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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준비를 해야할것 같아요ㅠㅠ
형제들은 기독교인들인데
어머니만 몇년 성당엘 다녔어요.
지금은 오늘 내일 하셔서..ㅠㅠ
장례를 미리 맘으로라도 생가해두려하는데
글쎄요.
저희가 그리 나이가 많치 않아
교회를 다녔다해도 교회 장례식에 참석해번적도 없고
또 어머니가 성당에 다니셨으니
그냥 성당 장례식으로 할까도 생각하는데
1. 많이 절차가 다른지요?
2. 화장을 원하시는데 성당에서 해도 그리 할수 있는지요?
3. 선산이 없는 분들은 부모님 어디에 모시나요? 서울지역에서요.
형제들이 모두 서울에 사는지라 고향에 모시면 다니기도 힘들 뿐아니라
저희 집안은 장자들만 선산에 들어갈수 있다하네요..ㅠㅠ
납골당이라든가 그런것도 알려주세요.
1. ..
'10.8.2 11:00 AM (125.139.xxx.10)어머니가 다니신 성당으로 연락해 보셔요
성당에서 장례미사 하고 화장하시면 됩니다
장례절차가 자식들이 아무도 다니지 않으면 적응도 힘들고 장례절차도 모르실거고 성당에서 기도하러 많이 오실텐데요.2. 냥..
'10.8.2 11:00 AM (112.160.xxx.52)성당에 다니셨다면 다니시던 성당에 문의해 보세요.
요즘 납골당 갖고 있는 성당도 꽤 있어요.
절차는 성당에서 잘 알고 있을겁니다.3. 저도 신자
'10.8.2 11:01 AM (119.207.xxx.82)저도 천주교 신자인데 잘은 모르겠지만요
어머님 다니시는 성당에 연락 한번 드려보세요.
기도 부탁드리시고요.
성당마다 장례식 전반을 주관하는 모임같은게 있거든요.
그분들 도움 받으셔도 될 거예요.
글고 님도 힘내세요.4. 모친께서 다니시던
'10.8.2 11:01 AM (122.35.xxx.35)성당에 연락하시면 신부님께서 미리 성사도 주시고 성당마다 연령회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장례절차며 장례식날까지 기도, 장지까지 다 알아서 해주시니 (물론 비용은있지만요) 전화미리해두시고요 . 묘소도 각 지역 교구마다 천주교 묘지가 있고 납골당도 있으니 먼저 성당 사무실에
전화해 보세요 그게 우선이신것 같습니다5. 음
'10.8.2 11:03 AM (121.151.xxx.155)형제들이 어머님이 다니던 성당을 인정하시는건가요
그렇지않다면 고인에게는 죄송하지만
형제들이알아서 하는경우도 많더군요
천주교식도 아니고 기독교식도 아니고 그냥 일반식으로하는분들도 봤습니다
형제들이 먼저 결정하시고 나서 뒷일을 해야겠네요6. ...
'10.8.2 11:03 AM (61.82.xxx.56)천주교와 기독교의 절차가 많이 다르죠....
가족들 의논하셔서 결정해 놓으시구요.....
성당이나 교회에 미리 연락을 해 두세요.....
장례식장을 어디로 할지 결정해서 그것도 예약(?)하시면 바로 차 보내줍니다
장례식장에서 대체로 진행도와주고 물어보면 알려주니 너무 걱정마세요7. 상의..
'10.8.2 11:50 AM (116.122.xxx.164)어머님과 의사소통이 되면 본인의 뜻도 존중해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납골당도 있지만 수목원도 있으니 한번 고려해보세요.
산림청에서 시범으로 하는 하늘숲추모원은 양평에 있어요.8. ...
'10.8.2 1:08 PM (125.180.xxx.29)13년전에 성당다니시는 저희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성당에 연락했더니 2틀을 많은사람들이 오셔서 기도해주시고
마지막날은 장지가기전에 성당에 모시고가서 미사해주시고 장지까지 다들 와주셨어요
저흰 미리 산소자리를 사놓은상태였는데 장지까지 와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초상치루고 성당에... 인사차 약간의돈을 드렸던것 같아요
성당사람들이 기도하러오면서 조의금도 내더라구요
저희도 자녀들은 기독교 불교 다들 각자믿고있지만 고인의 믿음을 존중해서 카톨릭으로 장례치뤘습니다^^9. 원글이에요
'10.8.2 1:09 PM (115.93.xxx.54)예,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되네요.
그게..
어머니가 의식은 있는데...
자기 의사를 표현할 처지가 전혀 아니에요.
불과 2주전만해도 몸은 못움직여도 말씀은 제대로 하셨는데
지금은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만...
어머니가 차라리 말씀을 자유롭게 하실수 있었다면
형제들이 다 기독교인들이니 설득해서라도 기독교식으로 하려할텐데
오히려 말씀을 못하시니
성당다니신 뜻을 존중하려고 하는거고요.
어쨌든...댓글댓글 하나하나 다 도움이 되네요.
감사드리고요. 모두들 늘 평안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