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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째 .. 엉엉 울고있어요
매일 출퇴근이 왕복 두시간거리라 몸도 고되고, 친정식구 아무도 안했다던 입덧도 해서 고되고 힘들게 보내고 있어요.
입덧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게 빈속일땐 위액을 토하고, 어째 뭘 좀 먹을라치면 잠시 괜찮았다가 또 토하고 거의 지난 한달간 그랬는데요... 이얘길 하면 친정엄마가, 시어머니도 아니고 친정엄마가요.
"그러게 조금씩만 먹지 그랬냐."
"야채만 많이 먹어."
그러십니다. 제가 키도 크고 체격도 있는 편이라 체중으는게 걱정이신가본데 입덧해서 밥도 세숟갈, 요렇게밖에 못먹는거 뻔히 알면서 저렇게 말씀하시니 너무 서러워요. 오늘은 입덧이 한결 좋아졌다고 제깐에 기분좋아 전화했더니 입에 맞는음식 잘챙겨먹으란 말씀 한마디없이 또 그러시네요. 오늘따라 너무 서러워서 혼자 울고있어요.
이런알 왜 또 남편은 혼자 술마시러 가가지고 ㅠ
1. 음
'10.7.30 10:47 PM (183.102.xxx.165)울지 마세요. 토닥토닥 ^^
전요. 원래 키크고 마른 체질인데 배가 좀 컸나봐요.
그래서 임신 7개월부터 정말 배가 산만큼 나오는겁니다..ㅡ.ㅡ;;
그때부터 사람들이 저 막달인줄 알았어요.
근데 시어머니 전화와서 매일 운동은 하는지, 몸무게 얼마 늘었는지,
아기는 몇 킬로인지 꼬박꼬박 검사하시는거에요.
아기 낳아보니 4킬로.
우리 시어머니 우리 아기 보면서 매번 하시는 말씀
(한숨 푹 쉬며)"아휴 애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워야 하는건데.."
이건 사실 작게 낳은 사람들 위로해줄려고 하는 말 아닌가요?^^;;
우리 애는 크게 낳아서 크게 키우고 있습니다.
그게 뭐 나쁜지 쩝...2. 서울
'10.7.30 10:49 PM (180.70.xxx.155)아이구!! 울옆집 새댁이면.. 맛나게 새콤달콤한 비빔냉면 해줄텐데~~ 울지말고.. 어여 오셔요..
눈물 뚝~~3. ..
'10.7.30 10:50 PM (114.200.xxx.239)그냥....경험자로써, 애기낳고 키우다보면 더 서러워질 일 많을겁니다(친정엄마한테요)
적당하게 마음을 접으셔야, 내가 편해요.4. 그루터기
'10.7.30 10:50 PM (211.211.xxx.101)토닥토닥~ 울음뚝~^^ 저도 입덧 심했답니다.
뱃속의 아가 생각해서 맛난거 많이 드세요^^5. 음
'10.7.30 11:16 PM (121.151.xxx.155)아무래도 친정식구들이 입덧을한적이없으니
입덧에 대해서 모르시나봅니다
점두개님 말씀처럼
이렇게 한가지라도 안맞으면 그부분에서는 계속 어긋납니다
친정식구라도 할지라도 말이죠
그러니 임신육아 교육에대해서는 마음을 접으셔야할것같네요6. 위로
'10.7.30 11:31 PM (116.39.xxx.207)입덧 중에 그런 소리 들으면 정말 저도 울었을거에요. ㅠㅜ
근데 입덧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이해 못하는거 같아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건강 챙기세요.7. ..
'10.7.30 11:50 PM (125.183.xxx.152)친정 언니가 입덧이 심해서 살이 많이 빠졌었어요.
저도 입덧이 심해서, 노란 위액은 물론 살도 많이 빠지구요. 너무 힘들잖아요. 그게 안해본사람은 몰라요.. 그걸 몰랐던 시어머니는 저랑 남편을 데리고 바람쐬러 가자고 하면서, 한시간거리의 근교로 가서 맥주한잔 마시자고 하던데요.. 그리고 시댁에 와서 변기만 잡고 있었지요.. 그렇게 심한줄 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안 겪어 본사람은 잘 몰라요. 그냥 헛구역질만 하는줄 알거예요.. 더 웃긴건 요즘 살이 쪄서 빼야 겠다고 하니
친정엄마왈 " 둘째 가지면 그 살다 빠질건데 뭐하러 빼냐" 이러네요...8. ㅠㅠ
'10.7.31 12:38 AM (123.248.xxx.165)원래 임신하면은 정말 서러워지는건 맞는거 같아요.ㅠㅠ
저도 입덧이 심했는데 밤만되면은 식욕이 살아나서 막 먹어댔거든요
걱정마세요. 그리고 서운하면은 대놓고 말하세요 안그러면은 병되요 ㅠ
전 임신때 25키로나 찐걸요,ㅎㅎ
원래 58이였는데 막삭때 83이였어요.
아직 7키로가 남았지만은 신경쓰지 마세요 살찌면은 빼면되죠
일단 많이 많이 드시는게 좋아요 ~~~9. ..
'10.7.31 12:53 AM (121.136.xxx.221)첫째 임신초기에 엄마랑 걷다가 입덧하느라 길가에서 살짝 토하고 있는데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시더군요.
'창피하니까 떨어져서 오라구요.'
이말.. 만큼 서러우신가요?
아님 말을 말어~~~ -.ㅜ;;;;10. 윗님
'10.7.31 4:50 PM (121.137.xxx.53)어머니 너무하시네요.
제가 대신 사과드리고 싶을 정도에요..ㅜㅜ
기운내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