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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 질테다..하고 저랑 신경전 중인 울 중3아들...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할 칭찬이 없는데...
대체적으로 여러분들이 꾹 참고 해주는 아이들에게하는 좋은말좀
올려 주세요.
제 머리로는 생각이안나요
누군가는 제가 아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거든요
그냥...
예의바르고 상냥하게 엄마아빠대하는것.
자신의 일을 책임지고 하려는 노력보이라는것.
늘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 대는 울 아들한테
오늘은 깨면 좋은 말로 시작하고 싶은데
거짓이라도 힘내게 할수 있는 거짓말.ㅋㅋ 이 뭘까요.
1. ...
'10.7.30 8:36 AM (121.136.xxx.132)아이 마음을 읽어주세요.
화가 나는구나... 엄마가 니 마음 몰라주니까 막 짜증이 나고 화가 나는구나...
이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이 풀어지던데...
사춘기 아이들은 또 다르려나요.2. --
'10.7.30 8:39 AM (211.207.xxx.10)사춘기니까 그렇죠. 그러다가 어느날 환하게 웃더라구요. 사춘기 끝난거죠.
거의 한 삼사년 그런거같아요.
칭찬은 무슨..^^
그냥 밥잘먹고 똥잘싸고 이잘 딱으면되죠. 그런거 칭찬하면 비웃더라구요.
걍 본심대로 대하세요. 그래야 아이도 편하고 엄마도 편합니다.
우린 너무 잘하려고 애씁니다.3. 중3아들
'10.7.30 8:43 AM (180.66.xxx.4)그게...밥 먹으라고 하면 십분은 걸리고..이 닦고 자라고 한 다섯번이상은 말해야 하고.ㅋ
똥도....나가려면 싼다고 하고...
사춘기가 무슨 5학년 정도 부터예요...ㅜ.ㅜ4. ..
'10.7.30 8:57 AM (175.112.xxx.69)음. 전 밥은 먹고 싶을 때 먹으라고 그냥 차려놓고, 먹고 난후 반찬뚜껑 닫아서 냉장고에 넣으라고 얘기하고 신경끄고요. 양치는 한번 얘기 하고 말 안합니다. 나머지는 그냥 패스.
중3이면 알 것 다 알고 있는 사춘기라 본인 일은 본인이 알아서 하게 내벼려 둡니다.
이렇게 더운 삼복 더위에 샤워를 일주일에 한번 하던 말던...ㅎㅎㅎ
그러나 나중에는 본인이 못참고 하더만요. 저는 그냥 내 할일(밥차려주는 것)만 하고 기다립니다.
뭐 방학인데 궁벵이 같은 게으름을 지금 아니면 언제 피려나 하고..
에효~5. 라디오멘토
'10.7.30 8:57 AM (121.166.xxx.101)오전 10시~12시 EBS라디오에서 라디오 멘토를 하는 데, 꼭 목요일에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목요일은 1318이라서 사춘기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에게 특강도 하고, 교수님이 상담도 해 주시고 하는 데요, 정말 마음에 팍팍 와 닿습니다.
6. 어이구참..
'10.7.30 9:00 AM (118.35.xxx.6)모처럼 아침에 82 왔더니 제 이야기를 풀어놓으신 듯...
중 3 아들 방학 시작하면서 12쯤 일어나나...
그래도 오늘은 좀 전에 일어나서 나오네...
아 놔...
지금 제 뒤에 앉아 있어서 뭔 말도 못하겠고...
제 소원은
제발 저 아이랑 떨어져 사는 거예요.
더 이상 소리 지르기도 싫어서...
안 보이면 좀 낫겠죠....7. 장담그기
'10.7.30 9:02 AM (211.207.xxx.10)내 친구는 중3때 군대보내도록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큰애는 군대가서 지금 사람 겨우 되는중인데
아마 6개월후 제대하면 또 그럴거예요. 일주일만에 복귀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들은 냅두세요.
지알아서 밥먹고 살던지 말던지 떤지면 됩니다.
우리가 밥먹여 줄것도 아니구요.
마음밖으로 빨리 내보내야 내가 사는 길이 트입니다.
자식걱정하면 빨리 늙어요.8. 중3아들
'10.7.30 9:05 AM (180.66.xxx.4)그래서 어제 외고 설명회 생전 첨으로 갔다왔어요. 제 소원이
아이들이 초등만 졸업하면 기숙학교로... 국가에서 의무로 어떻게 안될까..해서리
외고가 좋아서가 아니라 기숙사있어서..ㅎㅎㅎ
9시 알람 맞추어 놓고 중1중3 아들들 아주 노래 감상들을 하고는 안일어나네요.
아들이 셋이라 나중엔 발로 깨운다는..ㅎ
윗님 라디오 추천해주신것 담주부터 들어봐야 겠어요. 어디
저같은 부모위한 템플스테이 이런거 없나요? 전
휴가가 다들 밖으로 보내고 저혼자 노닥거리고 집에 일주일만 있는게 완전 소원인 사람이예요ㅜ.ㅜ9. 동감
'10.7.30 9:34 AM (112.161.xxx.186)아이구참님, 저랑 똑같으시네여... 저두 좀 떨어져읶구 싶어요...
10. 오다가다
'10.7.30 10:07 AM (58.145.xxx.210)예의바르고 상냥하게 엄마아빠대하는것.
자신의 일을 책임지고 하려는 노력보이라는것...
넘 많은 것을 바라시네요 ^^ 저처럼요.
제가 딱 그거 바라고 애랑 엄청 싸웠는데요,
한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지금 한창 자랄 땐데
그 때는 정상인게 비정상인거다. 애한테 넘 많은 걸 바라는구나.
그 말 듣고도 맘정리가 안되서 그 놈 군대 언제 가나를 6학년 때부터 외웠어요.
근데 어느 날부터 제가 좀 포기하고 내버려 두었더니
저 위의 어느 분처럼 웃으며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너 사춘기 끝났니?" 했더니, 건 아니고 엄마가 그래도 괜찮은 엄마란 걸 쫌 알겠더라며 그냥 잘 지내려고 한다네요. 허허~ 웃고 말았습니다.
맘 비우고, 비정상처럼 보이는 것들이 지들한테는 다 정상인거를 받아들이니
아이 맘도 편하고 저도 편합니다.
공부야 .... 뭐, 나중에 생각 들면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요즘처럼 아이랑 부딪히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11. 윗님말씀처럼
'10.7.30 11:07 AM (118.37.xxx.1)엄마가 바라시는건 그냥 기본이지만
사춘기 아이들에겐 너무 벅찬거지요.
울딸 중2때 조울증환자처럼 하루에도 열두번 기분이 좋았다 나빳다 반복하고
집에 오면 내리 잠만 자고해서 너무 힘든가해서 보약좀 먹여보려고 한의원에 갔더니
한의사가 그러더군요. 아이는 지극히 정상인데 엄마가 너무 많은 걸 바란다구요.
제가 딱 원글님 마음이었거든요.
몇년만 마음을 비우라했는데 많이 힘들더군요.
좀 너그럽게 지켜보시고 기다려보세요.12. 그리고
'10.7.30 11:09 AM (118.37.xxx.1)억지로 칭찬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애들도 지네들이 잘못하는거 알거든요.
아는 신부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남자 애들은 군대를 다녀와야 철이 좀 든다고,,, 본인도 그러셨다고...13. 중3아들
'10.7.30 12:21 PM (180.66.xxx.4)원글입니다... 방학이 웬수... ^^
군대가려면 몇년 남았는지... 그전에 고등학교도 가야하고 대학진학도 있는데...이러다 늙어 죽네요.ㅎㅎㅎ
댓글들 읽으니 맘이 좀 가라앉습니다. 장점도 참 많은 아인데...
어쩌다 울 사이가 이렇게 돼었는지...가까우면서도 넘 먼사이...
참고 또 참아야 겠지요. 참을 인자만들다가 얼굴팔자주름 확 졌어요ㅜ.ㅜ14. ^^
'10.7.30 12:22 PM (221.159.xxx.96)사춘기 아이와는 대화 자체가 불가능 하지요
묵묵히 밥해주고 빨래 해주고..그이상도 이하도 무리수 두지 마세요..엄마가 먼저 지쳐 나가 떨어지면 죽도 밥도 안되거든요..중3 한번으로 사춘기가 끝나지 않아요..
시간이 약이네요..고3 아들녀석 또 사춘기 왔어요..아침에 한바탕 하고 필통만 들고 학교 가네요
오늘 학교가서 자퇴서 제출하고 오라고 했어요..아직 전화가 없는거 보니 오늘도 무사히 지나 갈랑가 ㅠ.ㅠ
힘냅시다~!!!15. 중3아들
'10.7.30 12:55 PM (180.66.xxx.4)엄마를 왜 선택했을까요..
전 두번이 더 남았어요. 사실 그 동생 중1도 만만치 않음...
막내 초 1은 완전 협박하고 키웁니다.ㅋㅋ
신은 엄마를 만들었는데 엄마의 고통은 전혀 해결해주지 않으시려고 하시네요. 신 미워...!16. ㅎ
'10.7.30 12:57 PM (183.104.xxx.77)일단~ 기대가 넘 크시구요^^
칭찬이니 뭐니 하려고 하지 마세요
사춘기는 다 삐딱하게 보이는 시기이니 뭔 말을 한들 안먹힙니다.
기냥 맛있는거 열심히 해주시고
이빨을 딱던지, 머리가 떡이 되던지.. 냅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