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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가 금값!

깜놀 조회수 : 6,509
작성일 : 2010-08-04 00:32:36
어제 동네 과일 가게에 갔는데 복숭아가 먹음직 스럽더라구요.
햇사레 한 단 짜리 12개 들이였어요.
2만원이라길래 생각보다 싸다고 생각하고 사려고 계산대에서 가격을 찍으니
제가 가격을 잘못 들은것이었어요.
2만원이 아니라 무려 6만원!!!!
계산대에 올려놓기까지 했는데 다시 내려놓기 눈치 보였지만
도저히 6만원을 주고 복숭아를 사먹진 못하겠더라구요.
주인 아저씨 말로는 앞으로 오르면 올랐지 내리지는 않을거라더군요.
올여름 복숭아 먹긴 글렀나봐요.
가락시장이나 가면 좀 쌀까요...

IP : 218.39.xxx.10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10.8.4 12:37 AM (218.144.xxx.104)

    복숭아가 언제 제철이죠? 우리집에 복숭아애호가 41살짜리 하나 3살짜리 하나 있는데 비싸서 못사고 있어요. ㅠㅠ

  • 2.
    '10.8.4 12:39 AM (221.141.xxx.14)

    거기가 비싼거 아니예요? 우리동네 유기농 가게는 저농약인가 무농약은 8만원.그건 알이 크고 먹음직 스러웠어요. 그리고 그냥 친환경 그건 45000원이였어요. 크기는 8만원짜리보단 작았지만.

  • 3. 여기
    '10.8.4 12:45 AM (121.133.xxx.194)

    장터에서 한상자 2만원대에 구입했는데, 내일 오면 먹어보고 말씀드릴게요..

  • 4. -
    '10.8.4 12:45 AM (211.112.xxx.41)

    우리동네가 싼건가..
    어제 딱딱한 복숭아 주먹보다 큰거 6개... 만원에 사왔는데...
    전 그거 사면서도 왜 이렇게 비싸냐고 아저씨께 투덜댔어요 ㅋㅋㅋㅋㅋ
    6만원이라니........... 헉...
    과일값 너무 비싸요.
    어제 복숭아사면서 포도도 샀는데 세송이에 만원달라고 하더군요...

  • 5.
    '10.8.4 12:48 AM (221.141.xxx.14)

    과일가격은 전국적으로 비슷한데요 품질따라 차이가 많이나요.
    복숭아라고 다 같은게 아니더라구요. 나름 그것도 품질이 차이가 나요
    우리가 육안으로 보는것과는 또 다른..

  • 6. 복슝복슝
    '10.8.4 12:50 AM (125.129.xxx.27)

    언제부터인가 저에게는 복숭아가 아니라...사워 그레이프ㅜㅜ

  • 7. 거의
    '10.8.4 12:57 AM (221.145.xxx.220)

    물가 폭등 수준이군요. 올해 기후 안 좋아 작황이 별로인데다, 4대강 사업 때문에 주변 농경지 농사가 중단되어 그 영향도 무시 못하고, 게다가 농사 짓는데 드는 온갖 부자재(비닐하우스, 비료, 여러 설비 등)가 거의 수입이므로....이명박 정부가 취한 고환율 정책의 부메랑을 고스란히 서민들이 맞고 있군요.
    대한민국 이런 수준인데, 폭동이 나지 않고 재보궐 선거 여전히 한나라당 찍어주는 것 보면
    불가사의합니다.

  • 8. ???
    '10.8.4 1:00 AM (119.71.xxx.171)

    오늘 하나로에서 같은 브랜드 복숭아 세일해서 2만원대 중반에 팔던데요
    한단에 12개면 그리 크지도 않을 것 같은데
    그 마트가 이상한 것 같아요

  • 9. 금복숭안가??
    '10.8.4 1:03 AM (112.155.xxx.23)

    무농약은 모르겠지만 백도 큰 여자 주먹만한걸루 4개1만원이었어요,,
    특품이라고,,,6만원짜린 뭘고??

  • 10. 토끼
    '10.8.4 1:09 AM (119.149.xxx.64)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6개 24000원인가 했어요..^^

  • 11. 깜놀
    '10.8.4 1:11 AM (218.39.xxx.104)

    우리 동네가 이상한가봐요. 저도 6만원주고 복숭아 사먹어 본적은 한 번도 없어서 6만원일거라곤 상상도 못하고 덥석 들었죠.
    그런데 11과 짜리는 더 비쌌다는거..
    금복숭아 아닌 그냥 상태 좋아보이는 백도였어요.
    수박이랑 거봉 세송이 들은 박스도 거의 삼만원 육박하고 매론도 세일해서 만육천원..
    맘껏 먹으면 과일값이 나머지 식비 다 합친것 만큼 듭니다.

  • 12.
    '10.8.4 1:59 AM (221.147.xxx.143)

    그 정도까지 비싸진 않던데.... 엄청 맛있는 복숭아였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복숭아에요.

    지난 몇달 동안 몸이 안좋아 거의 잘 먹지 않다가 최근 나아져서 이것저것 먹고 있는데요 ㅋㅋ

    아까도 오랜만에 한우 등심 구워 먹고, 복숭아 깍아 먹고, 과자 한봉지 뜯어 먹으며 소파에 누워 있으니
    뭐... 세상 다 가진 기분이 들더라고요. ㅋㅋㅋ

    진짜 단순하죠..??-_-;;

    암튼, 요즘 매일같이 복숭아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좀 더 다른 곳도 둘러 보시면 그리 비싸지 않고 그런대로 먹을만한 것들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 13. 천사
    '10.8.4 2:01 AM (218.235.xxx.214)

    저도 2만원에 주문해놓았는데..

  • 14. 쏘가리
    '10.8.4 6:40 AM (122.34.xxx.201)

    http://www.peachfarm.co.kr/
    장터 하늘나리님네 홈피입니다
    들어가셔서 구경해보세요 맛은 좋아유
    황금도 예약하고 기다리고잇습니다

  • 15. 그거참
    '10.8.4 7:08 AM (58.237.xxx.139)

    농민들이 도매시장에 낼때는 똥값에 내는데..

    중간에서 얼마나 떼어 먹기레 그리 비싸지는지....

  • 16. 에구
    '10.8.4 7:17 AM (122.34.xxx.34)

    작년에 복숭아 싸서 참 좋았는데..35년 평생 잘 먹어보도 못한 황도, 꿀 줄줄 흐르는거 한 상자에 만오천원에 사서 애들 마구 먹이고 나도 먹이고...올해는 글렀군요..

  • 17. 18000원
    '10.8.4 7:25 AM (116.40.xxx.88)

    저희 엄마가 농산물 시장에서 영동복숭아 한 상자(15~20개정도) 사오셨는데,
    진짜~~~~ 달아요. 애가 앉은 자리에서 두세개씩 먹네요.
    얼만가 궁금해서 여쭤보니 18000원이래요. 저도 이거 다 먹으면 농산물시장 가보려구요.

  • 18. 찻길가에
    '10.8.4 8:56 AM (180.71.xxx.214)

    복숭아 20개에 만원 이렇게 써 있길래 올해 다른건 다 올라도 복숭아는 싼가보네...했더니 금값이었네요.
    우리 동네 마트에선 아예 안보입디다. 너무 비싸서 안 가져다 놨놔봐요.

  • 19. 저..
    '10.8.4 5:15 PM (175.202.xxx.94)

    미백복숭아 유명한 동네에 살고 있는데...
    여긴 그리 안비싸요.
    집에서 먹는건 30개에 2만원줬구요..
    15개들이 좀 알이 굵은 선물용은 35000원 줬어요.
    중간에 마진을 엄청 남기는 곳에서 사시는듯해요.

  • 20. 엥?
    '10.8.4 5:35 PM (219.248.xxx.50)

    오늘 아파트에 장 열려서 한 줄짜리 한 상자 (16개) 사왔는데
    크기도 맛도 괜찮네요. 25,000 짜리에요.

    거기가 넘 비싸네요...

  • 21. 새벽
    '10.8.4 5:44 PM (119.201.xxx.49)

    복숭아는 갯수는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갯수 많으면 가격이 더 싸지요.
    크기가 중요하구요. 저희집 복숭아 인터넷으로 좀 팔려는데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 22.
    '10.8.4 5:45 PM (118.39.xxx.63)

    저희마트 9800원에 한상자인데
    어제 먹으니 정말 맛있던데요^^;;

  • 23. 싼복숭아 찾아..
    '10.8.4 6:00 PM (61.80.xxx.254)

    위에 저.. 님 어디사세요? 집에서 먹을 것 찾아 헤메는데, 너무 비싸요 ㅠㅠ

  • 24. 복숭아도
    '10.8.4 6:05 PM (112.148.xxx.17)

    엄청 비싸지만 과일값전체가 너무 비싼것같아요 요즘.. 저 임산분데 돈걱정읎이 과일좀 실컷 먹어봤음 좋겠어요...ㅜㅜ 복숭아랑 포도랑..

  • 25. 너무
    '10.8.4 6:11 PM (114.203.xxx.40)

    좋은 것을 보셨나봐요. 마트에서는 그 정도 아니던데...

  • 26. ahffk
    '10.8.4 6:34 PM (61.98.xxx.49)

    으....나는 복숭아 알레르기..복숭아 쳐다만봐도 몸이 근질 근질..괴롭습니다.

  • 27. 분당 아줌마
    '10.8.4 6:37 PM (121.169.xxx.215)

    비싸긴 해도 그 정도는 아니던데...
    원래 복숭아가 맛에 따라 가격 차가 나기는 해요

  • 28. 저..
    '10.8.4 6:58 PM (175.202.xxx.94)

    싼복숭아 찾아..님..
    햇사래 복숭아 나는 고장이예요.
    실제론 저리 안비싼데 수도권으로 올라가면 비싸지나봐요..^^;;
    충북 장호원, 앙성...그쪽입니다..

  • 29. 사봐서 아는데..
    '10.8.4 8:27 PM (121.144.xxx.105)

    껍질 사~~ 알 벗겨지는 ,,입에 들어가면 살 녹는... * 백도 4개 만원, 개당 2,500 ~
    동네 과일 소매점. 동네 장사라 물건은 확실. 맛 보장
    공부에 올인하고있는 막내 준다고 구매해보니 정말 과일값 넘 비싸요.

  • 30. ..
    '10.8.4 10:03 PM (175.124.xxx.18)

    햇사래 복숭아 20개짜리 한박스에 2만원에 한번, 만오천원에 한번 사먹었어요..
    두번다 맛있었는데..

  • 31.
    '10.8.4 10:43 PM (211.54.xxx.179)

    신사시장 최상급 복숭아 가격도 저것보단 싸겠어요,,,
    진짜 비싼데요???
    전 만원에 네개짜리 팩에 들은거 사서 하루에 두개씩 먹고 과일장사 휴가 끝나기만 기다려요

  • 32. 여기
    '10.8.4 11:33 PM (118.44.xxx.159)

    원주..복숭아로 유명한 곳이죠..
    어제 백도 먹고싶어서 사오랬는데.. 여자 주먹만한 백도 한개가 3500원꼴 이더군요..
    한상자 사왔는데..물도 많고 맛있네요..
    근데.. 값이 후덜덜이라.. 더욱 감사하며 먹고있어요..

  • 33. 행사
    '10.8.4 11:57 PM (121.138.xxx.112)

    과천 경마장에 수.목요일 바로마켓이라는 직거래 장이 서거든요.
    이번주에 전주복숭아축제합니다.
    오늘 우연히 장보러 들렀다가 한상자 샀는데요.
    4.5kg 중에서 제일 알이 굵은 11개짜리 한상자가 2만5천원이었어요. 그중 제일 비싼거였죠.
    3kg 박스는 크기에 따라 1만5천원부터 다양하게 있었어요. 택배도 부쳐주고요.
    복숭아 정말 좋아하시고, 집이 멀지 않으시다면 한번 다녀와보세요.

  • 34. 올해
    '10.8.5 12:05 AM (119.66.xxx.37)

    봄에 추워서 복숭아 농사를 망쳤대요.
    복숭아 농사 짓는 친척은 날이 추웠으니 좀 늦게 수확될 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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