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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오래된책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오래된책^^ 조회수 : 398
작성일 : 2010-08-01 19:31:49
파주 출판단지 다니시는분들 계세요..
저흰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자유로타고가면 30분 이내로 갈수있어
거의 주말이면..출판단지에서 영화도 보고 쇼핑도 간간히 하고..
김영사나..교보등에서 책 엄청나게 읽고..사곤 하거든요....

출판단지내....보물섬이나..중고책 파는곳이 있어요....
처음 출판단지를 알고 중고서점을 찾았을때...
딱 마음이 보물섬 찾은 기분이었어요....

저도..개인적으로 소장하는 10년 20년도 더 된책들이 있어요...
물론 버릴생각없구요...

요즘 부쩍 드는 생각이...
아이들 세계전집이나..고서들있잖아요..

죄와벌..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아님....작은아씨들...톰소여의모험..비밀의화원등등의 책들을 가만 보고 있으면.

제가 청소년기를 맞이하고...국민학교를 다닐적엔 집에 책들이 많지않아...
부득부득 아버지책들을 (정말 어려운책들이었어요..세로로 읽었으니까요~~)
많이 읽었어요...이해안되면 두번세번 다시 읽기도 하구요..
그런데..당시 그렇게 읽은 책들이 정말 살아가면서..저를 지탱해가는 버팀목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 종종하거든요...

그런데 딸아이책을 보고있다면 뭔가 2% 부족한듯해 보여요..
책을 좋아하고..제가 책을 많이 보여주어 분명 다독은 하고 있는데.....뭘까....가만 보니..
책들이 너무 쉬운거에요..
분명 어려운 고서들을 읽고 있는데...제가 읽을때는 머리를 싸매며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딸아이는...쉽게 줄줄 읽어가니...
이걸 어찌 설명할수는 없지만...아쉬움이 많아요....

오늘도 출판단지 헌책방에서..조선실록을 살까말까....(아주 오래된책이에요..) 몇번을 고민하다
다음에 사지뭐 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는데....
계속아쉽네요...

서울엔 아직도 헌책방이 있겠죠....
지방은 어떨까요.......

날씨도 흐린데....
그냥 그렇다구요...
IP : 115.140.xxx.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
    '10.8.1 7:39 PM (121.136.xxx.132)

    집에 있는 같은 책을 아이가 생일 선물로 받았어요.
    예전에 사촌 형이 읽었던 책을 물려받은 거죠.
    선물로 받은 책은 표지도 달라지고 깔끔하니 당연히 새책이죠.
    아이는 너무도 재밌게 홀라당 그 책을 읽네요.

    뭐랄까... 똑같은 음식이 담긴 접시에 따라서 맛이 다르나봐요.
    아이들은 그런가봐요...


    세로로 된 책, 저는 못읽겠던데...
    또 대학시절에 읽었던 조정래의 대하소설책들... 지금 다시 보면
    글자체도 낯설고 좀 작다싶고(노안이 와서 그런가요?)...
    우리 애가 내가 읽었던 바로 그 책 읽기를 바래서 저도 계속 갖고 있었지만
    새로이 인쇄된 책들을 사줘야 될 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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