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어요...

[......]

결혼 10년차예요.

지금껏 살아온 정리를 해보니,,,,

아파트값으로 투자를 한다거나,, 주식을 하지 않고  온전히 저축으로만 모은 돈이 2억 6천정도 되네요....

결혼초 800만원 받아서 월세부터 시작을 했는데,,,

정말 12시에 들어오면 일찍 들어오게 뼈빠지게 매일 일한 남편도 고맙고

나도 아끼고 아끼고 아껴서 그나마 잘사는 분들에게는 한방일수도 있는 궁상같은 세월속에 번 2억 얼마의 돈이

이 더운밤 내 스스로가 뿌듯하고 대견스럽네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아끼면서 잘살아가길 빌어요..

이제는 더이상 궁상은 벗어나서 살아야 하는데,,, 그 습관이란게 하루아침에 달라지진 않네요..

부모한테 물려 받은 돈 없다고 탓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마 살게 되서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은근 자랑질이 되었네요.. 그치만 누구한테 말하고 싶은 마음 같은게 들어서 익명인 이곳에 올립니다....

염장글 아닙니다.....

[우와]

대단하세요
10년에 저축으로만 2억이라니...
그동안 열심히 산 기념으로 두분 모두 자축 선물이라도 하시고 앞으로 더욱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

정말 장하세요.
장하다고, 열심히 잘 살았다고 칭찬해 드리고 싶네요.

이제는 장한 자신에게 상도 주고 휴가도 줘가면서 지금처럼 열심히 사시기를!
더불어 나는 초금 반성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