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넘어진 아이

...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0-07-30 18:53:50
남편이랑 백화점에 백만년 만에 갔습니다

둘이서 이얘기 저얘기 하면 걷고 있는데 뒤에서 2-3살 아기가

제 다리에 걸려 넘어 지더니 손털고 일어나는데 저도 깜짝 놀라 뒤 돌아 보는데

아기 엄마가  누구야 괜찮아 하면서 애기 이름만 부르며 괜찮냐고 하는데

순간 아기에게 아는 척해야 하는지 순간 헷갈렸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카트 가지고 놀고 있던 아이가 내 발을 눌렀을때도

그엄마는 옆에서 아이가 괜찮은지 안위만 묻더니 날 힐끗 보더니  그냥 가더군요...

마트에서 넘어진 아이 얘기보고 이럴때 아이 엄마들이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면???

그렇게 보내고 말았는데

참  난감 하더군요
IP : 58.148.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10.7.30 7:00 PM (183.102.xxx.165)

    의도하신 일은 아니지만
    내 발에 걸려 넘어졌다면 어머 괜찮니? 미안해~정도는 하셔야될듯...

  • 2. .
    '10.7.30 7:21 PM (112.153.xxx.114)

    원글님 발에 걸려 넘어졌다면 반사적으로라도 표현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3. .
    '10.7.30 7:22 PM (112.153.xxx.114)

    코스트코의 그 아이와 원글님 발에 걸려 넘어진 아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 4.
    '10.7.30 7:26 PM (121.151.xxx.155)

    저는 한번 내바로 앞에서 넘어지는데
    어떻게할수가없더군요
    요즘 엄마들중에는 까칠한 분들이 많아서
    아이만지는것 너무 싫어하는 엄마들 많다보니
    일으켜야하나 말아야하나를 순쉽간에 얼마나 고민했는지 모릅니다
    넘어지고 얼마 안되어서 아이아빠가 와서 일으켜서 델고 갔지만
    저도 얼마나 당황했던지요
    그리고 난뒤 뒷통수가 따가워서 쳐다보니
    그아이엄마 절 째려보고있더군요
    그냥 돌아서 오는데 무지 기분나쁘더군요

    지금아이키우는 엄마들은 반사적이라고하고
    미안해 하라고하지만
    내아이가 아니니 함부로 하기도 그렇고
    내가 잘못한것이 아니니 미안해 소리 안나오죠
    왜 미안합니까 아이가와서 그냥 넘어진것인데

  • 5. 미안해
    '10.7.30 8:01 PM (180.70.xxx.203)

    까진 할 필요없고,(아이 잘못이잖아요.아니 아이를 돌보지 못한 그 엄마 책임이 크겠군요) 괜찮니? 정도는 할것 같아요.저라면요.

  • 6. ..
    '10.7.30 8:10 PM (180.69.xxx.5)

    그냥 아이가 넘어졌으니 원인을 떠나서 괜찮니? 한마디 해주셔도 좋았을 것 같아요..

    조카가 생기고나서부터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운전도 서행하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그냥 엄마가 못되쳐먹었더라도(?).. 아이들에게만큼은 내 조카에게 하듯이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 7. ..
    '10.7.30 8:16 PM (118.37.xxx.161)

    그러고보니
    우리 아이도 어릴 적 뛰어가는데요
    바로 뒤에 오던 아이가 자기 발에 걸려 자기가 넘어지면서 본의아니게 밀어 우리아이도 같이 엎어졌어요
    우리애는 우는 아이가 아닌데다 울상만 짓고 일어나는 스탈인데
    그 아이는 엄청 큰 목소리로 우니
    깜짝 놀래서 우는 거예요
    자기가 잘 못해서 동생이 넘어진 줄 알고요

    지금은
    미안해서 괜찮니? 하는 거랑
    단순히 아이가 넘어졌으니 걱정하는 맘으로 괜찮니? 하는 거랑
    구별해서 말했더라면 될 걸 .. 생각이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981 전화기 찾아 삼만리... 6 프리댄서 2009/09/18 355
489980 화재 전문가 법정 고백…"경찰, 진압하지 말았어야" 6 ㅠㅠ 2009/09/18 412
489979 한국 IT 경쟁력 16위작년보다 8계단 추락 3 세우실 2009/09/18 190
489978 오늘 왜이리 까칠하데요? 키든 학벌이든 따질수 있는거 아닌가요? 45 왜이래오늘 2009/09/18 1,824
489977 KT 인터넷전화 무료로 준다고 하는데요... 3 ... 2009/09/18 1,691
489976 우리딸돈인데... 이걸로 뭐할까요? 1 500만원 2009/09/18 568
489975 아이상담 1 질문 2009/09/18 206
489974 롤렉스 datejust라는 모델은 국내 명품관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4 롤렉스 2009/09/18 1,382
489973 락앤락글라스? 글라스락(삼광)어디것살까요?? 7 어느것 2009/09/18 952
489972 아이의 전학은 얼마전에 말씀드리면 되나요? 2 전학맘 2009/09/18 406
489971 참치액젓 어때요? 7 궁금이 2009/09/18 1,093
489970 카페트 세탁 2 부탁 2009/09/18 541
489969 역시 병역면제의 지존은.. 9 지존파들 2009/09/18 975
489968 아이들 이름, 스스로 만족하나요? 7 작명가 2009/09/18 535
489967 강북신내동아파트구입 2 매매 2009/09/18 660
489966 시사기획 쌈 보셨나요? 일본에 굴종하는 이명박정권! (긴글) 3 아! 열받아.. 2009/09/18 797
489965 추선선물 리플놀이해봐요 5 추석선물 고.. 2009/09/18 356
489964 살이 더 찌나요? 6 피곤하면 2009/09/18 732
489963 낼 벌초 가시는 분들 많나요? 고속도로 막힐지... 7 벌초 2009/09/18 360
489962 병설유치원도 자기 사는 동네에 할당된데 보내는게 맞지요? 4 향수 2009/09/18 423
489961 공인중개사 인터넷으로 공부하려는데요,, 1 중개사 2009/09/18 503
489960 장터에파는부직포어떻게 생긴건가요?? 2 부직포 2009/09/18 404
489959 지금 춥나요??? 11 여자 2009/09/18 345
489958 남해멸치액젓 살수 없나요? 8 남해좋아 2009/09/18 570
489957 세탁소에서 며칠만에 세탁 해주나요? 3 세탁소 2009/09/18 630
489956 수도원기행을 읽고..너무 좋았어요 2 공지영 2009/09/18 597
489955 자기 이름 분석 11 마이너 2009/09/18 1,019
489954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교육이나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예비신부 2009/09/18 996
489953 돌아가신 시어머님이 꿈에... 3 vi 2009/09/18 701
489952 무식한 질문 좀 하려고요 --;; 냉동 연시 말인데요 5 공부좀하자 2009/09/18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