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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27인데 늙어가는거에 우울증이 생겨요........

27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0-07-25 21:50:19
흠.........이제 27살인데요..



이런고민 모두들 하시는건지



저혼자만의 쓸데없는 고민인지 모르겠찌만



나도 늙어간다는거에 우울증이 자꾸생겨요 ㅜㅜ..



신경안쓸려고 해도 나도 30되고 35되고 그러면



결혼하고 아줌마되고 그렇게 살아가겠지? 이런생각



전 아직 연애도 더 해보고싶고



사랑도 더해보고싶고 그런데



이제 결혼을생각해야되고 사랑을 포기해야하는 나이같단



생각이들어서 우울해요 ..; 쓰잘데기 없는 고민인지



모르겠지만 나름 심각한 우울증이네요..ㅜㅜ

제가 첫연애가 25살인데..그동안 공부하느라

이것저것 하늘 신경도 못써보고

아직 연애도 제대로못해보고 마음껏 사랑해보고싶은데

여자나이 30되면 꺽인다는거에 우울증이 생기고 결혼생각부터 해야되고

젊음이 사라지는거같아서..기분이 우울해요  저보다 나이많으신분들도 많은데

한심한고민인거 알아요

분명 쓸데없는 고민이고 한심한 고민인거 아는데 이런거에 우울증이 생기는 제가

참 한심하고 그렇네요;;
IP : 183.104.xxx.5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짐
    '10.7.25 9:52 PM (121.143.xxx.249)

    결혼 그거 꼭 할필요없고요
    우울함을 느끼지 마시고 현재 생활에 만족을 느껴보십시오
    27이면 팔팔할 나이에요

  • 2. 인생에
    '10.7.25 9:55 PM (114.200.xxx.251)

    의미와 목표가 없어서 그래요.
    제목만 보고 말씀 드려요.

    연애를 하든
    공부를 하든
    무엇을 하든 목표가 있는 사람은 그런 생각 안해요.

    하긴 저도 미혼때
    40넘으면 부끄러워서 어찌 살까. 싶었는데

    40넘었는데, 부끄럽지 않고, 살아지더라구요

  • 3. ***
    '10.7.25 9:57 PM (114.203.xxx.197)

    저 나이 서른초반에 70대 초반이신 저희 고모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지금 쉰살만 되었어도, 뭐든지 해보겠다."

  • 4. 푸학
    '10.7.25 10:01 PM (59.2.xxx.50)

    오늘 본 중 최고의 유머랄까;;;
    낚시글이신가요;;;
    쩝;;;

    키톡 가셔서 노니 님, 보라돌이맘님, 프리님, 귀여운엘비스님, 순덕이엄마님, 오후에님, annabeth님(스펠이 맞나요? 틀렸으면 죄송 ㅠ.ㅠ), 에... 또... 경빈마마님, 꿈꾸다님, 아키라님...
    이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정말 빛나는 분들 사시는 모습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요리나 반찬하는 법 뿐만아니라, 나이에 무관하게 하루하루를 얼마나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시는지... 저는 정말 많이 배웁니다. 겸손, 인내, 관용, 유머, 낭만, 그리고 정제된 낙관주의까지...

    이런 우울감으로 고민하시기에는 지나치게 젊으십니다...

  • 5. 저도
    '10.7.25 10:17 PM (116.41.xxx.120)

    딱 십년전에 그때는 그랬어요.
    십년후인 지금 37 인데요.
    전 그때 제가 그런 생각으로 에너지 낭비한게 좀 아까워요.
    왜 그렇게 그 젊은 나이에 젊다 생각못하고 우울해했나 싶고...
    다 겪는 과정이다 싶어요.
    겪어보니 이제 알잖아요. 37인데요. 저 아직 한참 젊고 이쁜나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거기다 원숙한 인간성도 그때보다 더 생겨 내 자신도 뿌듯하구요.
    겪어본 아줌마가 말해줄때...깨우치세요.
    아직 젊고 아직 한창인 너무나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정말 여자인생에 꽃..인 나이가 딱 27 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더 많은 희망을 꿈꿀수있구요.
    지금 다 좋지만..한가지 아쉬운것이 바로 그때 27때 꿈꿨던 순수가 없어진다는거예요.
    어떤 것도 다 때가 있습니다..그걸 놓치지 마세요.
    현제를 즐기고 사세요..다가올 미래걱정으로 왜 현제를 놓치고 있나요.
    여자나이 30 이면 큰일날것처럼 떠드는거 다 뻥!! 입니다.
    세상이 만든 여자에 대한 편견에 주눅들지 마세요.
    큰일안나구요. 그나름데로 행복하고 그 나이만큼 꿈꿀수있어요.
    걱정마세요.

  • 6. --
    '10.7.25 10:26 PM (119.199.xxx.185)

    서른다섯도 관리만 잘 하시면 얼마든지 매력적으로 보여요,.
    오히려 이십대보다 더.
    원숙미란게 더해지면 섹시하잖아요^^ 만구 다 여자들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전 서른여섯에 미혼인데
    아직 아줌마 소린 안들어요^^

  • 7.
    '10.7.25 10:37 PM (222.233.xxx.165)

    네, 쓰잘데기 없는 고민 맞네요.

  • 8.
    '10.7.25 11:07 PM (183.102.xxx.165)

    충분히 그런 고민 생길 수 있어요.
    우리 나라는 여자의 나이에 대해 유독 예민한 나라이고..저도 원글님 나이때부터
    여자가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했었어요.
    그리고 우울하기도 했구요..^^

    지금은 저 딱 서른입니다. 결혼을 좀 일찍한 관계로 올해 3살된 딸도 있구요.
    불행 중 다행이랄까..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고 어느정도 힘든 시기는 지나온거 같아요.
    아이도 이제 웬만큼 컸구요..

    전 솔직히 제 젊음이 너무 좋았어요. 맘껏 꾸미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일도 치열하게 하면서 살아왔구요.

    그때는 아줌마의 삶에 대해서 여자로서는 죽은 삶이 아닐까 하는 발칙한 생각도
    많이 했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우습네요..ㅎㅎ
    근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20대때는 치열하게 살아왔고, 지금은 결혼하고 남편과 아이와의 관계도 어느정도
    안정된 시기라서 그런지..마음이 매우 편하고 좋아요.
    전업이다 보니 시간도 많구요..아이와 보내는 시간..너무 너무 좋아요.
    아이가 하나라 아직 좀 여유롭습니다..둘째는 생각 없구요..ㅎㅎ

    평일에는 아이랑 즐겁게 지내고 어린이집 가면 제 볼일 보구요..
    운동도 하고 공부도 더 하고 싶어서 학원도 다니고 쇼핑도 하고..
    전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장 보고 와서 음식도 하구요..
    아이 오면 아이랑 놀아주고 주말이면 남편이랑 아이랑 셋이서 여기저기 놀러다니구요.
    오늘은 수영장 다녀왔네요. 그렇게 아이 커가는 모습 보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뭐 결혼후의 여자로써의 삶도 그리 나쁘지 않아요.^^

  • 9. .
    '10.7.25 11:13 PM (112.153.xxx.114)

    27살이면 전 첫 연애도 아직 시작 하지 않았던 때네요 -_-
    지금은 마흔 목전인데 27살때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해요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나이는 그리 문제가 안되요..

  • 10. 참나
    '10.7.25 11:15 PM (211.230.xxx.125)

    쓰잘데기 없는 고민이다
    낚시글이다
    웃음이 나는 글이다
    비아냥 일색의 댓글들 보니
    네에, 그런 댓글단 당신들의 고민들은 뭐 얼마나 거창하고 위대한 고민들 입니까?
    저 원글님 보다 나이는 더 들었지만 원글님이 하는 고민 충분히 이해가 가요
    고민이라 함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철저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왜 27살의 고민은 나이 고민하면 안되는겁니까?
    댁들은 얼마나 나이 많이~~ 드셨길래 남의 고민은 그따위로 치부 하는지
    4살짜리 고민도 본인 한테는 심각한 법이랍니다
    오만한 댓글들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11. &&
    '10.7.25 11:32 PM (114.203.xxx.197)

    주위나 아니면 잘 알려진 훌륭한 여성들을 한 번 보세요.
    그들의 30 이후의 삶이 어떤가...

  • 12.
    '10.7.25 11:44 PM (61.78.xxx.189)

    원글님이 보시기에, 저같은 서른다섯의 싱글은 정말 얼마나 한심해보일까 싶습니다.
    저는요 그냥 그생각만해요. 내 나이에 어울리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뭐 이런거요.
    근데 나이가 문제되는 세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보면 문제가 되기도 하더군요.
    그것도 제가 결정한거니 뭐, 불만은 없구요.
    원글님도 아름다운 인생 사시길 바래요~

  • 13. jk
    '10.7.25 11:49 PM (115.138.xxx.245)

    27이면 늙을만큼 늙은거죠....
    본인은 초딩때부터 "20살 넘어서 내가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했음...

    35살까지만 살고 죽어야지!!! 라고 결론내렸음... ㅋ

  • 14.
    '10.7.26 3:02 AM (217.65.xxx.87)

    이해되요. 죽을 때까지 나이 먹어가는거 싫어요. 지금 35인데 27일때도 한살 더 먹는게 싫었고 지금도 싫고 앞으로도 싫을것 같아요. 고민이 된다는건 어쩔 수가 없는거구요 문제가 되는건 그 고민하느라 진짜 중요한걸 놓치지는 말라는거죠.

  • 15. 맞아요
    '10.7.26 9:03 AM (118.46.xxx.112)

    저도 어릴 때는 서른 넘으면 살아서 뭐하나? 같은 생각도 했었어요.
    그만큼 서른은 멀고도 먼 나이였죠.
    그러니 서른이 다가오는 27-28 요때쯤 참 두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서른이 되고 서른 다섯이 되고 해봐도 거의 달라지는 것도 없고,
    오히려 젊을 때 몰랐던 사는 재미도 알게되고, 좀 더 철이 들어서 그때의 내가 풋 우습기도 하고
    뭐 괜찮아요.
    아마도 마흔 될때 쉰 될때 환갑 될때 그렇게 뭔가 십년씩 채울 때마다 비슷한 기분이 들겠지만
    막상 닥치면 뭐.....아무렇지 않을 것 같아요. 별거 아녜요. ^^;;;

  • 16. 음~
    '10.7.26 9:59 AM (121.139.xxx.242)

    어느 책에서 봤는데... 여자는 27~30살이 인생에서 제일 빛나고 예쁜 나이랍니다. 제일 빛나는 인생의 일부분을 소중히 꾸려가세요^^

  • 17. 하하하
    '10.7.26 11:40 AM (203.232.xxx.3)

    웃어서 죄송해요..그런데 너무 웃겨요.

  • 18. ^^
    '10.7.26 12:57 PM (211.215.xxx.46)

    저도 그나이땐 이런생각해봤던것같아요
    26과는 다르게 30이 가까운것같고 맘도 조급하고 그렇더라구요
    뒤돌아보니 27세부터 29.30 까지가 가장 좋았던것같아요
    사진만봐도 그땐 얼굴에 빛이 나더라구요
    일도 가장 열심히 잘 했구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울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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