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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선생님 오시는게 귀찮아요
약 5분에서 7분정도 걸리는데요
그 짧은 시간동안 두번 인사하는거 귀찮네요
안녕하세요 5분후 안녕히 가세요...
일부러 잔다고 해라한적도 많아요
그래서 끊어 버릴까하다가 그래도 오면 억지로라도
아이가 공부를 하니까 ...
제가 이상한가요?아니면 선생님에게
이러저러해서 그러니 이해해달라 해야할까요?
1. T
'10.7.30 2:28 PM (59.5.xxx.148)솔직히.. 이상해요. ㅡ_ㅡ;;
아이 선생님인데.. 간식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인사 두번 하는게 뭐가 어렵다고..2. 저도
'10.7.30 2:29 PM (125.178.xxx.192)웅진씽크빅 수학 하나 했다가 한달만에 관뒀네요.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남는게 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냥 허무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샘 오신다고 청소도 해야하고
신경쓰이구요.
몇과목 오래 하는 아이들이면 모를까 한과목 정말 너무 허무했어요^^3. 저두
'10.7.30 2:29 PM (121.160.xxx.58)참 귀찮고 싫어요.
과외도 시키기 싫지만 억지로 하지요.
학원으로 가면 좋아요.4. 하하
'10.7.30 2:30 PM (61.32.xxx.50)님이 아이 공부시키려 직접 부르셔놓고 귀찮다니,,,, 님 좀 많이 이상하셔요.
5. 전
'10.7.30 2:31 PM (222.235.xxx.45)온다는 생각만으로도 귀찮아서 학습지 안시켜요.ㅋㅋㅋ
6. ?
'10.7.30 2:31 PM (124.48.xxx.98)샘님께 뭘 이해해달라고 말씀하시게요?
인사 두번 하기가 귀찮으니 그냥 받은셈 치시라고 하실려구요?
살다살다 아이샘님께 인사하기 귀찮다는 분은 또 첨보네요 ㅡ.ㅡ7. 그게
'10.7.30 2:33 PM (61.85.xxx.227)싫으시면 시작을 마셨어야죠
그리고 그거 효과적이지 않을것 같으면 엄마가 붙잡고 ㄸ꾸준히
집에서 아이 공부 시켜주던가요 그런게 귀찮을 분이면
아이 학습도 꾸준히 못 시키실 것 같은데요?
학습이란게 5분 10분 얼마나 효과 있을 것 같냐구요?
학습을 도통 모르는 분들이 그런말을 하더군요
꾸준히 무서운 겁니다
원글님이 다른 이유도 아니고 본인이 귀찮아 싫다 한다면
엄마로서 자격(학습을 코치해주는 자격)없다고 봅니다8. 그럼
'10.7.30 2:34 PM (203.227.xxx.134)아이한테 얘기하고 끊으세요.
그래도 애 공부가르치러 오는 사람인데 귀찮다니...솔직히 그 선생님 불쌍하네요.9. 흠
'10.7.30 2:35 PM (211.54.xxx.179)내색은 안하지만 솔직히 귀찮아요,
전 집에서 헐렁한 나시 원피스 입고있는데 학습지 선생님이 저보고 벌써 잠옷 입으셨어요??
하더라구요,,가고나니 은근 열도 받고,,,
3-5분 수업하는데 어쩔떈 현관에서 인사와 상담이 10분이 되기도 해요,
차라리 2-3시간 수업하는건 상관없는데 5분 이내는 좀 그래요,
저는 다 그러신줄 알았는데 저도 좀 이상한 사람인가 봐요10. ...
'10.7.30 2:37 PM (121.181.xxx.7)저도 귀찮을거 같아요..
저는 아기 키우는 엄마인데.. 홈스쿨되는 책전집 샀는데..
홈스쿨 선생님 오시는거 귀찮아서 시작도 안했네요..11. 누가
'10.7.30 2:38 PM (222.121.xxx.66)정해진 시간에 집에 온다는 자체가 스트레스.. 진작에 끊었더니 이렇게 속이 편할수가 없어요.
학습지 선생은 자기네꺼 않하면 애가 크게 잘못되고 중고등학교때 후회한다는등 별말을 다하는데 다 뻥이에요.12. **
'10.7.30 2:39 PM (58.236.xxx.192)안할수없어 부르지만 솔직히 귀찮은건 사실이죠
그냥 참을뿐..13. 쉬운 일은 아니지만
'10.7.30 2:47 PM (221.147.xxx.14)전 선생님하고 말도 잘 하는데요~~
아이가 같은 또래의 선생님이사라면
이러저런 조언들 많이 해 주시고
전 너무나 좋던데요~~
하다못해
떠먹는 불가리스나
미숫가루 시원하게 해 드리면 저도
기분좋구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좋은 선생님 만나시면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많이 도움이 돼요.
그리고 하루에 10분 배운 것으로
일주일 하잖아요.
그거 무시 못 하겠던데~~
마음 편하게 잡수세요.14. 경험상..
'10.7.30 2:53 PM (121.147.xxx.217)원글님 마음 정말 이해는 가요. 더더군다나 요즘같이 더울 땐 더 그러시겠지요.
그런데 제가 학습지 교사를 좀 오래해보니 아이들이 "엄마 주무세요"라고 말할 때
딱 보면 알거든요. 정말 주무시는지, 나를 대면하기 귀찮아서 아이에게 그렇게 시키셨는지 보여요.
후자의 경우는.. 학습지 교사도 사람인데..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아요.
그저 나는 돈받고 책 갖다주는 장사치일 뿐인걸까.. 뭐 그런 생각까지도 들지요.
다니다보면, 여러과목을 해서라던가,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라던가 하는 이유보다는
엄마가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시는게 더 고마워서 그 아이에게 더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찬물 한잔 같은것도 필요없구요, 집안이 깨끗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우리집 온 손님이니 인사잠깐 나누자는 생각으로 한마디씩 나눠주세요.15. 저는
'10.7.30 2:53 PM (125.187.xxx.175)그닥 좋은 성격 아니라는 거 알지만. 집에 손님 오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라
학습지 같은거 안해요. 물론 5~10분 와서 봐주는 거 돈 들일 필요 없다는 생각 때문에 더 그렇구요.
그거 안해서 공부 못할 아이면 하나 안하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이노무 세상이 험하지 않으면 코 앞 상가 피아노학원에 작은애까지 데리고 큰아이 데려다 주고 50분만에 다시 데리러 가는 것도 안 할 터인데...16. 아나키
'10.7.30 2:56 PM (116.39.xxx.3)저희 선생님은 수업 끝나면 그날 수업의 핵심을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잘 이해했는지도 말씀해 주시고...
전 저번주 학습지 풀때 어떤 문제가 틀렸고, 어떤 부분을 헷갈려 한다는 식의 말을 해요.
교과 과정이나 제가 궁금한 것도 여쭤봐요.
아이가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저도 참 좋아요.
머리 감고 옷갈아 입어야 할때가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뭐 아무것도 아니니깐..(제 생각입니다)
저는 차랑 과일을 드려요.
그런데, 딸이 더 많이 먹는다는......17. 허걱..
'10.7.30 3:06 PM (203.232.xxx.3)저도 한 게으름 하지만 이건 좀..
18. .
'10.7.30 3:11 PM (58.239.xxx.107)속으로 귀찮을 순 있지만.. 인사 하냐마냐땜에 고민을 하다니 참..
세상 참 팍팍하다 싶네요.19. 나도~
'10.7.30 3:23 PM (175.124.xxx.201)아이가 영어학습지 했었는데...선생님이 어찌나 잘 차려 입고 오시는지~선생님 가지고 나면~부스스한 내모습이 엄청 짜증나던 때가 생각나네요~~지금은 학습지 안하고 학원 보내니 더 편한것부분도 있네요~
20. ...
'10.7.30 3:26 PM (121.136.xxx.132)저는 오는 거 자체가 싫어요. 넘넘 귀찮아요.
그래서 외출할 일을 만들어요. 은행에 간다든지 해서요.
매번 그러는 것은 아니고 한달에 한번 정도요...21. ....
'10.7.30 3:40 PM (124.216.xxx.120)ㅋ.저는 과외선생입니다.
과외하러 가는 집이 평수가 좀 넓어요. 거기다 아이 방이 현관에서
가깝고요.수업시간 되어서 가면 항상 아이가 문을 열어줘요. 저는
엄마가 계시는지 안계시는지 물어보지도 않고요. 교재를 새로 바꿀때나
제가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은 독서용 책이 있으면 엄마와 의논하고 싶어서
아이에게 엄마 계시냐고물어보고요. 휴식시간에 음료수 마시는 것도(제거는
제가 알아서 가져가요)아이하고 의논해서 아이가 알아서 가져다 먹고요.
수업료는 계좌로 넣어 주세요.
중간고사,기말고사 끝나고 나면 아이 성적에 대해서 한 번씩 의논하고 그래요.
중간에 전할 말 있으면 포스트잇에 써서 아이보고 냉장고에 붙여놓고 엄마보여
드리라고 그러면 엄마 편한 시간에 저에게 전화주시구요.
이런 상태로 3년을 하고 있는데 별로 불편한줄 모르겠는데 원글님의 글을 보니 학생
엄마입장은 어떨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22. ..
'10.7.30 4:12 PM (211.224.xxx.24)에이 이건 아니라고 봐요. 애가 뭘 보고 배우겠어요? 학습지라도 애 가르치는 선생인데 집에 있는데도 인사도 안하고 애가 선생을 선생으로 볼까요? 그리고 선생이 아니라도 집에 누가 왔는데 나와서 얼굴이라도 내미는게 인지상정이지 저게 뭐하는 짓입니까? 내행동 내아이가 고대로 보고 배웁니다.
23. 인사
'10.7.30 4:14 PM (125.143.xxx.161)안하셔도 상관없어요
학습지교사는 아니지만 어머니가 인사하는거에 심각하게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할말이 있을땐 어머니 계시냐고 하고 뵙고 오지요
부담갖지마시고 어머니가 할 최선은
아이가 숙제를 꼭꼭 점검해주시고 수업료는 제날짜에 주시는것이죠
한 10년전에 수업료 한달 다 되도록 밀린학생
그 엄마는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전화하는 소리는 들리는데 없다고 하고
한달째 되는날 어머니좀 불러달라 했더니
아이가 방에갔다가 주무신다고 다음에 얘기하자고 했다는말에 확 달아올라서
계좌번호 적어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수업부턴 안갔구요
어머니 전화왔길래 진작부터 말씀드리려 했는데 전화도 안받으시고
만날수도 없고 주무신다고 하셔서 말씀 못 드렸다고 했네요
뒤돌아보면 10년전 어렸을때라 저도 참 못난방식으로 그만둔것같지만
그런 어머니들도 계십니다
엄마가 그러면 아이도 당연히 선생님말 무시하게되구요24. 인사
'10.7.30 4:17 PM (125.143.xxx.161)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귀찮다 /선생님을 집으로 부른다/ 수업을 끊는다
이런식의 말투는 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들 입장에선 돈주고 부리는 사람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선 가르쳐주러 오시는분이니 존중 좀 해 주세요25. 이해는
'10.7.30 4:31 PM (147.46.xxx.47)가는데 5분을 계셔도 손님인걸요
전 귀찮다는 생각보다 뻘쭘할거같은데요
그럼에도 오시는 학습지 선생님은 오죽하실까요
어머님과 같은 맘이실거에요
그래도 주인이 객을 반겨야지 별수잇나요... 다른분도 아니고 선생님인데요26. 남자 교사
'10.7.30 5:15 PM (211.221.xxx.193)학습지 선생님들이 거의 대부분은 여자분이신데
이번에 영어 선생님이 새로 오셨는데 남자분이세요.
여름이라서...옷차림 신경 쓰여요.
여자분이면 무릎위 짧은 치마를 입고 있어도 ,상의가 좀 파여있는 옷을 입어도 신경이 안쓰이는데
남자 선생님이면 옷도 길게 입고 위에 가디건도 하나 더 입고..불편해요.
그렇지만 잘 가르쳐주시니 남자라고 그만두기도 그렇구요.27. *^*
'10.7.30 5:17 PM (110.10.xxx.214)저도 선생님이 온다는 생각만으로도 귀찮아서 아직 안 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 시간을 맞춰야 하는게 전 너무 싫어서요....28. 싫으면
'10.7.30 7:10 PM (112.148.xxx.28)안 나오셔도 됩니다. 일부러 불러내는 선생님이 아니시라면 몇 번 그러면 이후로는 계속 그러려니 하죠.더운 날 이 집 저 집 다녀야 하는 선생님들한테 시원한 음료수 한 잔 대접하진 못할망정 좀 야박하긴 하시네요. 일정부분 내 아이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29. ㄹ
'10.7.30 8:17 PM (218.52.xxx.254)저도 . 좀 그런 이유로 . 웅진 독서샘 그만 하려고 말씀 드렸어요.
너무 성의 없이 .10분 수업하시고 가시는데.. 그냥 저랑 노는게 나을듯30. 한번은
'10.7.31 2:12 PM (124.63.xxx.49)어떤가요? 사실 많은 집들이 올때 한번 인사한답니다. 그게 서로를 위해서 좋더군요. 집에 있다는 것도 확인해 주면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킨 거고 갈때는 다른 일 하다가 미쳐 인사 못한 듯, 선생님도 굳이 가정에 폐를 끼치지 않게 조용히 가는 모양새가 전 제일 편하던데요. 갈때도 인사하면 오히려 지나친 관심을 받고 있는 듯 해서 오히려 불편할 때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