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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때문에 팔목금간 시어머니께 뭘해드려야 할까요

맏며느리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0-07-30 00:31:02
제가 지난주에 유산을 하는 바람에
세살된 아이가 4일간 시댁에 있었어요.
친정엄마가 직장 생활을 하셔서 제 몸조리 해주러 휴가내시는데 4일이 걸렸거든요.
친정엄마가 오시는 날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데려다주셨는데
팔에 기브스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동안 제가 신경쓸까봐 말씀 안하시고 계셨는데
우리 애 보시다가 팔을 잘 못 짚으셔서 팔목에 금이 갔대요.
우리애가 좀 많이 설치는 편이라 .... 충분히 그럴수도 있는 일이랍니다. ㅜ.ㅡ 흑.

아이 봐주신것만도 감사한데
이 더운 여름에 기브스를 두달간 하셔야 한다니 마음이 무거워요.
뭐라도 해드려야 할것 같은데 마땅한게 생각이 안나네요.

사골을 사드리면 역시 그것도 어머님 일이되고.
반찬을 해드리자니 저도 몸이 별로네요.
더워 죽겠는데.
발은 하루종일 얼음물에 담그어놓은 듯 시리고
손끝도 저려요.

유산하는게 아이 낳는거랑 정말 똑같이 몸에 무리가 가나봐요.

지금 애 먹일 반찬 하는것도 부담인데
시댁에 반찬 해드리는것도 오바인것 같구.

고생하시는 시어머니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네요.

친정엄마는 5일간 제 몸조리 해주시고 가셨는데
계속 직장 나가시니 더이상 뭔가 부탁드리기도 힘들구요.

시어머니께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려요.
IP : 114.203.xxx.2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30 12:32 AM (123.204.xxx.183)

    시어머니께서 거부하지 않으시고 원글님께서 경제적으로 무리가 안간다면
    도우미 분을 불러드리면 어떨까요?

  • 2. 저도
    '10.7.30 12:49 AM (118.33.xxx.222)

    도우미요... 아님 평소 잘 드시는것들 사다드리는것도....

  • 3. 당연...
    '10.7.30 12:54 AM (122.32.xxx.10)

    도우미요... 형편이 되시면 좀 넉넉하게 불러 드리면 좋겠어요.
    근데 기브스까지 하시면서도 며느리 마음 불편할까봐 내색 안 하셨다니,
    시어머니께서 진정 대인배시네요. 잘해드렸으면 좋겠어요.

  • 4. 다른 경우인데
    '10.7.30 8:01 AM (211.207.xxx.110)

    전 시어른들 편찮으시면
    유명한 설롱탕집에 가서 설롱탕이나 도가니탕 포장해서
    시댁으로 보내드렸어요..
    여러개 포장해서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주더군요..냉동으로 얼려서 보내주더군요..
    어머니도 노인분이라 편찮으신 시아버지 수발드는 것도
    수월치 않으시고 이런 더운 날씨에 음식만드시기도
    너무 힘드실테고..그렇다고 제가 매번 가서 해드릴수도 없고..
    더구나 저랑 입맛이 많이 달라서
    서로서로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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