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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결혼할때 꼭 보태줘야할까요?
저희 신랑은 위에 누나둘인데
하나도 안받았던데
저도 밑으로 여동생이 결혼한다는데
안보태주면 안되나요?
엄마를 생각하면
보태는게 맞는거같은데
그간 저한테 한짓을 생각하면
그러고싶지가 않네요.
결혼식장도
별로 안가고싶은데
그건 어쩔수없을거같고
엄마를 생각하면
이러면 안될거같은데
제가 생각해도
참 씁쓸한 이야기네요.
친동생과
사이가 이렇게 안좋다니...
1. 엄마께
'10.7.30 6:33 PM (124.60.xxx.62)드리세요..
드리면서 그러세요.. 누구 결혼하는데 보태라고..
아무리 친동생이라도 미우면 당연히 보내는거 내키지않아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안보고 살수있음 모를까.. 그러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미운 여동생(정말 자기밖에 모르고 언니들에게 뭘 받아도 고마운줄모르는)있어
그마음 조금은 알거같아요..2. 그냥
'10.7.30 6:34 PM (58.123.xxx.90)윗분말처럼 하시는게 마음 편할겁니다
두고두고 걸리면 그것도 불편할거예요3. 토마토
'10.7.30 6:47 PM (222.101.xxx.22)얄미운 동생둔 저도^^;;
그게 꼭 동생한테 해주는거라기보단 친정엄마 손덜어드리는거자나여.
님이 해주면 그만큼 친정엄마께서 부담이 조금이라도 더실테니...
그냥 엄마를 위하는맘으로 해드리세요.
동생이 완전 싸가지라면 안해도된다고 생각은해요^^4. 부모님
'10.7.30 7:23 PM (59.151.xxx.51)보태달라 먼저 요청한 것 아니고
님도 내키지 않으시면 보태지 마세요
그래도 영 찝찝하면부모님께 주세요..
반대로 전 위 형제랑 사이가 안좋은데
사실 저 결혼 준비하면서 한푼 받고 싶지 않았어요..
거절하기 뭐해서 그냥 아무 말 안했을 뿐이죠 ... ;;;5. 음
'10.7.30 7:29 PM (203.218.xxx.148)부모님이 큰 일 치루시는 거에 보태드린다 생각하고 부모님 드리세요.
6. 솔직히
'10.7.30 7:37 PM (175.116.xxx.236)결혼식도 가기 싫을 정도로 사이가 안좋다면 그냥 축의금으로 조금만 하세요. 십만원이나 이십만원정도로요. 많이 해도 나중에 화나요. 형제는 말그대로 형제일뿐 결혼은 본인힘으로 하던지 부모가 알아서 해야죠.
7. 마음
'10.7.30 9:48 PM (211.206.xxx.70)내키는대로 하는게 가장 좋을 듯해요.
어쩌겠습니까. 아무리 가족이라도 내돈내고 마음안좋을꺼면 안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사이안좋은데 동생분까지 결혼하면 앞으로 그리 마주칠 일도 별로 없을텐데요.
전 막내이고, 위에 언니 오빠랑은 우애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결혼할 때 보태주길 바라지 않거든요.
형편 뻔~히 다알고, 언니오빠 결혼할때 전 학생이라 돈 한푼 안대줬는데
저 혼자 막내라고 받고 싶지않아요.
또 언니나 오빠가 보태주면 얼마나 보태주겠습니까.
안 받아도 그만큼 다른대서 절약해서 맞춰가는거죠.
일반적으로 장남, 장녀들은 다 그렇게 하는데요 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