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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맘이 안들게 살려면...

인간관계 조회수 : 9,664
작성일 : 2010-08-01 17:55:28
살면서 가족,지인이나 이웃에게 서운한 맘이 들때 참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제가  잘해주는데,저쪽에서 그 맘을 몰라주는거 같을때
그 서운한맘이 배가 되는거 같아요.
이런말씀 드리면 너무 살벌하다고 하실지 몰라도요~
그런 서운한맘 안느끼고 사실려면
베풀고 싶어도 좀 참고..도와주고 싶어도 오지랍 아닌가 싶어 뒤로 한발 물러나고
그런게 사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그냥 퍼주고 도와주는게 내 복 쌓는거다,,나는 괜찮아~하는분은 그냥 하던데로 하시면 되구요~

제가 살면서 느낀건 인간은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동물입니다.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바라죠~
저도 결혼하고 이십년동안을 남들한테 최선을 다하고 살아왔는데..
결론은 다 소용없다 입니다.
요즘 마음을 억누르고 살아요.
저는 남들한테 열과 성의를 다해 잘해주는데
받는 사람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상처받는 소심한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안해주고 기대하지말자주의로 바꾸니 편하더라구요..

그나저나 내일 서울가는데 시어머니 반찬 이것저것 잔뜩 만들어
가고 싶은거 꾸욱 참고  좋아하시는 식혜랑 밑반찬 두개만 만들었어요..ㅋ
시어머님도 그렇더라구요~
최선을 다해 잘해드릴때는 저를 끝도없이 우습게 보시더니
지금 시크하게 대하니까 어려워 하세요~
인간관계 참........





IP : 124.54.xxx.3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 5:59 PM (121.151.xxx.155)

    내가 해줄수잇는만큼 해주고
    바라지않는거죠
    그게 제일중요한것 같아요
    내가 해주고 나서 사례를 바랄만큼이라면
    아에 해주지않는다고 할까요
    그러니 서운한것도 없네요

  • 2. 저도
    '10.8.1 5:59 PM (211.47.xxx.6)

    식구들이 서운함을 잘 느끼고 갈등도 많아서 이쪽 책을 많이 읽어보았는데요
    딱 마음에 와닿는 구절 하나 있었어요
    '서운함을 논하기 전에 내가 먼저 의사표현을 명확히 했는가...' 이 구절요
    이 구절만 떠올리면 정말 서운했던 그 상황에 대한
    의문점이 다 풀리더라구요 의사표현 명확하게 하지 않는 제 자신에 대한 반성도 많이 하고요

  • 3. 깍뚜기
    '10.8.1 6:01 PM (59.10.xxx.110)

    내가 해줄수잇는만큼 해주고
    바라지않는거죠
    그게 제일중요한것 같아요 22222222222222222

  • 4.
    '10.8.1 6:02 PM (124.54.xxx.31)

    윗님~아마도 사례를 바라고 남들한테 뭐를 해주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 아니고는 잘 없을걸요..
    다들 남한테 뭐를 베풀때는 사례를 바라고 베풀지는 않습니다.
    마음이죠~사례를 해주는것도 마음이죠..
    사례를 받았을때는 그 물질을 받아서 기쁜게 아니라 마음을 받아서 기쁜거라고 할수 있겠죠..

  • 5. 원글
    '10.8.1 6:05 PM (124.54.xxx.31)

    글이 밀렸네요,,첫번 댓글님이 윗님이예요..

  • 6. q
    '10.8.1 6:12 PM (203.229.xxx.2)

    뭔가를 누군가에게 해주고 베풀고 그럴 때, 그때 내가 남한테 베풀 당시 내가 만족하고 그렇게 해야 행복하다면 그후에 댓가 이런건 별로 중요치 않더라구요. 애초에 기대를 안하면 실망도 없고 또 내가 이만큼 했는데 나도 돌려 받겠지라는 생각이 없다면 서운할 것도 없고 뭐 그렇지 않을까요.

  • 7. .
    '10.8.1 6:32 PM (119.203.xxx.71)

    저는 누군가에게 뭔가를 줄때
    가족끼리도 내가 서운해하지 않을 만큼만 줍니다.^^
    그리고 준것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열번을 주고 한 번도 못받았더라도.

    하지만 상대가 나에게 베푼것은 기억해두었다가
    기회가 되면 성의를 꼭 표합니다.
    받으면 꼭 갚는건 아닌데도 매번 그러면
    먼저 주신분이 불편하다고 하실때도 있어요.^^;;

    원글님 의견대로 베푸는것도 내가 조절해야 하는 일이지
    받기만 하고 주는건 못봤다고 팽하시는 분들
    이웃에 많아요.
    그런분들 인간관계 보고 깨달은 거죠.

  • 8. ...
    '10.8.1 6:43 PM (58.125.xxx.215)

    남이 어떻게하든 나는 내 할도리만 다한다는 마음으로
    내가 너보다 낫다는 마음을 버리니 서운한 마음도 점차 없어지더이다~

  • 9. 저는
    '10.8.1 7:02 PM (121.133.xxx.194)

    남들한테 선운한거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대를 안하기 때문이지요. 기대하고 바라면 서운함이 많이 마련이지요. 부모 자식간도 그렇구요.
    누군가에게 베풀거나 나누어 줄 땐 그냥 그러고 싶어서입니다. 상대에게 내가 했으니 너도..그런 기대감은 전혀 갖지 않습니다.

  • 10. ...
    '10.8.1 7:10 PM (125.134.xxx.85)

    내마음이 편하고자 준것이니 보답이 없다하여 서운해 하지 말자...
    평소에도 제 마음을 다잡는 말이예요.
    줄때의 내 마음이 기쁘면 끝.

  • 11. 저도
    '10.8.1 7:35 PM (123.98.xxx.39)

    저도 잡다하게 이것저것 들어오는것이 많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편인데 이것도 버릇이 되더라구요.
    은근히 바라고 주면 어느순간 고마운줄 모르고...그것이 좀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썩어 나는 한이 있어도 차라리 버리는 한이 있어도 안주려구요.
    영화티켓 이런거 남아돌아도 그냥 버려요...

  • 12. 동감
    '10.8.1 7:43 PM (122.252.xxx.185)

    저 역시 아직 서른밖에 인생을 살지 않았지만 원글님 하신 얘기 귀에 쏙쏙 박히면서
    마음에 와 닿습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단 절대 남에게 야박하게 굴었다는 인상은 주지 않도록...
    적당한 선에 자르고 나오기..

  • 13. 저도
    '10.8.1 8:07 PM (125.129.xxx.97)

    누구에게도 가족이나 친구 누구에게도

    서운한 거 없는데...........................

  • 14. 가만히...
    '10.8.1 8:40 PM (121.165.xxx.220)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내가 받고 싶은 사랑을, 해주는걸로 표현하는건 아니었는지...
    일단 내가 나에게 베풀기 시작하면, 덜 서운해지는것 같습디다.
    경험에서..........

  • 15. 윗님은
    '10.8.1 8:44 PM (124.61.xxx.78)

    부럽네요.
    저도 이제 거리를 많이 둡니다. 좋아서 퍼주면 남들은 남아돌아서 주는줄 알더군요.
    님처럼 쉬크해질래요. 남들이 쫌 어려워하게요. ㅡ.ㅜ

  • 16. 미몽
    '10.8.1 9:37 PM (210.116.xxx.86)

    근데 주는 것 자체가 기쁨일 때도 많지 않나요.
    가끔은 나는 왜이리 베풀기만 해야 하나...회의가 들 때도 있지만
    그것도 타고 나는 천성인 것 같아요.
    주는게 훨씬 마음 편하고 즐겁고
    받는 건 왠지 불편하고.....
    주면서 느낀 행복감으로 그 댓가를 다 받았다고 생각해야지요머.

  • 17. 다들
    '10.8.1 9:52 PM (112.152.xxx.85)

    도닦은 분들 같아요..
    저도 (내가)좋아서 줬지만.. 막상 아무것도 돌아오는게 없으니 삶의 의욕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싫어지네요. 나는 안서운할줄 알았는데..나도 사람이었구나..나를 너무
    몰랐구나..내가 너무 착한척 하고 살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착하지도 않으면서,
    물질적으로 넉넉한 것도 아니면서 왜?!!! 왜그랬니??

  • 18. .
    '10.8.1 10:11 PM (222.110.xxx.195)

    베풀고 다시 돌려 받지 못한 서운함 보다 화가 나는게
    남에게 덕 보던 사람은 항상 받는 입장을 당연시하고 , 베푸는 사람에겐
    늘 저사람은 베풀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이 부담스럽습니다.
    뭐든 적당히 ...

  • 19. 기대안하기
    '10.8.1 11:14 PM (116.123.xxx.125)

    상대방이 나에게 어떻게 해줄거다 라는 기대 안하기...!!!!
    나는 상대방에게 내능력 정도로만 해주기!!

  • 20. 50대
    '10.8.2 5:26 AM (180.92.xxx.152)

    남에게 무엇인가 베푼다는 것은 그냥 베푸는 것이지요. 거기까지만 내 몫이고 받은 사람은 받은 사람의 몫이니 그 이가 어떻게 하든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 21. ^^
    '10.8.2 8:32 AM (221.159.xxx.96)

    저는 성격상 제가 퍼주는걸 좋아해서 마구 퍼줬어요
    제가 주는걸 받고 맘으로 고마움을 표시 해주는 분들은 한없이 주고 싶어요
    그런데 제 그런 맘을 이용하려드는 사람이 있어요..그런 사람들은 방법이 없죠..정리하는 수 밖에요..인간관계 참 어려워요..가족관계도 빼놓을수 없죠..

  • 22. 그게
    '10.8.2 8:36 AM (114.207.xxx.137)

    쉽지않아요
    저도 퍼주는거 좋아하는 스탈이고 은근 정 많아서 잘 챙기는 편인데
    몰라주면 섭터라구요
    예를 들어..거의 일년만에 만나는 친구,,마침 생일며칠전이라 작은거 선물했는데
    막상 내 생일땐 문자 한통 안 올때,,,이럴때 참 섭하더라구요
    제가 남한테 섭하게 대한것만 생각해야되는데,,인간이다보니,,,쉽지않아요

    남이 나한테 잘 해준건 참 고맙고 기억나고 그래서 갚으려고 하고 그러는데,,,,
    내가 남한테 이만큼~ 했는데 너무 몰라주면 섭하더라구요,,,,,,,
    내 맘 안 다칠만큼만 하는게 정답인듯 ㅋ
    그리고 줘도줘도 안 아까운,,,친정엄마같은 사람에게 더 잘하고 살려구요 ㅎㅎ

  • 23. ...
    '10.8.2 8:50 AM (121.136.xxx.132)

    43년을 살아오면서 남이 나한테 퍼준 적이 있었나 하는
    물음이 생기는군요.
    한번도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는 그래도 가끔씩 퍼준 거 같은데...

    아... 그렇구나...
    다른 사람이 나한테 퍼주었을텐데 난 그걸 몰랐나보다...
    어떻게 43년을 살면서 그리 나쁜 사람이 아닌데 퍼줌을 받아보지 않았겠어요.
    근데 제 기억으로는 전혀 그래본 적이 없네요.

    사람 마음이 참 이렇군요...

  • 24. .....
    '10.8.2 9:30 AM (180.224.xxx.246)

    저도 원글님같은 맘이 드는데 답글들을 보니 그렇지 않으신분들도 많네요...
    제가 그릇도 작고 철도 덜들은건지 되돌아 보고 갑니다..
    내가 좋아서 줬다고 생각했지만 나도 모르게 은근히 뭔가를 바라고 있었던건 아닌지도 생각하구요...

    전 시부모님께는 어느순간부터는 뭘 바라지도 않고 기대하는것도 없으니 그냥 그런데...
    오히려 친정엄마께는 뭘해도 속상하더라구요... 난 이렇게 했고 언니와 동생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엄마는 언니와 동생만 챙기는것 같아서 속상하고.. 난 항상 친정엄마의 푸념을 들어주는 사람이고.. 엄마는 나만 친정에 베풀기를 바란다 이런생각...

    내가 뭔가를 바라며 행동하는건 아닌지...
    내 맘 안 다칠만큼만 하는것....

    곱씹어 생각해봐야할것 같아요...

  • 25. 그게참..
    '10.8.2 9:36 AM (175.114.xxx.106)

    저도 원글님과 같아요...
    바라지않으면 서운할거 없다는 댓글들이 많지만요

    그게 내가 베풀었는데 상대방에서 아무것도 없어서 서운한게 아니구요
    내가 베풀수있을땐 베풀지만 나도 못그럴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상대방은 내가 베푸는거에 길들여(?)져서인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기다리고
    내가 베풀지못하는것에 대해 서운해하니까
    도리어 내가 서운하고 상처가되더라구요...
    나중엔 베풀었던일들이 후회될정도로....

    남이 나에게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내가 해준것에대해서 당연하게 행동하고
    해주지못하는것에 대해 비난받지않았으면 좋겠어요...

    나도 힘들고 피곤할때가 더 많거든요...

  • 26. 저도
    '10.8.2 9:41 AM (121.166.xxx.235)

    님과 같은마음입니다.인터넷상으로밖엔 하소연할때가 없는것같습니다.정말 진심으로 상대에게 잘해주고 정을 줘도 물질적인것을 떠나 정도 안돌아오더군요..심신으로 착한스타일이라고 다들 얘기하는데...왜 유독 나만 이럴까하는 생각에 요즘 밤잠을 설칩니다..

  • 27. 다른얘기
    '10.8.2 10:11 AM (121.166.xxx.70)

    다른얘기일수도 있는데..

    받는입장에서 불편할 수도 있어요..

    저는..유독 많이 주시는..분.. 저는 누구 챙기고 그런성격도 아닌데..자꾸 챙겨주시고..
    뭐라도 주시고..(사실 옷, 악세사리 같은것들이었는데...취향에 맞는것도 아니고)
    맘으로 고맙긴했는데..되돌려 줘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불편하더라구요..

    정말 뭐든 적당히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 28. ㅠㅠㅠ
    '10.8.2 11:00 AM (218.48.xxx.160)

    저도 늘 내가 한것보다 받은게 없다고 툴툴거렸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도 별로 잘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만큼만 받은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죠. 그러고 나니 맘이 편하더라구요. 또 무언가 남들한테 잘할때도 댓가를 바라지말고 하자고 결심했어요. 기대가 없으니 좋던데요. 그러나 아무래도 맘이 예전같지는 않아요. "너도 안하니 나도 안한다 "뭐 이런생각ㅋㅋ 내가족 내식구가 최고라는 생각이 너무나 듭니다. 다들 내맘같지 않더라는...
    세상에는 너무 맘이 안이쁜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나의 착한마음(?)을 오히려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나를 대할때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 싫어요. 처음엔 착한마음을 다 알아준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엔 그걸 오히려 이용하더군요.

  • 29. 이런 사람도..
    '10.8.2 11:41 AM (123.248.xxx.233)

    이 글을 읽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전 주로 받는 입장이었네요.

    동서들이고 형제들이고 친구들이고..
    상황이 이해가 되시죠.
    그냥 적응이 됩니다.
    늘 받기만 하니 받아도 별로 고마운 줄 모르고
    되갚아 줘야 한다는 부담감 자체가 없고요.

    결정적인 건
    기본 마인드 자체가..
    인간관계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뿌리 깊어요.

    주고 싶어서 퍼 주는 사람
    난 줬는데 넌 뭐냐는 사람
    주고 욕 먹는 사람..등이 있는 것 처럼
    받아 들이는 사람도 여러 유형이 있겠죠.

    전 받는 것도 무심한 편이지만 주는 것도 마찬가지네요.
    근데 주위에 많이 퍼주시는 분들이 인사라든지 답례라든지..서운해 하시기는 하더라구요.
    저 같은 사람은 차라리 안 받고 상투적인 인사말 같은 건 안하고 싶은 데;

    젤 좋은 방법은 상대에 맞게 처신하는 거 아닐까 생각해요.

  • 30. ..
    '10.8.2 12:19 PM (222.237.xxx.198)

    주고 싶어서 줬는데
    내가 주고 싶어서 준거고
    상대가 달라고해서 준게 아니잖아요..
    저는 그런 마음으로 바꿔 사니
    신간 편해졌어요

  • 31. ~
    '10.8.2 1:19 PM (122.40.xxx.133)

    원글님 말씀에 공감해요~~

  • 32. ..
    '10.8.2 3:10 PM (61.82.xxx.56)

    상대가 누구든 누군가에게 서운하거나 맘 상할때 되도록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 당시엔 하나만 보고 화가 났지만 상황을 이해하고 보면 그럴만한 일은 아니었다 싶은 경우가
    많았거든요....살면서 실수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33. !!!
    '10.8.2 3:35 PM (112.170.xxx.117)

    사람이기 때문에 서운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주고 받는 것이 없다면 무인도에 혼자 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함께할 이유가 없지요 가족을 위해서 음식을 하고 돈을 벌고 청소를하고 그런 일들이 있을 수가 없겠죠 받기를 바라면서 주는 것은 나쁘지만 순수하게 주고 받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적당~히

  • 34. ..
    '10.8.2 4:41 PM (58.233.xxx.111)

    그렇다더군요
    보통으로
    남편한테도 헌신하는 마누라 보다는
    자신을 가꾸고 남는신간에 식구들을 보살피는 여자가
    더 대우 받는다고요
    안그러는 경우도 많지만요
    저도 비슷한데요
    자주 전화 드리고 할때는 전화 하네 안하네 말이 많더니
    하두나 그러기에 뚝 끊었더니
    이제는 아주 반가워만 하십니다

  • 35. 해 주고~~
    '10.8.2 5:31 PM (116.41.xxx.186)

    기분 나쁘면, 안 해주면 됩니다.

  • 36. 맞아요
    '10.8.2 5:38 PM (61.82.xxx.82)

    울 남편이 이걸 좀 깨달았음 좋겠어요.
    항상 보면 오버한다 싶을 정도로 주위 사람들이나 고객한테 잘해주고 나서는 돌아오는 게 시큰둥하면 상처 받고 혼자 맘 상하죠. 이러다가 인간 관계 안 좋게 끝난 경우도 꽤 있어요.
    항상 내가 이만큼 해줬으니 상대도 이만큼은 해주겠지라는 맘이 있어 그만큼 받기는 커녕 저쪽에서 섭섭하게 대하면 억울한 마음에 정색하고 냉정하게 대하게 되고 그럼 또 관계 틀어지고...
    아무튼 적당히 거리 두고 지내는 게 가장 좋아요.

  • 37. 맞아요
    '10.8.2 5:44 PM (61.82.xxx.82)

    제가 그래서 식구들한테나 친척들한테 돈 쓸 일 있음 딱 제가 나중에 못 받더라도 서운치 않을 액수 정도로만 해요.
    언젠가는 친정 식구들 전부 해외 나들이 갔다가 귀국하는 날이었는데 제가 미리 친정집에 가서
    육개장 한 솥 끓여놓고 밑반찬도 해놓고 밥도 해놓은 적이 있었거든요.
    저도 일하느라 바쁜데 왠지 그 날은 그러고 싶었고 또 맘 한켠으로 돌아와서 먹으면서
    덕분에 잘 먹는다..이런 소릴 바랬던 것 같아요.
    근데 맛있다 소리도 없고 그냥 당연하게 먹는 거에요. 아무 말도 없이..
    솔직히 서운하더라구요. 그 이후엔 그냥..가끔 제가 좀 바지런 떨어서 여럿 편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그냥 안 하고 맙니다. 나도 사는 거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굳이
    나 자신을 희생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남한테 잘할 필요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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