저랑 통화할때는 엄청 무뚝뚝하신데..우연히 남동생이랑 통화하시는걸 들었더니..
완전 콧소리 작렬. 난 또 숨겨둔 애인이랑 통화하시는줄 알았거든요.
뭐 그러려니 합니다.7. 딸
'10.8.4 4:47 PM (59.23.xxx.217)이 없는 게 서운할 뿐이죠.
아들 좋아하는 사람 여기도 있어요.
묵직하고 멋있는 아들 없으면 어찌 사나요?8. 어른
'10.8.4 4:52 PM (175.116.xxx.120)친정모나 시모나 울애들 둘중에 뭐라할것두없이 하두 아들만 챙기두
잘생겼다하구 아들 장모는 좋겠다..그러셔서
제가 왜그리 아들이 좋으냐구 걔가 특별히 딸애랑 달리 잘해드이는것두 없는데두
하두 그러셔서 대놓고 여쭤보니... 그냥 좋으시데요...
그저 그냥 맘이 그렇데요...
할말없죠...9. ....
'10.8.4 4:54 PM (110.8.xxx.88)그런 엄마들, 나중에 아들 장가보내고 결국은 버림 받는거나 비슷한 처지가 되던데?
그런 아들은 결혼하면 부인한테 홀딱 빠져서 지 엄마는 눈에 안보입니다.
오히려 사랑못받았던 딸이 지 엄마 챙기는경우 많이 봤어요.10. 그러거나
'10.8.4 5:13 PM (203.142.xxx.241)말거나 무슨 오지랖이신지. 제 친구는 7살 아들있고 4살딸있는데 맨날 딸 자랑만 하고 아들은 무뚝뚝하다느니. 끼가 없다느니. 맨날 흉보던데요.
저는 아이가 하나라서 그런거 없지만 아이가 둘이상 있는분들은 분명히 자기가 이뻐라하는 자식이 있던데요. 저는 그 자체가 아예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닌데. 다만 적절히 스스로 조절하길 바랄뿐이지 그걸 무슨 흉이라고 보세요.
내리사랑이라고 밑에 동생이 더 이쁠수도 있죠. 별 오지랖입니다.11. ...
'10.8.4 5:15 PM (122.36.xxx.95)하나만 이뻐할 거 뭐하러 둘을 낳았을까요?ㅜㅜ
정말 이해 안되네요...12. 아들을
'10.8.4 5:18 PM (203.232.xxx.3)좋아하는 것을 누가 뭐래나요.
아들"만" 좋아하니까 문제죠.
내리사랑이라고는 해도 그걸 표가 나게 그러는 게 과연 부모로서 바람직한 태도일까요?13. -.-
'10.8.4 5:30 PM (59.13.xxx.76)'아들'이라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둘째'라서 더 이뻐할거라 생각드는데요. 첫째보다는 살살거리는 둘째가 더 아기같고 이쁜거지 그걸 까칠하게 아들이라 더 이뻐한다..그런 생각도 우습네요. 아울러 그런 아들한테 뒤통수맞는다 어쩐다하는 댓글도 웃겨요 -.-
14. 참
'10.8.4 5:34 PM (203.142.xxx.241)아울러 그런 아들한테 뒤통수맞는다 어쩐다하는 댓글도 웃겨요 2222222
만약 성별이 바뀌었다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느끼셨을려나.. 남의 아들 나중에 어떻게 클건지 벌써부터 알아보는 분도 있네요.15. ..
'10.8.4 6:09 PM (220.122.xxx.159)아들"만" 좋아하니까 문제죠.
내리사랑이라고는 해도 그걸 표가 나게 그러는 게 과연 부모로서 바람직한 태도일까요? 2222
저렇게 밖에서도 표나게 하면 집안에서 그 딸은 차별제대로 느끼겠네요.
그리고 아들과 연애하는것같다니.. 어떤 엄마인지 뻔히 보이네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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