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많이 다녀보신분들~

[야구장처음가는데]

내일 5시 잠실야구장으로
초등아이들 데리고 구경 갑니다..

처음으로 가는데..

내일 아이들이 학교 가는날이라..
몇시쯤 가야 안전하게?? 들어갈수 있을까요..

남편이 표를 구해왔는데
자리없으면 못 들어가는 표라고..-.-;;

5시 경기면 몇시쯤 가야 될까요
거리는 버스타고 20-30분 정도 걸릴거 같아요..(막히는거까지 감안해서)

먹을거리는 싸가도 되는거 같아서
치킨이랑 음료수랑 김밥 조금 사고
과자 몇봉지 가져갈려구요..

자리는 표바꾸면서 정할수 있는건가요??
외야수쪽이 좋다고 그러는거 같던데..사실 외야수쪽이 어딘지도 모른다는..ㅠ.ㅠ
두어시간 일찍 간다고 가정하면
그럼 야구시작하기전까지는 뭘 해야 하는지..

야구장 처음가는데 좀 도와주세요~

울아들은 글러브 가져가서 넘어오는 공 잡고
야구공도 가져가서 싸인을 받을거라는데
공도 못받고 싸인도 못받으면 어쩔라는지..ㅋㅋ

[야구인--]

-- 아들을 둔 맘입니다.
내일 보니까 롯데와 두산 경기네요. 두산은 3위를 결정했지만 롯데4위가 아직 확정이아니라서.. 팬들이 엄청 많이 올것입니다. 잠실은 내야수(1루나 3루쪽)는 거의 지정석이라
자리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외야수쪽(뒷쪽)일것입니다. 1시간이나 1시간 반쯤 가시면 되고
어차피 아이들은 거의 서있다시피하는데.. 문제는 뒷쪽으로 가시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뒷쪽으로 가는 이유는 홈런공 잡으러 가는데.. 내일은 이뒷자리도 꽉 찰것 같습니다.

아들 넘어어는 공 어른들 때문에.. 쉽지 않고..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가지고 좀 일찍가서 선수들이 몸풀고 있을때(시작전 또는 5회말?) 1루(두산)나 3루(롯데) 망쪽으로 가서 좋아하는 선수 있으면 불러서 싸인 부탁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할 것 입니다.

이것도 사람이 많아서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아이라서 해주지 않을까요???

음식은 날씨가 저녁에는 좀 쌀쌀하니... 사발면 정말 죽입니다..ㅎㅎ (전 여름에도 챙겨
갔는데.. 야외에서 먹는 맛 정말 맛있어요)

야구구장 들어가기전 햄버거(버거킹) 치킨(캔터키) 만원이면 2사람 먹을 정도 되는 것을 팝니다.

이번 시즌 여름방학내내 잠실야구장에서 살았내요..

속으로 울아들 응원하는 팀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지 말라고 빌고 있어요..

내일 롯데가 이기면...호호호

[참...]

윗글에 이어서..

잠실을 두산 홈이기때문에 응원석은(치어리더) 1루 쪽 지정석에 있습니다.

표가 있다면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 갈 수 있답니다. 문제는 일찍 가야지만
그나마 앞쪽으로 갈 수 있겠지요..

저녁에는 좀 추을수도 있으니 덮개정도 가져가세요..

[dd]

잠실은 원정팀도 응원단(치어리더) 불러요.
원글님 표가 지정석이 아닌 일반석 같은데 응원 열기도 느끼시면서 경기를 잘 보고 싶으시면
내야쪽에 앉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실 외야는 좀 멀어서...
원정팀은 3루쪽 내야, 홈팀은 1루쪽 내야랍니다.
응원하시는 팀 풍선방망이 현장에서 구입하시면 더 좋으실테고요 ㅎ

[...]

내일 롯데-두산 경기라서 사람이 꽤 많이 들어올꺼예요.
내야석 앞쪽은 애들이 있어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내야석이 응원의 열기를 느끼기에도 좋지만, 앞쪽은 파울볼도 많이 떨어지거든요.
잠실구장 외야석은 너무 사람이 작게 보여서 야구를 처음 보기엔 좋지 않습니다. 문학구장이라면 몰라도...
내야석 윗쪽이나 차라리 중앙의 윗쪽이 낫지 싶습니다. (중앙 3층 좌석이나 내야석 3층좌석도 아마 비지정석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윗분 말씀대로 밤에 걸칠 잠바와 무릎덮개도 챙기세요.

[원글~]

모두들 감사합니다..
잠바랑 담요는 챙겼고..
이제 장보러 갑니다..

아이들도 들떠서 학교갔어요~

감사합니다..잘 보고 올게요~

[나무..]

히히.. 두산 아자~~
저도 가고싶은데..지금 일하고 있네요.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