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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에 수영 배울 수 있을까요?

40중반..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0-08-04 00:22:53
어렸을때 물에 빠진 경험이 있는데..
그 이후론 수영장 근처도 안가고 수영을 안했어요.
바닷가를 가고 발목만 담그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절대 노하고요..
요즘.. 아이들이 크니..
같이 수영하자고 합니다.
에구...
문화센터에서 수영을 좀 배울까요???
배울 수 있을까요??
배우면 얼마나 해야.. 아이들과 같이 수영할 수 있을가요?
IP : 59.12.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10.8.4 12:26 AM (218.144.xxx.104)

    배우세요. 수영하고안하고는 놀러가서 재미차이가 엄청나요 ㅋㅋㅋ 저도 결혼 후에 배웠는데 초급반에 아주머니 할머니 엄청 많으셨어요. ^^

  • 2. .
    '10.8.4 12:27 AM (114.201.xxx.21)

    제가 물을 굉장히 무서워했거든요
    수영복 입는것도 너무 창피하고 하여튼 수영을 힘들게 시작하게 됐는데
    남들은 첫날에 물속에서 10초동안 참고 나오는게 가능한데
    저만 그거 하는것만 거짓말 안보태고 일주일 걸렸나봐요
    물만 엄청 먹어대고
    겁이 너무 많아서 포기할까 했었는데
    일주일 걸려서 숨쉬기 하고 나니까 뜨는것도 바로 되고 별로 무섭지 않게 느껴졌거든요
    접영 평형 배울때 허리가 아파서 그만두긴 했지만 배워두길 잘한거같아요
    자유형 두어달만 배워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3. ..
    '10.8.4 12:32 AM (121.172.xxx.186)

    60~70대 할머니들도 많이 배우셔요
    40대 중반이시면 아침에 주부반에서 젊은축에 드실지도 몰라요~
    걱정말고 다녀보세요

  • 4.
    '10.8.4 12:39 AM (221.141.xxx.14)

    우리엄마 65세인데 배우시고 계심

  • 5. ㅎㅎㅎ
    '10.8.4 12:52 AM (125.180.xxx.29)

    제가 어려서 물에빠져 죽을뻔해서 물이무서워 수영장근처도 안다녔는데
    어느날 수영을 너무배우고싶어서 40중반에 아쿠아로빅을 시작했어요
    아쿠아로빅으로 물에 적응한후 수영배워서...지금은 수영6년차...날아다니고있어요ㅎㅎㅎ
    수영다니시게되면 힘들고 어려워도(초보때는 어려워요) 참고 꾸준히 다니면
    내년여름에는 자녀들과 수영하러다닐정도는 될겁니다

  • 6. 당근
    '10.8.4 12:59 AM (115.143.xxx.210)

    배울 수 있지요. 저 다니는 수영장엔 70대도 많으세요. 물 무서우시면 아쿠아로빅부터 시작하시고
    힘들어도 절대 그만두지 말고 천천히 배우세요. 마지막에 남는 사람이 승자랍니다 ^^

  • 7. 하세요.
    '10.8.4 1:59 AM (180.71.xxx.214)

    제가 물을 무서워해서 한 달 끊고 못 다니고 그걸 세 번 반복해서야 겨우 수영을 다닐 수 있엇어요.(기초 초급반을 세 번을 다닌거죠.ㅎㅎ)
    집에서 세수대야에 물 떠 놓고 얼굴 담갔다 뺐다 연습도 했고요, 일요일날 키판 잡고 걸어다니고 물장구 치는 연습도 했어요.
    결론은 됩니다.
    저 같이 유명한 운동치에 몸치도 일년을 배우니 수영 4가지 다 할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잘 은 못합니다만....제가 이 나이에 올림픽에 나가겠어요? 그런 맘으로 배째라...그 심정으로 다녔거든요.ㅎㅎㅎㅎ
    운동 다 못하는데 딱 하나 수영 할 줄 안다는 사실 만으로도 자신감이 상당히 높아졌어요.ㅎㅎ

    그리고 나이 이야기는 하지도 마세요.ㅎㅎㅎ
    친정어머니께서 50세때...내가 조금만 젊었으면 장사같은거 하면 감각이 있어서 잘 할 텐데...하시길래...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죠.
    그런데요, 그 말씀을 딱 10년뒤 60이 되니까...내가 10년만 젊었으면 장사 같은거 하면 잘할텐데....하고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아니 50살때 일단 시작이라도 했다면 적어도 60에 내가 10년만 젊었어도....그런 말 한할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지금 배우세요. 저희 엄마처럼 10년 뒤에 내가 10년만 젊었더라면....그런 말씀 안하셔도 되게요.ㅎㅎㅎ

  • 8. 40중반..
    '10.8.4 2:28 AM (59.12.xxx.119)

    용기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9월 부터 시작해봐야 겠어요.. 엄마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겠어요.
    자전거도 할 수 있을까요??
    이것도..
    어렸을때 자전거 타다가... 전봇대에 부딪쳐서... 크게 다치고 나서는
    다시는 자전거 근처에는 안갔는데...
    왜이리 어렸을때 사건사고가 많았는지..
    오빠들이랑 ... 야구하다가 그.. 테니스공으로 할아버지 쳐서.. 응급실에
    가고.. 치료비랑 위로금... 물어준적이 있어서.(물론 울 엄마아버지가..)...
    울 아들.. 사람있는 곳에서 야구한다 하면 기겁합니다...
    수영 성공하면 자전거도 도전해봐야 겠어요..
    울아들 온식구가.. 자전거 타고 여행하는게.. 꿈이라는데...

  • 9. ㅋㅋ
    '10.8.4 12:03 PM (211.54.xxx.241)

    둘 다 저한테 해당되는 이야기이네요. 저는 시골에서 자전거배우다가 논두렁에 곤두박질치고 암튼 지금 40대후반인데 그때 배워놓은 감으로 욜씸히 아주 잘 탑니다. 첨에는 학교 운동장같은데서 배우시고 차차로 좁은길 타세요, 그리고 수영은 물속에 얼굴도 못 쳐박는 스타일~~~~ , 어느순간 물하고 친해지고 싶은 한달만 다닌다고 큰 맘먹고 수영등록했는데 지금 2년넘었는데 넘 재미있고 나에게 딱 맞는 운동을 찾은 듯 싶네요. 몸매도 이뻐져요. 몇년동안 고생하던 위염도 자연스럽게 식사조절되지 없어지구요.

  • 10. ㅋㅋ
    '10.8.4 12:05 PM (211.54.xxx.241)

    오타가 장난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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