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 당직이라 간만에 친구와 저녁을 먹고 들어왔어요. (아직 애는 없음)
저녁 먹으면서 껍데기 먹고 있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남편이랑 통화를 하면서 남편이 "그래, 저녁은 껍데기 먹었다고?" 하길래
"응, 부럽나?" 했어요. 친구들한테 하는 농담식의 말투로요..(여기는 경상도)
그랬더니 그게 남편한테 할 말투냐네요;; 까분대요..
그런 말을 남편한테 못 할 이유가 뭐가 있냐 했더니 혼자 열받아서 입을 꾹....
이게 이상한가요? 남편한테 하면 안 되는 말투일까요?
참고로 남편과는 7살 차이지만 정말 서로 농담 많이 하고 수다를 잘 떠는 사이거든요.
시부모님이 동갑이신데도 아버님은 반말, 어머님은 높임말 하시고 어머님이 순종 그 자체인 분이시라 저런 말투가 익숙치 않은 건가.. 싶기도 해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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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말투를 고치래요
마눌님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0-07-29 23:22:58
IP : 218.154.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29 11:28 PM (110.14.xxx.169)두살 차이 우리 남편도 평소엔 반말 잘 받아주다가 괜히 수틀리면 반말한다고 트집 잡아요.
전화할때 님 친구가 옆에 있었어요?
괜히 남들 앞에선 아내의 반말을 안 받아주는 남자들 많아요.
시집 어른들이 그러시다니
괜히 님 친구들 앞에서 '나 이렇게 대접(?) 받고 산다' 무게 잡고 싶었는지 모르죠.2. 마눌님
'10.7.29 11:46 PM (218.154.xxx.223)아뇨, 제가 집에 와서 남편이랑 통화한 거에요. 그러니 이해 불가...;;;;;
저 말투가 왜 남편한테 하면 안 되는 말투냐 하면 대답도 못 하면서 그러네요.3. 어이없네요
'10.7.29 11:50 PM (125.178.xxx.192)부부끼리 그런말도 못하나요.
전~혀 문제없는 멘트에요 제 상식엔.4. 나이차
'10.7.29 11:59 PM (116.41.xxx.120)가 그렇게 만드는듯 싶어요.
제 친구도 남편이랑 딱 7살 차이인데요.평소에 잘 농담도 주고 받고
하는 사람이...어느순간엔..확 돌변해서.. 내가 우스워보이냐
말투가 그게 뭐냐..내가 너보다 7살이 많은데..하면서 트집을 잡을때가 있데요.
그럴때는 너무 황당하다고 저한테 하소연 하더라구요.
그게 그런가봐요. 나이차가 나는 커플은...너무 쉽게 하는 말이 꼬뚜리가 되더라구요.
나이가 더 많은 사람 대접이 받고 싶은거죠. 좀 나이많은 사람에대한 존중..뭐 그런거요.5. ...
'10.7.30 12:03 AM (121.141.xxx.148)부럽냐? 로 들으셨나봐요..
6. ....
'10.7.30 7:57 AM (211.49.xxx.134)그게 말로 할때랑 문자화되면 느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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