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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통근버스에서 매니큐어 바르는 여자.
오늘 아침.. 버스 타고 잠을 청했는데, 니스 냄새 같은 것이 나는 겁니다.
공사하는 곳을 지나가나? 했는데, 한참 지나도 계속 나길래 주위를 살폈더니..
세상에나, 복도를 지나 창가에 있는 아가씨가, 매니큐어를 거진 다 발라가는 겁니다.
회사 통근 버스에서, 40명 정도가 타고 있는 통근 버스에서, 에어콘 키느라 문 닫혀 있고,
환기도 잘 안되는 버스에서 니스냄새 풍기면서 매니큐어 바르고 있고,
잘못 발랐는지 넘쳤는지 그거 닦아 내느라고 아주 난리인 겁니다.
화장하는 건 그렇다 쳐도, 어떻게 그렇게 독한 냄새를 내는 투명 매니큐어를 모두다 달게 자는 회사 버스에서
할 생각을 했는지..
세상에 저런 진상이 없다고 방방 뛰었더니, 버스나 지하철 타고 출근하는 남편 얘기가,
제가 지금까지 회사 버스 타고 다니느라 그런 여자들을 못 봐서 그렇지,
그런 여자들 많이 봤다는 겁니다. ㅠㅠ
정말 그럴까요? 화장한다는 여자들 얘기는 들어 봤어도,
니스 냄새 팍팍 풍기는 매니큐어 칠한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네요.
1. ...
'10.7.28 2:20 PM (121.143.xxx.249)맣아요 통근버스는 모르겠는데
회사 사무실에서도 일찍 나와서 바르는데 그 냄새 아무리 일찍 나와더
메니큐어 냄새 진동하더라구요2. ..
'10.7.28 2:25 PM (58.141.xxx.75)지하철에서 진짜 별 사람들 다봐요
메니큐어 칠하는 여자도 꽤나 있구요
전 기초부터 마스카라까지 풀메이크업 다하는 여자도 꽤 봤어요
부분적인 화장하는 여자는 진짜 많이 봤고..
머리에 구르퍼(?) 말고있는 여자도 있었고..
발톱깍는 여자도 봤어요.....
예전에 어느 게시판에서도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여자들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일부 여성들은 본인들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던데요 --;
그게 뭐 어떠냐는 식이었어요 출근시간 바빠서 집에서 할시간 없다고 당당하더라구요
몇십분 일찍 일어나던가, 시간없으면 하질말던가!
왜 집에서 해야할 일을 공공장소에서 하냐구요~~ 부끄럽지도 않나
진짜 같은 여자로서 제가 다 부끄럽던데.. 에구구3. 쩝
'10.7.28 2:35 PM (121.135.xxx.236)헉...미친거 아닌가요? ㅡㅡ;;
전 여자고 매니큐어 매주 바르지만,... 진짜 상상도 못했네요 -_ -
보기안좋은걸떠나 냄새 진동할텐데요4. ㅠ
'10.7.28 2:38 PM (119.17.xxx.91)전 지하철 옆자리에서 손톱 깎는 여자 봤어요. 최근에 지하철로 출퇴근 하다 말로만 듣던 진상들 꽤 봅니다.
5. ....
'10.7.28 2:42 PM (121.128.xxx.151)자고로 화장하는 모습을 남자한테 보이는게 아니랍니다.
6. ;;;
'10.7.28 2:43 PM (121.141.xxx.174)전 통근버스에서 발톱에 매니큨어 바르는 여자도 봤어요
진상중 진상..
한 50대 아줌마가 인상 확 구기시면서
아침부터 이렇게 민폐면 어쩌냐고 크게 나무라셨죠
그랬더니 그 진상이 ' 그 쪽도 바르시면 되잖아요' 이랬다죠
다들 속으로 저런 똥 진상이 있나.. 이랬는데
알고보니 그 50대 분이 저희 이사회 간부셨어요
그것도 성격 제일 나쁜..
그 아가씨... 그 이후 어찌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능7. 불쌍
'10.7.28 2:46 PM (124.197.xxx.62)못 배워서 그렇죠.. 아무도 '그런데서 그런 일은 하는게 아니다'라고 안 가르쳐줬다는거겠죠. 부모님도 아무도. 어떤 의미론 불쌍.. 왜 하필 세상 많은 사람들 중에 '진상' 계층에 속해서 살까.
8. 후후
'10.7.28 2:48 PM (61.32.xxx.50)저도 지하철에서 풀메이크업 하는 사람, 매니큐어 바르는 사람, 손톱깎는 사람, 고대기로 머리하는 사람 등등 다 봤어요.
게으른 진상들이라 생각하고 피합니다.9. 전
'10.7.28 2:58 PM (112.168.xxx.61)직행버스 맨 앞자리에서 긴 머리 계속 도끼빗으로 ...ㅠ
머리카락 쓸어내려 통로에 버리고..ㅠ
정말 짜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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