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스위스]

남편이 11월에 스위스로 출장가서요.
초딩 5학년 딸이랑 저랑 같이 갈려구요.
딸이랑 저랑 영어는 꽝입니다.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남편은 계속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
낮에는 거의 딸이랑 저랑 둘이서  여기 저기 다녀야 할 입장입니다.
가족끼리 여행다닐때는 남편이 모든 걸 다 해결해 줬기에,
제가 영어를 쓸일이 없었거든요.

딸이랑 둘이 재미나게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혹 준비해야 할 것이라던지, 쇼핑목록 좀 알려주시구요

[스위스~]

좋으시겠다.... 거긴 유럽이라 영어 좀 못해도 손짓 발짓 해가며 통해요. 미쿡! 애들처럼 대충 듣고 지 혼자 쏼라 쏼라 안해요...

[0-0]

영어 몰라도 적당한 가이드북 하나 준비해 가시든지 가시는곳 정보만 인터넷으로 뽑아가시면
문제 없어요.

[ㅋ]

당근 가능하죠..... 스위스 또가고 시퍼요~~ 넘 아름다워요~~~

[스위스]

너무 좋죠~~
출장을 어느 지역으로 가시나요?
스위스는 기차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른 도시 다녀오는 것도 가능해요.
전 교환학생으로 6개월 있었는데 그 당시는 학생이라 gleis 7인가 하는 카드만들면 저녁 7시 이후 기착 무료라서 갈때 기차표만 사서 하루종일 구경하고, 7시 이후 공짜 기차타고 스위스 구석구석 다 다니고 왔어요.

몽트뢰 강추구요..여건이 되시면 루가노 지역도 들려보세요. 다른 스위스 지역과는 확 다른 분위기거든요. 아~~옛날생각 나요 ^^

[부러버라]

저는 결혼 전에 유럽 배낭여행을 4차례 정도 다녀왔는데, 꼭 가서 쉬는 곳이 스위스였습니다.
에머랄드빛 호수를 배타고 건너는 것도 좋고, 깨끗한 물과 산을 바라보면서 여독을 풀었습니다.
안전하고, 사람들 친절하고, 여행자 위한 숙소나 시설 등도 좋습니다.
따님과 다니셔도 괜찮을 듯. 영어 잘 못해도 어찌어찌하여 다 통하니 너무 염려마삼.

[추가로 부러버라]

네....사전 여행 준비 잘하셔서 가고 싶은 곳, 교통 편, 기차와 버스 이용 방법 등, 숙소 등을 잘 계획해서 가세요. 스위스의 유스호스텔 등도 어찌나 깨끗하고 아침에 주는 요거트가 맛있던지...꼭 드세요. 아기자기한 기념품들도 사시구요.

[우와]

좋으시겠어용~~ 출장가는 지역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유럽편 말고 스위스만 소개된 책자가 있는걸로 아는데요, 그런 책 하나 구입하셔서 미리 공부하시는게 다른 사람들 얘기나 블로그 같은게 더 도움이되요. 그래도 비교적 편한 여행 되시겠는데요? ...에휴 스위스라,,벌써 10년전 얘기네요;;; 부러워요ㅜㅜ

[영국빼고]

다들 영어 잘 못하는 관계로 전혀 문제 없어보입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