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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을짓을 했으면 맞아야한다
아니 맞을짓을 했으면 맞아야한다..
이 말은 저희 밑에집 남편이 아내에게 한 말입니다
밑에집여자... 사람좋고 인정많고 싹싹하고..
문제는 술을 무쟈게 좋아한다는거죠.. 좋아한다기보다 거의 알콜중독 수준..
집에서 혼자 술마시는걸 즐기는 타입이랄까?
며칠전 일이였습니다
저녁때쯤... 아무래도 밑에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는거 같기는했지만
그냥 몇번 퍽! 퍽! 소리가 나더니 잠잠해지더군요
다음날...
커피한잔 달라고 올라온 새댁에 귓가가 많이 찢어져 있더군요
그 정도에 상처라면 피도 많이 났을텐데..
술마시고 새댁이 주정을 했다고 앉아있는 새댁을 발로 걷어차서 귀볼이랑 안쪽이 찢어진겁니다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그걸 가만놔뒀냐니까..
결혼생활 6년동안 모든건 술이 원인이라고..
새댁 자신도 술을 끊고 싶지만 이젠 혼자만에 의지대로는 힘들다네요
남편은 술,담배를 전혀 안하고.. 새댁은 술에 너무 의지를 하고..
참...... 답이 안나오는 집입니다
나가 죽어버려라
한번만 더 쳐다보면 눈을 뽑아버릴꺼다
너같은걸 만난 내가 미친놈이다
남편이 화가날때마다 하는 말이라네요
차라리 이혼을 하고 깨끗하게 혼자살라고 했죠 뭐 까이꺼 아이도 없겠다 뭐 걸릴것도 없는데..
하지만 참나...... 새댁이 술만안마시면 세상에 마누라한테 저리도 잘하는 남편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한답니다
이거 그냥 맞고 살게 놔둬야하는건가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1. ...
'10.7.28 2:10 PM (125.180.xxx.29)술을끊게하고 살게해야죠
솔직히 맨정신에 술취한사람 주정은 들어주기 힘든것도 사실...2. ,,
'10.7.28 2:11 PM (121.160.xxx.58)저는 구타유발자도 분명히 죄가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이혼한다해도 술 끊기 전에는 다른 구타나 정신병원 감금이거나 둘 중 하나겠죠.
아니면 상대방이 미쳐버리거나.3. 근데
'10.7.28 2:11 PM (61.82.xxx.56)참 답이 없네요...........
남편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4. 음
'10.7.28 2:11 PM (121.151.xxx.155)그래서 그아내가 그리 술을 마시는겁니다
미혼때부터 술을 그리 마시던사람이 아니라면
남편이 그리 하니 거기에라도 의지하는것이지요
남편이라는사람이 고치지않는한은
아내분도 힘들겁니다5. 말도안돼요
'10.7.28 2:14 PM (59.7.xxx.145)맞는다고 술 끊겠어요?
감히 어딜 때립니까.
내 가족 죽이고 상하게 한 살인범, 내 나라 팔아먹은 도적놈 아닌 담에야 때릴 수 없는 거에요.
신고하세요. 때리면서 잘해주는 거, 때리는 놈들 전형적인 수법이잖아요.
지금은 술 먹는 핑계로 때리죠. 술안먹으면 다른 핑계로 때립니다.6. .
'10.7.28 2:23 PM (183.102.xxx.165)알콜중독이면 배우자가 고치게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 배우자를 폭행하고 학대하고...술에 의존하는 사람 싫어하지만..
그 새댁이 불쌍하네요.7. 허
'10.7.28 2:34 PM (61.32.xxx.50)별 미친 놈이네요.
남편이란 놈이 화날 때마다 폭언을 일삼으니 새댁이 스트레스 받을만 하네요.
술주정했다고 귓가가 찢어질 정도로 때리는게 어디 정상인이 할 짓인가요?
가끔 왕따 당하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 이유가 있으니 때렸겠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그건 아닙니다.
어떻게 저런 행위가 정당화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8. ..
'10.7.28 2:38 PM (218.154.xxx.136)술 못끊는 사람...그 지겨움을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시네요.
술 안먹으면 멀쩡하다가 술먹으면 쌍욕을 입에 다는 사람이 집안에 있네요.
그 천박함...
정말 가둬놓고 싶은 심정이예요.9. ,.
'10.7.28 3:06 PM (118.46.xxx.188)날마다 여자가 술먹고 주정하는데 그꼴을 맨날 보고 사는 사람은 또 무슨죄인가요?
일하고 들어와서 술취해 몽롱한 꼴로 집안에 맨날 있는 사람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남편이 술만 안먹으면 잘해준다면서요 맞고 살고싶지 술을 끈도록 노력해야지요
원인을 제거해야 집에 평화가 옵니다10. ....
'10.7.28 3:10 PM (211.49.xxx.134)알콜중독수준 남편과 안살아봤으면 말을 마세요
남편이 삐투러진거 마누라탓이다 하면 입에 거품들물면서 아내가 그렇게 된건 남자탓일거다?라구요
그저 그것도 질환일뿐 남편탓은 아닐겁니다 .
전문가도움받길기도할뿐11. 무식이팔자
'10.7.28 3:18 PM (119.149.xxx.33)아픈 사람 때리면 병 낫나요? 알콜중독도 도움 없이 안 낫는 병인데...여자분 어떡하나요?
12. ㅋ
'10.7.28 3:25 PM (121.144.xxx.37)알콜 중독자의 행위가 어떠한지 모르는 소리들.
13. ...
'10.7.28 3:28 PM (211.209.xxx.115)글쎄요.. 제일 중요한건 술을 끊어야해요.
폭력도 나쁘지만 알콜중독자랑 사는것도 쉽지 않은것 같더라구요.14. 헐
'10.7.28 4:27 PM (112.148.xxx.17)부인 없이도 알콜중독인 시아주버님은 누구 때문에?
부인이 없어서 알콜 중독인가?
뭔가 그럴싸한 사연이란 그저 핑계에 불과한거 같아요.
그러니 고치기도 힘들죠.15. 그냥
'10.7.28 6:36 PM (124.197.xxx.62)그 말이 생각나네요. 지 팔자 지가 만든다는....
16. 쩝
'10.7.28 7:45 PM (124.195.xxx.169)술은
모든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해악이지요
마는
때리면 해결 됩니까
아내분은 술의 원인을 남편에게
남편은 폭력의 원인을 아내에게 돌리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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