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강호동]

화요일에 pd수첩만 보는데 어쩌다가 강심장이란 프로그램을 보게되었어요. 가끔 지나가다가 잠깐씩보긴했는데 그 포멧이 너무나도 맘에 들지 않고, 제가 강호동을 별로 안좋아라해서 안봤는데, 무슨 프로가 그모양이랍니까
거기 피켓걸고 이야기하려고 대기한 연예인만 몇명인데 오로지 tv에 나오는건 빅뱅가수 두명하고,송은희, 슈퍼주니어 멤버몇명... 그뒤에 앉아있는 연예인은 민망하게 본인들이 토크하려고 준비한 내용 피켓에 써놓기만 하고 박수만 계속 치고 앉아있고, 영화홍보하러 나온 연예인은 영화이야기관련해서 몇마디 하고 들어가고 온통 태양,승리두사람만 나온 토크쇼처럼 진행을 하더군요. 그리고 뭐가 그리도 산만하고, 많은 연예인들을 불러다 앉아놓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고, 오바 떠는 이승기,강호동 정말 뭐하는 짓인지 싶구요.
그게 시청률이 높다고 하는데 너무 질떨어지는 프로그램아닌가요? 슈퍼주니어 멤버는 매주나와서 춤추고,이상한 분장이나 하고 그러는 겁니까?? 보고 있자니 이건 시청률만 올리려고, 아이돌그룹 몇명데려다가 그 연예인위주로 프로그램 몰고가는거 같아요. 다른 출연자들은 정말 불쌍하게 몇마디 해보지도 못하고, 심지여 한마디도 못한 출연자들..박수만 치고, 리엑션만 하는 출연자들도 꽤많던데 이거 심한 낭비아닌가요? 자리차지하고 있음 어쨌든 출연료는 나가는거잖아요. 그림자처럼 뒷줄에 인지도 약간 있는 연예인들 데려다 놓고 그게 뭐하는짓인지...
저걸 프로그램이라고 만들고 있는 자가 당최 누군지 참 의심스럽더군요.
이제경우 대학생된 아이돌 스타랍시고, 술먹는 이야기를 서숨없이 해대고 있지를 않나,,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를 오바해서 뒤로 넘어지게 웃고있는 중심못잡는 강호동.. 전파낭비라 생각되요. 그거 제작할 돈있음 차라리 소년소녀가장 어렵게 살고 있는 아이들 도와주는 따뜻한 프로라도 만들거나 어려운 노인들 도와주는 프로라도 만들지 예고 보니 다음주에는 새로시작하는 프로그램 주인공 여자연예인 불러다가 그여자연예인 중심으로 나갈모양인데 한심하다 못해 기가차요. 저런 질낮은 프로그램은 좀 사라져줬음 좋겠네요

[..]

저도 정신 시끄럽고 산만해서 잘 안보는데요..
승기 좋아라하는데 점점 강호동 진행방식(오버스러움. 호불호가 심함)
배우는것같아 걱정스럽대요..
강호동 목소리 자체가 듣기 시러요..

[???]

강심장 처음 몇회보고 조기종영하겠구나....하는데..
계속하네요..
신랑이나 저나 주위사람들 모두 강심장 재미없다고 안보는데....
패널들 사연도 어디 라디오서 주워들은이야기 마치 자기이야기인양 하는것도 많아요

[이런저런]

프로가 있어야지요.
강호동도 좋아하고, 나름 재밌게 잘 보고 있는데요.

[.]

사람들 기호가 다양하니까 이런 저런 프로가 있는거지요. 맨날 심각한 프로만 있음 너무 재미없을거 같아요. 머리가 아플땐 그저 단순하고 멍때릴수 있는 프로가 최고

[그거]

지난 주랑 이번 주 2주째 같은 출연자들 같던데요.
다른 사람들은 지난 주에 얘기하는거 같던데...

[졸리]

고정들은 양념 치는 역할이고, 돌아가며 얘기 다 해요.

[..]

한 번 본 적이 없는 프로네요

[미성숙의 나라]

강심장만 그런가요.

겨우 스므살 남짓한 아이들이 나와서 기껏 하는 이야기들이라고는
중고딩 시절 이성친구 사귄 이야기, 소속사 사장 이야기............
초딩시절부터 기획사에 소속되어 노래, 댄스 연습한 것이
인생 경험의 전부인 아이들의 시시껄렁한 이야기에
한 나라의 공중파가 쓰여진다는 것이 아무래도 정상은 아닙니다.

모르긴 몰라도 우리나라는
공중파 방송 출연자 연령이 지구상에서 제일 낮지 않을까 싶어요.

그 만큼 성숙한 이야기가 없는 사회라는 것이기도 하죠.

[윗님]

말이 마자요. 예능도 완전 패거리로 나오는것...머리 아파 죽겠어요.
상업주의로 물든 세상.. 수준은 점점 낮아지는듯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