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랑이랑 휴가 첫날인데 더워서 어디안가고
둘다 집에서 쉬기로 했거든요...예술의 전당의 영국 근대 회화전이나
함 보러가고, 주로 쉴계획인데 며칠전부터 코스트코 가보고싶었던 터라...ㅋㅋㅋ
오전에 다녀왔어요.
이곳에서 관련글 많이 봤던 터라 예상은 했지만요, 그래도 그 규모가요..ㅎㄷㄷㄷㄷ
엄청나더군요
뭐든지 다 크고요, 카트도 1.5배는 되는거 같은데다가
제가 난쟁이가 된기분.
제가 착각하고 회원가입 안해도 상품권 사서 들어가면 된다는건줄 알았는데
상품권도 회원권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래서 얼른 회원권 만들고 말았네요.
참 재미있는게요,
동선 따라 다니다 보면 82님들이 누누히 말씀해주신 상품의 대표 브랜드가딱딱 나타나서요...
반갑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왠지 사주어야 할 것같은 의무감도요.
(코스트코 왔으면 이정도는 구매해줘야...뭐 그런)
그래서 정말 괜찮다고 하신 몇가지 샀는데, (아가베 시럽, 스트링치즈, 닭, 냉동 새우...)
아참, 리바이스 청바지가 득템이었어요. 3만 9천 몇백원에요,,,맘에 들더라고요.
아 글고 냉동 티라미수 사봤는데 맛이 어떨까요?
이건 82에 안물어보고 질렀네요 ㅎㅎ제가 티라미수 좋아하는지라,,,
샤니 미니케익은 그야말로 82님들이 많이들 사시는것 같아 따라서 샀네요.ㅋㅋㅋ
글고 평소에 마트에선 안보이는 아주 큰 소다 한푸대 샀어요.
아, 그리고 소세지요 뷔어 어쩌고 모듬 소세지 시식해보고 맛있어서 샀어요.
7천 몇백원인데 1700원이나 할인해주던데요 세일기간인가봐요.
양도 많은데 만족스러워요.
글고 망고쥬스 완전 세제통같이 생긴 아주큰 통 샀는데;;;;;;;
집에와서 먹어보니 맛있어요 ^^ 냠냠
글고 아쉽게도 꼭 사오고 싶었는데 블루베리 이제 끝났대요 ㅜㅜ
안나오나봐요.
아쉬운 대로...냉동 블루베리 사왔답니다.
완전 큰봉지에들었지만...2봉지나 샀어요^^^^
이렇게 사가지고 계산했는데 꼭 필요한것만 산다고
과자도 하나 골랐다가 도로 내려놓고,
왕새우도 한팩 샀다가 도로 갖다 놓았고,
사각 유리 그릇세트도 가져왔다가 빼놓았는데도 20만원 넘게 썼어요
정말 정신줄 놓으면 몇십만원 후딱이겠던뎅.
암튼 저는 첨가봐서 그런지 신기하고요, 구경 정말 잘했어요...ㅎㅎㅎ
좀 촌스럽죠???ㅋ
종종 이용하려고요. 회원증도 만들었으니 말이에용.
암튼 여기에서 정보를 많이 얻어서 쓸데없는 소비없이 잘 다녀왔네요,
걍걍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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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처음구경...재밌었어요~~^^
코스코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0-07-29 15:48:46
IP : 118.216.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문의
'10.7.29 3:58 PM (121.183.xxx.105)저도 항상 사는 것만 사서 쓸데없는 소비는 안하게되는데요. 근데 갈때마다 감자칩을 두고 고민은 해요 ㅋ 몸에 안좋은거 뻔히 알면서도 맥주와 궁합이 너무 좋기에 ㅜㅜ
2. 히히
'10.7.29 4:02 PM (122.37.xxx.71)저도 친구가 회원권 만든다기에 따라 처음 가봤었는데 82에서 코스트코 글을 하도 봐서 인지
이건 사야해 이건 아니야 하고 훈수를 두었더니 친구가 참 놀라워 하면서도 고마워 하대요 ㅋㅋ
82에서 공부하고 가면 뭐든 실패가 없어요 ㅋㅋㅋㅋㅋ3. ㅋㅋ
'10.7.29 4:09 PM (116.124.xxx.230)돈잡아먹는..마트..ㅋㅋ
전 항상 오렌지쥬스 농축액 살까말까 고민만하다가 내려놓고 온답니다..
먹고 싶은거 다 담다가는...울집경제 파산..^^4. 갈때마다
'10.7.29 4:16 PM (203.238.xxx.92)삼심만원은 후딱 써요.
그중에 꼭 사야 되는 건 보니까 십만원안쪽이구요.
나머지는 점말 안사도 사는 데 전혀 지장 없는 것들...
과일도 쓸데없이 많이 사게 돼요.
코스트코 끊어야 돼요.5. ..
'10.7.29 4:23 PM (124.56.xxx.16)코스트코 어디 지점에 가셨어요?
저 냉동블루베리 사야 하는데 갈때마다 없어서요..
좀 알려주세용~~6. 원글
'10.7.29 5:06 PM (118.216.xxx.94)네~ 양평점에요
생물아니고 냉동이요 17390원이고요
많았어요. 생물은 이제 끝났대요 ㅠㅠ7. 맞아요
'10.7.29 8:37 PM (123.214.xxx.89)오렌지 농축액... 매번 살까 고민해요.. 평소에 편의점 가서도 살찐다고 녹차만 고르지만 왜 코스트코만 가면 그게 사고싶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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