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동에
롯데마트, 아울렛, 롯데시네마,토이저러스가 한공간에 있는
롯데프라자(건물에 상가명이 크게 안적혀 있어서...까먹었네요)에 구경 갔었는데요.
건물은 허여멀건하니 좀 멋대가리 없이 지어 놨더군요.
아울렛은 1층만 가봤는데, 크게 살만한게 없었어요(돈이 없다고는 말하기 싫음 ㅜ.ㅜ)
그리고 대구엔 아울렛이 갈만한 곳이 없어서 여긴 괜찮을라나 싶었는데,,여기도 그닥...
일단, 모든 제품을 할인하는건 아니데요?
백화점에서 파는것과 똑같은 가격으로 파는것도 있더라구요(속옷 가게에 보니..)
저 같은 경우엔 굳이 아울렛을 이용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백화점 매대에서 사는게 더 나을듯하고..
롯데마트는...실내가 좀 어둡더군요.어두운건 아님에도 왠지 어둡다고 느껴져요.
롯데마트에선 수건 3장 사구요. 칼라로 된게 좋아서 구름무늬있는거 3개가 한포장안에 들은거 7800원인가? 주고 샀고, 거실에서 신을 실내화(욕실화인데 하얗고 납작해서,,욕실화 같지 않아 좋더군요) 3천원 정도 주고 사고
그다음엔 계산대 밖으로 나오면(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 쪽에서 아래를 보면)
다이소가 있는데, 길쭉하게 기차모양처럼 긴 직사각형 매장인데요.
전 다이소에 가면 항상 살게 없어서 그냥 나왔는데
여기는 제 맘에 드는게 참 많더라구요.
쓰레기통 천원(대형마트에 가면 그냥 단순하게 원형인 쓰레기통이 잘 없어요)에
얼음 얼리는 별모양 통 천원, 얼굴 씻을때 쓰는 아주 부드러운 때수건 같은거 천원,
샤워시 거품내는 타월(이거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2천원 이렇게 샀고요.
여긴 만보계도 2천원에 팔더라구요. 모양이 아주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쓸만했고,,,
하옇튼 여기 다이소는 나중에라도 한번 더 가보려고요.
토이저러스....는 생각보다 매장도 그렇게 크지는 않고, 제 마음을 끌지는 못했어요.
아들은 좋아라 했지만...여기는 계산대가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기차모양으로 생겼어요. 애가 들어갈수도 있고요^^
그냥 가본 느낌은
그냥 대충 만들어서(아기자기하거나 특별히 세련되거나...그런게 없어요) 돈 벌어보겠다는것 같던데.
그런데도 돈은 벌겠더라구요.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돼있으니, 한곳에서 여러가지를 해결하는 장점이 있고.
지하철역과도 바로 연계돼 있고요.
그리고 정문 들어가는곳에 작품명이 '풍요의 문'인데 아들이 농담으로
엄마 우리 다시한번 들어가봐요. 풍요의 문이라잖아요. 그러길래
아...저 가게는 풍요의 문이겠지만, 우리는 들어가면 빈곤의 문이 되지..했더니...아주 웃겨 죽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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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물쓰듯 쓰고 왔네요 ㅋㅋ
대구 율하동에서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0-07-29 21:39:47
IP : 114.200.xxx.2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30 1:17 AM (116.33.xxx.43)반가워요. 저희 친정이 율하동이라^^
저희집 건너편에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가보지는 못햇는데 . 첫날은 사람들이 엄청 왔었다고~. 잘 꾸며서 번창했음 좋겟는데.. 동구쪽은 그런 상가가 별루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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