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앞에 비슷한 글 보며...평소에 느꼈던 점이 생각나서 글씁니다.
우선...
아들대신 며느리에게 효를 강요하던 희안한 문화에서...그동안 여성들이 많이 희생하고 살아왔죠....
저역시 공감하고....효도는 셀프! 시엄마는 아들인 니가 챙겨라! 많이 외치고 살았더랬습니다.
근데 가끔은요...저도 나이가 들어서인지...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들이 생겨서인지....
시엄마와 아들인 남편의 사이는 어느선이 적당한가...에대한 고민이 생기더군요....
효도는 셀프니까....니가 효도하는건 뭐라 안할테니 나한테 강요하지 마라...라고 외쳤으면서...
정작 남편이 자기엄마랑 통화만 자주해도....단둘이만나 외식했단 소리만들어도....괜히 기분이 나빠지는...이 이중적인 마음은 뭐지??? 싶더라구요...
과연 셀프셀프 외치면서....나는 그 아들의 셀프효도까지 막고있는 며느리는 아닌가...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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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셀프....과연....
아이러니.. 조회수 : 1,111
작성일 : 2010-07-30 21:52:44
IP : 118.91.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균형
'10.7.30 10:19 PM (220.122.xxx.159)적당함이 중요할것같아요.
저도 남편한테 어머니한테 전화드렸냐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전화좀 드려라
잔소리하는 입장인데
제부는 하루에 세네번을 본가에 전화하는데 제동생은 은근 그게 맘에 안드나봐요 ㅎㅎ2. 그러게..
'10.7.31 12:41 AM (58.227.xxx.121)여자들은 친정엄마랑 자주 만나고 미주알고주알 전화통화 하는거 이상하게 생각 안하잖아요.
오히려 그런거 부러워서 딸 낳았으면 하고 그러죠.
그런데 남편들이 그러면 싫어들하죠..
음.. 혹시 남편이 자기 아버지랑 그런다면 괜찮게들 생각할까요?
그게 참.. 아이러니예요.3. ㅎㅎㅎㅎ
'10.7.31 12:43 AM (124.195.xxx.177)셀프 맞다고 보는지라
별로 신경 안 씁니다.
집에도 잘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제가 저의 아버지 딸이기도 하고
제 아이들의 엄마이기도 한 것처럼
남편도 누군가의 아들이기도 하고
제 남편이기도 하지요
자기 맡은 역에 노력하는 한
어머니 아들 노릇에 충실한 것도 맞겠지요?
사람은 누가 누구의 것일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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