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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에서 항상 거슬렸던건데요

김수현작가 드라마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0-07-28 10:30:56
몇주 전에 비슷한 내용을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주말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태섭(송창의)이 병원에서 환자 둘러보면서 환자 보호자와 상태 확인하는 중에
"당뇨나 뭐뭐(기억이 잘 나지않네요)는 없구요?" 라고 묻고 이에 대해 환자 보호자가
"아니오" 라고 했어요.  

정황상 당뇨가 없다는 내용으로 넘어가던데, 없냐고 물어보는데 아니라고 하는게 맞는건지 확 거슬리면서 왜 김수현 대사는 볼때마다 이런 불편하고 거슬리는 표현이 많은지,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 건지,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오래전부터 생각했던것 같아요.  또 대사에 "나 오늘 -- 해야 해" 이런 표현요..  보통 일반적으로는 그런 말 안쓰지 않나요?  굳이 쓰자면 " 나 오늘 -- 해야 돼"  아닌가요?

드라마 작가로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계신 대표 작가이며, 그녀의 드라마를 지금까지 즐겨봐왔으며 나름대로 만족합니다만, 그녀가 즐겨쓰는 표현들이 올바른 우리말인지 저로선 헷갈립니다.
IP : 175.196.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8 10:33 AM (125.131.xxx.167)

    같은 의미의 내용으로 제가 본 것만 세번째 글이네요...
    영어식 대화법이라고..거슬린다고..

  • 2. ...
    '10.7.28 10:33 AM (119.64.xxx.151)

    아마 그 분은 영어식 어법이 더 과학적(?)이라고 느껴서 줄곧 그렇게 쓰는지 모르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그리고 한국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거슬려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제 점점 더 많은 작가들이 저런 식으로 대사처리를 한다는 거지요.
    한국어를 대놓고 훼손시켜도 방송국에서 제재 안 하나요?

  • 3. 두상탓?
    '10.7.28 10:35 AM (118.32.xxx.220)

    저는 그것보다는
    아랫사람이 나가면서 다녀옵니다 저 나갑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요
    저는 이게 왜그렇게 거슬리는지
    그냥 일반적으로 다녀오겠습니다 나갔다 올께요 이러면 안되는건지
    뭔가 굉장히 나는 허락따위 구하지 않아 이런식의 자의식이 깔려있는듯해서 불편하더라고요

  • 4. 김수현작가 드라마
    '10.7.28 10:36 AM (175.196.xxx.240)

    네.. 제가 지금까지 두번 올렸어요. 항상 오랫동안 궁금했었거든요.

  • 5.
    '10.7.28 10:38 AM (203.244.xxx.254)

    김수현 작가는 본인 스딸의 표현이 있더라구요.. 전 그런 게 다 거슬려서 걍 안 봐요..

  • 6. 저도안보는
    '10.7.28 10:41 AM (203.238.xxx.92)

    한명입니다.
    대발이 이후 김수현 드라마 끊었어요.
    봐 줄 수가 없어요.
    대사가 거슬려서. 묘하게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재주 있어요 그 아줌마.
    왜들 열광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 7. 해야
    '10.7.28 10:45 AM (115.143.xxx.81)

    경우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해야 해'가 바른 말이고 '해야 돼'는 비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해야 해>
    우리가 준비해야 해.’는 본용언 어간 ‘준비하-’ 뒤에 '-여야 하다' 구성으로 쓰이는 보조 용언 ‘하다’가 결합된 것으로, 보조 용언 ‘하다’는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거나 앞말이 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 필요함을 나타냅니다.
    예) 부모님께 효도해야 하는데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는다.
    주방은 늘 청결해야 한다.
    사람은 그저 건강해야 한다.

    <~해야 돼>
    ‘우리가 준비해야 돼.’는 ‘준비하-’ 뒤에, ‘-여야’ 다음에 쓰이는 동사 ‘되다’가 결합된 것으로, 여기서 ‘되다’는 “어떤 일이 이루어져야 하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예) 나의 신부는 예뻐야 된다.
    이 일은 반드시 이달 안으로 끝내야 됩니다.
    우리들은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 8. 김수현작가 드라마
    '10.7.28 10:46 AM (175.196.xxx.240)

    작가 자신만의 스타일이면 그렇겠구나 하겠지만, 올바르지 않은 우리말을 사용한다는 것과 그런 표현들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되어 은근슬쩍 우리말로 편입되는거 아닌가 우려됩니다. 또 그녀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작가분들도 본것 같구요.. 그래서 나름 걱정이네요..

  • 9. 저도
    '10.7.28 10:48 AM (61.254.xxx.129)

    매우 거슬려요. 독특한 김수현체의 말투.
    드라마의 스토리가 매력적이더라 하더라도 그 말투에 도저히 적응안되요.
    매 드라마마다 말 많은 등장인물들과 그 땍땍리는 말투...

  • 10. ...
    '10.7.28 11:20 AM (175.193.xxx.57)

    '나 잠깐 졸께.' 이말도 이상하게 들리고요.
    밥상에서 '시작해요' 하는 것도 영 이상한데,
    김수현 드라마 참 좋아했는데, 요즘엔 거슬리는 대사가 많아요.
    저번 드라마에서는 아이들 데려다주는것을 딜리버리 라고 해서 웃었었는데...

  • 11. .
    '10.7.28 11:22 AM (175.118.xxx.16)

    똑같은 글을 두번씩 올릴 정도로 궁금하시면
    혹시 트위터하시면 직접 물어보는 건 어때요?
    김수현작가 트위터 하던데...
    거기로 질문하면 작가가 답해주지 않을까요? 고치던지?
    @Kshyun 김수현작가 트위터 주소에요.

  • 12. 제 딸이
    '10.7.28 11:22 AM (203.232.xxx.3)

    똑같은 질문 했었어요. 지금 초3.
    왜 저기에서 "아니오"라고 하느냐고. "네"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진짜 이해가 안 되어요. 이 작가의 부정의문문에 대한 답변 스타일.

  • 13. ㅡㅡ
    '10.7.28 12:53 PM (110.5.xxx.174)

    똑같은 글을 두번씩 올릴 정도로 궁금하시면
    혹시 트위터하시면 직접 물어보는 건 어때요? 2222222222222

    김작가의 답변도 같이 올려주삼~^^

  • 14. 맞아요.ㅋ
    '10.7.28 1:00 PM (118.33.xxx.56)

    나 잠깐 졸게..ㅋㅋ 정말 웃기는 말이죠.
    조는 건 원래 의지적으로 하는 일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위의 '해야'님의 설명으로 봐도 보조용언 '하다'와 '되다'의 용법상의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요.
    '건강해야 한다'와 '행복하게 살아야 된다'가 꼭 달리 쓰여야 할 것 같지는 않아요.
    김수현 어투 중 또하나 예사롭지 않은 것은
    이유나 원인을 나타내는 어미 '-아/어서'를 꼭 문어체인 '-아/어'로만 쓰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보통 구어에서 '밥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라고 흔히 말하는 것을
    꼭 '밥을 많이 먹어, 배가 부르다.'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등장인물 모두가...ㅋㅋ
    보조용언 '되다'나 어미 '-아/어서'는 모두 구어에서 많이 쓰는 것들인데
    김수현 작가는 구어체를 싫어하시나 봐요.
    근데 어미 '-고'는 '-구'로 발음들 하죠?
    '밥먹구 올게'처럼요.

  • 15. 김수현작가 드라마
    '10.7.28 1:04 PM (175.196.xxx.240)

    트위터에 문의드렸는데, 제가 트위터 초보라서 전달이 안된건지.. 김작가 트위터 들어가니 제가 보낸 내용은 안보이더라구요.. 에구.. 메일이라도 보내고 답변 받으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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