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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스님의 방송인데 상담 비슷한거 할때, 항상 마음이 불편해요
요즘은 가끔 들어요.
불자들이 문자나 편지로 고민같은걸 얘기하면
거기에 대해서 아주 길게 뭐라뭐라 얘기를 해줘요.
그런데 듣다보면 맞는 말 같지만,,,뭔가 현실에선
그런식으로 해선 해결이 안나거든요.
예를들어 주위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있다고 고민을 한다면
그 사람을 그대로 받아주세요. 있는그대로. 그 사람도 자기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살아간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이런식으로 하더라구요.
전에는 시어머니가 너무 간섭한다고 하니까...또 그런 비슷한 식으로 얘기해서...
이런게 정말 도움이 되는지..3자인 저는 답변이 너무 뜬구름 잡는것 같더라구요.
들으시는 분들 계시나요?
1. 덥다
'10.7.31 10:27 PM (119.207.xxx.51)전 정목스님은 아니고 법륜스님 책 읽었는데
처음에 그런 느낌이던데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다.. 이렇게 이해해라..
읽다보니 완전 현실성 없다...궁시렁 되면서 속이 터지겠네 했는데
계속 읽다보니 마음이 편해지던데요.2. 덥다
'10.7.31 10:28 PM (119.207.xxx.51)정말 현실적인 답변은 82cook에서 얻어야 하고 ㅎㅎ
스님들 말씀은 우리를 수양하기 위한 거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3. 불교방송
'10.7.31 10:31 PM (114.200.xxx.239)ㅋㅋ 그런가요?
저는 종교인들(다른 종교방송도 가끔 듣거든요)이 가족생활을 안해서 그런가?? 그런생각도 해봤어요.우리도 겪어보지 않은일은 정말 알기는 어렵잖아요.4. 하지만
'10.7.31 10:34 PM (180.69.xxx.25)그분들 말이 결국에는 정답이란걸 느낍니다.
오랜시간 여러 과정을 거쳐 그 답에 이르지만요, 정말로 정답이예요...5. 그러기위해서
'10.7.31 10:53 PM (222.238.xxx.247)시간이 넘오래걸리고 내마음 내몸은 만신창이가 된다는것
6. 근데
'10.7.31 11:02 PM (58.227.xxx.121)그 말이 맞지 않나요.
그 사람은 그렇게 생긴 사람이니까 있는 그대로 받아줘야지. 고치려 해봤자 안되잖아요.
단, 저는 속좁은 범인인지라 있는 그대로 봐주긴 하지만
포용까지는 못하고 그냥 그래 넌그렇게 살아라.. 그수준에서 그치고 말게되죠.7. ㄹㄹ
'10.7.31 11:02 PM (211.178.xxx.165)그렇다고 스님이 대놓고
속세사람들처럼 말할수는 없지 않을까요
영애씨처럼
그사람 커피에 침도 뱉고 그러세요
이럴수는 없잖아요
직설적인 정답은 아니지만
포괄적인 정답 같은데요
그리고
남을 미워하는것보다
내가 덜 힘들구요8. ...
'10.7.31 11:21 PM (119.64.xxx.151)문제의 해결이라는 것은 일단 현실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그런 사람이란 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누가 굉장히 미웠을 때 불교 책에서 참회를 하라는 걸 읽고 많이 고민했어요.
내가 잘 못한 것은 없고 그 사람만 잘못한 것 같은데 왜 나보고 참회하라고 하나...
하지만 그 과정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관계도 좋아졌구요...
종교인이라서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서 모를 것이라는 것은 속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행을 많이 한 분들은 오히려 우리가 모르는 큰 진리를 알고 계시지요...9. ..
'10.8.1 3:38 AM (121.140.xxx.10)스님의 말씀이 아니라도
일반 상담소에 가도 그렇게 이야기 할 듯 합니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기본적인 인간관계 아닐까요...
그것이 안되니 갈등이 생기고.10. 근본적인 것
'10.8.1 8:53 AM (58.239.xxx.161)을 바로 말씀해주셔서 그런가봐요. 그게 진정으로 상대와의 갈등을 위한 모든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다 보면 스님이 하신 말씀대로 갔을 때 진정한 화해와 내 내면의 성장이 이루어지는게 맞는데 요게 가운데 있는 현실적인 대처와 하나하나 구체적인 실행단계를 어찌 실천해야 하는가를 알려주지 않은채 바로 마지막 단계를 들이대니 말은 뭔가 맞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상담소가면 중간중간 실행단계나 지침을 과제로 내어주고 해결해가며 올라가니 좀 쉬운거구요. 종교적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실행단계는 기도나 각자의 방법으로 찾아가고 결말만 덩그러니 알려주니 잘 안되시는 분들은 무조건 참는다거나 하니 더 안좋은 방법으로 가거나 억지로 실천하려하니 맘이 피폐해지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