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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시경
다낭성난포증이라 배란에도 문제가 있고,(검사결과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래요), 자궁쪽도 문제가 있는거 같고..
의사가 조영술x-ray 사진 보면서 혼잣말고'안좋아..'이러더라구요.ㅡㅡ
나이는 33이지만 남편과 딩크족이 되느냐 마느냐를 고민할 정도로 아이에 대해 큰 욕심은 없지만.
막상 상황이 이렇게 되니..낳지 말란 소린가..싶기도 하고 걍 머릿속만 복잡해지네요..
불임카페같은 데서 좀 알아보니까 자궁내시경이 예후가 안 좋은 사람도 있다고들 해서요..
혹시 해보신 분 계시면 통증이나, 검사방식(복강경으로 하는 곳도 있다고 해서요), 예후 등 알려주시겠어요?^^
나팔관조영술을 아무 정보없이 갔다가 정말 2박3일간 극악의 생리통같은 통증에 시달렸더니 이 검사도 무서워서
요 ㅡㅜ
1. hysterosco
'10.7.29 5:01 PM (98.237.xxx.85)자궁 내시경이 hysteroscopy인가요?
저는 미국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학 용어를 제대로 모르겠는데요. 맞다면 제가 작년 2월 말에 했어요. 그리고 9월에 임신 되어 올 여름 6월 초에 아기 낳았습니다.
저는 유산을 두번 했는데 두번째 유산이 22주째 였고, 원인 불명. 게다가 제가 나이도 좀 있고...40 가까이... 그래서, 자궁 내시경인가를 간단하게 했습니다. 마취 않고 첨에는...아주 간단히... 그런데, 뭔가를 보셨어요 의사 선생님이.. 그래서, 수술 날짜 잡고 복잡하게 했습니다.
생각 보다는 오래 걸렸어요. 이것 저것 보시느라 그랬다네요. 특히 자궁 밖을 보던 중 대장에 혹 같은것을 보는 바람에 대장 담당 의사 불러 오느라 더 오래 걸렸다더군요. 원래 1시간 정도 걸려야 하튼 걸 4시간 정도 했어요. 그래서 인지, 회복 좀 힘들었지만 하루 좀 누워 있고 일주일 조심 하고, 그 담은 거뜬 했어요.
아기 문제로 여기 아주 큰 병원 다녔어요. 다른 곳도 그렇겠지만, 여기 의사 선생님들 참 유명하신 분 많으신데... 거기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 아직 연구 중이지만, 자기 환자 대부분이 자궁 내시경 후, 자연 임신 이 많이 되었다 하시더군요. 그 과정에서 뭔가 자극이 되는 것 같다고... 그래서 자기 팀이 그걸 공부 해서 논문 쓰고 있다 했어요. 6개월 후 제가 자연 임신으로 아기 가졌고, 지금 아주 건강한 아기 엄마 입니다. 저도 그 연구 대상에 들어 가겠네요. :)
자궁이 깨끗한 것이 나중에 임신 했어도 아기에게 좋을 거에요. 내시경 하셔서 문제가 있으면 고치고, 아니면 안심하고 기분 좋게, 그렇게 임신 하셔서 이쁜 아기 가지세요. 전 내시경으로 그 전 임신으로 남아 있는 뭔 가를 청소 하고, 아무 문제 없다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기분 좋았었던 기억 나네요. 물론 대장 때문에 기분이 찜찜했지만, 대장 의사 선생님께선, 그 정도는 뭐 다들 가지고 있는 거라 괜찮다 그럼서, 나중에 나이 더 들면 보자 그러시긴 했지만, 그래도 약간 찜찜....2. 자궁내시경
'10.7.29 5:05 PM (203.130.xxx.101)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의외로 자궁내시경 해보면 자궁협착이라던지 폴립등이라던지 이런 것들이 많다더군요 내시경하셔서 깨끗한 자궁상태 만들어놓고 임신 시도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3. 문의
'10.7.29 5:15 PM (121.183.xxx.105)답글 감사합니다. 무플인줄 알았다는 ㅡㅜ ㅎ
불임카페에서 본 글들이 생각보다 무시무시(?)해서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단 또 괜찮은가봐요.
불임카페에서 정보도 많이 얻지만 왠지 세상의 모든 케이스가 내 경우가 되는거 같은 기우도 생기고 그러네요 ^^:;4. 저요
'10.7.29 7:30 PM (211.110.xxx.160)자궁내시경 두번이나 받았어요
무서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볍게 마취하고 검사하면서 폴립이나 유착있으면 제거하거나 박리하게 됩니다.
시간도 짧구요. 아프지 않구... 할만해요.
꼭 검사해보세요
내시경 하고나서 임신 성공하는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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