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진주에 가면 회로 배터지게 먹을수 있을까요?

[회로 배부르고 싶다]

이곳은 인천.바닷가라고 하죠.
하지만 바닷가인지 모르고 살아요
횟집 가도 밑반찬만 줄줄이 깔리고 회는 쬐끔.
동서가 진주출신인데 진주가면 회만 쌓아서 한~가득 줘서
회로 배불리 먹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이예요?
그럼 이번 휴가에 친정도 가고 좀 더 뛰어서  진주 갈려구요
갑자기 회가 마구마구 땡겨서.

그리고 더운 요즘날씨에도 회 먹어도 되겠지요?^^

[//]

진주는 모르겠고요, 좀 더 내려가시면 삼천포잖아요.
거기 삼천포시장에서 회떠서 근처 식당으로 가져가서 먹는데 항상 배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먹었어요.
서울과는 비교불가일 금액으로.

[진주는]

바로 바닷가도 아닌데 회가 그렇게나 싼가요??
가격은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데코레이션 안하고 아무것도 없이 회만 수북 담아주는 데가 더 맛있더라구요.
회도 두툼하게 잘라주고.

[........]

그쪽 사람이지만,
진주가 회로 유명하다는 건 첨 들어봤어요.
차라리 고성, 통영, 삼첱포, 여수 이쪽이 더 싱싱하고 쌀걸요..

[.]

진주에서 민물회는 많이 먹었었는데 향어회같은거.. 진양호쪽으로 가면 많았었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수북히 담아주는집은 망경횟집같은 곳을 말하나요. 데코는 없지만 배불리먹을 수 있는 곳이죠.

[기준이 다를수도]

전에 감포에 간 적이 있었는데
항에 있는 난전에서 회를 샀었어요
다들 활어회만 먹는지라 활어를 흥정하는데 같이 간 일행 중 한분이 회떠서 접시에 담아놓은 것을 사시더군요
한바구니에 만원 정도...
마산인가 어디 분인데 친정 식구들이 감포에 오면 꼭 먹는다고 맛있다고
그러나...나머지 처음 먹는 사람들은 비려서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아마 그런 것도-저렴한 회?- 염두에 둔 얘기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여수]

에 오시면 회 배불리 먹을 수 있슴돠..
물론 다른 먹거리두 기대하셔두 좋구요..ㅎㅎ

[음..]

쌩뚱맞지만 신촌인가 어디 회 무한리필 되는 집이 있다던데;;;
인천이면 신촌오시기도 어렵지 않으실 것 같은데 함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