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김치를 받아올 건데
아이스박스를 준비하겠다는 저와
그냥 가져오겠다는 남편이 옥신각신 중이예요
밤에 가져오니 시지 않을 거라구요
트렁크에 넣어 올것이고 열대야 30도가 넘는 온도인데..
하도 고집부리니 저도 헷갈려지네요
딤채용박스를 들고 가서 담아올 거거든요
물건 드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휴가때마다 충돌이 생겨요
아기 키울 때도 아기용품 챙기고 있으면 마구 신경질 내구요
내일 점심을 내려가다 휴게소에서 산 김밥으로 하겠다고 하니
오히려 상하면 어떻게 하냐고 하네요
신김치 익을 걱정은 안하면서 아침에 만든 김밥 걱정은 하냐 반문하니
김밥은 낮에 들고 가니(목적지까지 고작 1시간 정도 되겠지요) 상할수 있지만
김치는 밤에 들고 가는거라 괜찮다고 하네요
진짜 미치겠어요, 논리 없이 억지쓰기 내지는 과학이나 현실 무시 억지..
이런식으로 항상 내 말은 무조건 틀린 거라고 큰소리치고 그때마다 아이들은 싸우지 말라고 불평해요
참고로 저는 김치를 별로 안 좋아해서
밥상을 차릴때 김치를 빼놓기가 일쑤이고
남편은 그때마다 김치 꺼내라고 한답니다.
자기 먹을 김치인데도 아이스박스 들기 싫어하는 심리 빤히 보여주고 있어요. 어쩌자는 건지
저보고 지금 인터넷 중독이라고 뱉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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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 충남홍성에서 서울까지 김장김치를 그냥 가져오면 완전 시어질까요?
엄마 조회수 : 524
작성일 : 2010-07-30 22:12:00
IP : 58.140.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마토
'10.7.30 10:13 PM (222.101.xxx.22)푸욱 쉬는걸 둘째치고 차에 냄새가 아마도 장난 아닐듯해요^^;
2. .
'10.7.30 10:24 PM (121.178.xxx.164)김장비닐에 넣어 꼭 묶어서 스치로폼 박스에 담은후 포장테잎으로 입구를 칭칭감아
트렁크에 싣고 오시면 냄새도 없고 좋을텐데요.3. 그냥
'10.7.30 10:39 PM (211.54.xxx.179)스티로폼 박스 챙겨가세요,
집에 보냉제 있으면 가져가시구요,,안그러면 시고 무르고 냄새나요,
윗님 말씀처럼 포장해야 냄새도 덜 배고 안 흘러요,
그거 자기 입에는 안 들어가나,,좀 그러네요,,그쵸???4. 말안듣는 남편
'10.7.30 10:50 PM (218.148.xxx.131)싸우지 마시고 그냥 남편말대로 해주세요.
시어꼬부라진 김치 먹어 보고 차에서 냄새 진동해봐야
마눌님 말씀듣는게 좋을거란 생각들게요.5. 원글이
'10.7.30 10:58 PM (58.140.xxx.180)주신 댓글 보구서
당장 창고를 보니 커다란 아이스박스를 아예 버려서 없네요, 기가 막혀요
아이들 옷도 못 사주게 하면서
짐들기 싫을땐 죄다 돈으로 커버하지요
바로 윗님 말씀대로 하고 싶은데
제 차를 갖고 갈거랍니다.
제 차에 냄새 베인거 그거 어케요 ㅡ.ㅡ
차에6. 그럼
'10.7.30 11:22 PM (211.54.xxx.179)비닐을 끈으로 꼭꼭 묶어주시구요,,박스에 넣어서 테잎으로 잘 붙이세요,
원글님 차에 원글님이 짐 싸면 남편 눈치 볼일 뭐가 있어요,,그냥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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