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분실

[걱정]

날씨도 더운데  어처구니 없는 일로 열폭하고 있습니다.
없이 사는 동생이 딸(제겐 조카) 대학 등록금으로 가지고 있던 수표를
분실해서 모르고 있다가 한달 반이 지난 다음 분실 신고를 했습니다.
이미 발행일 보름만에 타인의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사실만 확인했고
신고는 타인통장에 입금 된지 한달이 지난뒤 한거지요.
신고일이 한달정도 지났구요. 조서는 며칠전 작성했습니다.
일단 분실은 본인 과실이지만 자기앞이고 고액권인데 습득자가 임의로
통장에 입금 해서 쓰는것은 불법 아닌가요?
개학하면서 등록도 해야하는데 동생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쪽일을 아시는분 계시거나 경험있으신분 의견좀 나눠주세요.
분실하고 시간이 너무 지나서 찾을수나 있을런지요.
에구 불면으로 고생한다는데 ...ㅜㅜ 가슴이..

[에고..]

그런데 입금자가 선의로 받은 수표였다면 좀 달라집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수표를 습득한(주운) 사람이 통장에 입금한게 아니라
수표를 습득한 자가 다른용도로 수표를 사용하였고 제3자가 그 수표를 습득하게 되었다면
금액 전부를 돌려받지는 못할 거에요.

[순이엄마]

최대한 추적을 해야겠지요. 만약 손님에게 받은거라면 서명 및 인상착의로 찾아야겠지요. 에휴... 속상할 일이네요. 주운 사람이 곧바로 사용했다면 돈 받을수 있을겁니다.

[걱정]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수사 과정이 어떤지 알고 싶은데 ...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