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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나는데.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0-08-04 14:06:56


개인적인 일로 어떤 사람에게 화가 나 있는데

제 마음은 구구절절 다 털어놓고 퍼붓고? 싶어요

근데 이러면 내마음은 편해질지도 모르지만 상대방에겐 상처가 된다거나

내 이미지가 깎이는 일이 생기게 되는거죠.


화가나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왜 그럴까요

저는 왜 그냥 무시하는게 안되는걸까요


상대방이 날 무시한것도 있어서, 되갚는다고 해야하나.. 말로라도 퍼붓고 싶네요 에효

이런 분노의 감정 다스리기 어려운데 병원 간다고 나아질까요

IP : 58.141.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
    '10.8.4 2:35 PM (218.48.xxx.42)

    화장실이나.. 남들 안보는데서 막 퍼부어보세요.
    전 주로 가만 누워서 막 싸우는 장면을 상상하는 편입니다만.
    직접 싸우면 안돼요. 어른되서 그렇게 싸우면 후유증이 너무 일파만파 입니다.

  • 2. 포비
    '10.8.4 2:48 PM (203.244.xxx.6)

    그럴때 필요한 것은?

    자게!

  • 3. 참는게
    '10.8.4 2:50 PM (202.30.xxx.226)

    이기는거다,
    표시 안 내는게 이기는거다,
    아무 일 없는 척 하는게 이기는거다,
    .
    .
    이런식으로 수없이 반복해서 감정조절 연습을 하니,
    젊어서는 왜 지는게 이기는거냐 지는거지.. 했던게..
    지는게 이기는거구나... 싶어질때가 오더군요.

    그래도 속상한건 속상하지만,
    풀어보겠다고 해서 결코 풀리지는 않더군요.

  • 4. >>>
    '10.8.4 3:23 PM (115.143.xxx.100)

    저도 감정이 불편하거나 먼저 해꼬지하면 버럭하는 성격인데요
    어느날 우연히 지하철에 써있는 시를 한편 읽은후
    마음이 많이 누그러 졌어요.
    한번 읽어보실래요?

    "화가 나서 치 받으려다 잠시 생각했다
    그러면 내 맘이 편할까?"

    가슴에 비수처럼 꼿히더라구요.

  • 5. ..
    '10.8.4 4:09 PM (112.144.xxx.41)

    전 주로 이런 기분이 들때, 정말 친한 사람에게 다 털어놓으면서 욕을 실컷 우선 하구요.
    그 다음에 노트에 구구절절 적어보세요. 무엇에 화났는지,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했는지,
    앞으로 이런 일을 또 겪으면 이번엔 어떻게 대처해야겠는지..등등이요. 이렇게 쓰다보면
    은근 역지사지 마음으로 그사람이 이해될 때도 있더라구요. 혹은 얘는 정말 인간이 아니다..라는 판단이 들면 준비해 둔 멘트로 담번에 또 이런일이 생길 때, 통쾌히 날려버린적도 있구요. 이성적으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6. 반사!
    '10.8.4 5:19 PM (180.227.xxx.53)

    누군가 나에게 독화살을 날리면 절대 받지 말고 그냥 돌려주라고 하지요.
    말하자면 <반사!>
    전 누군가 제게 지독하게 굴면 혼자 외칩니다. <반사!>
    절대 독화살 맞고 독이 내 안에 퍼지게 하지 마세요.

  • 7.
    '10.8.4 8:50 PM (61.79.xxx.38)

    님! 여기 시원하게 일 저지른 사람 있습니다.
    시원하지도 않고 ..현명하게 대처못한 제가 못나게 느껴져서..
    그리고 상대에 대한 미안함과 다시 얼굴 어떻게 볼까 걱정이네요..
    다시 안볼 사이면 몰라도..좋은 사이라면..더욱 가슴 아파져요..
    생각을 정리하셔서..좀 우회하셔서..하고싶으신 요점만 전달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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