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같은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분이라면 좋아할만한 영화

[블랙북]

간만에 집에서 영화를 시청했는데
어제는 색계,오늘은 블랙북이라는 영화인데요...

실은 블랙북은 전부터 재미있다는 소리는 듣고 있었으나
2시간이 훨씬 넘는 영화인데다 전에도 시도했다가 일이 있어
앞에 잠깐 보다 멈추는 바람에 다시 영화보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한번 본순간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몰입도가 강합니다...

둘다 전쟁속에 피어난 스파이의 사랑을 다룬 영화인데
두 영화 다 여주인공이 아주 매력적이네요...

오히려 스릴이나 재미는 블랙북이 훨씬 더할듯 싶어요...
제가 본건 무삭제판은 아니라 색계보다 야하진 않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여주인공의 대담함과 살고자 하는 강한 집념,
영화 전반 내내 흐르는 긴장과 반전,유대인과 독일 장교의 사랑,여자들의 우정등은
정말 눈여겨 볼만합니다...

또한 전쟁종료후의 매국노들에 대한 사람들의 광분과 그들에 대한 단죄등도
우리나라와 오버랩 되면서 상당한 재미를 주고요...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 흥미진진한데
시간되시면 한번씩들 감상해보세요^^

[이런거 넘좋아요]

감사해요...제가 82쿡님들이 추천한 영화들 거의다 챙겨보는편이에요...
영화를 꽤 좋아하는데도...
듣지도 못한 영화들이 아직도 너무 많고 또 추천한 영화들 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바로 다운받아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